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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아빠가 여동생을 성추행했어요 도와주세요

뀨뀨 |2018.08.05 08:23
조회 21,757 |추천 129
내일이라 생각하며 댓글달아주신분들 하나하나
빠짐없이 다 읽어보았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원래대로라면 엄마가 집에 도착한 일요일 어제 얘기를
해야했는데 동생이 말하기가 두렵다며 잠깐만
기다려달라는말에 하루가 지났습니다

상의후 일을 길게 끌면 안될거같아 오늘 자고일어나서
얘기해볼생각입니다.

댓글반응이 제각각이지만
동생은 꼭 독립시키고 댓글달아주신분 말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것이 좋은거같아요.

그리고 베댓써주신 분글을 보니 참..상황이 비슷하네요 가정의 평화를 깨부순건 아빠라는 이말이 너무....에휴

치매초기일수도 있다는의견도 예상외였네요
참고해볼게요!

우선 엄마한테 먼저 얘기해볼 생각이구요
주위가족들에게 알리는건 보류할게요!!..

경찰신고는 지켜보고 엄마반응이 심상치않으면 그때 생각해볼일인거같아요. 일이 해결?되기전까지만 동생은 한동안 제 천안집에 데리고있을거구요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분들이 몇몇 보여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남은 인생기간동안 꼭꼭 행복신일만 있었음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댓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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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달래주려 밤새 술한잔하고 재웠는데 저는
멘탈도 나가고 그저 남일이라 생각했던일이 저에게도
일어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글쓰러 왔어요
모바일이라 음슴체로 빨리 써볼게요

글쓴이27 여동생25

쓴이는 직장때문에 천안에서 혼자 타지생활함
부모님,여동생은 경기도에서 셋이 살고있음

토요일 이른 아침쯤에 일어난 일임

동생은 에어컨이 거실에 있어 날이 더워서 에어컨이 가까운 작은방에서 자고있었는데 인기척이 느껴져 정신만 살짝깸

옆에 아빠가 앉아서 동생 옷을 들춰보며 몸을 만짐

동생은 잠결에 너무 놀라서 아빠손길을 피하려고
이리저리 뒤척임

아빠는 별일 아니라는듯이 씨익 웃으면서 넘어가려함
그러고나서 방에 들어가버림

동생은 무서워서 자기방으로 들어가는 도중에
아빠가 있는 안방을 보니 자위를 하고있었다고함

동생은 집에 있으면 안될거같은 두려움에
최소한의 짐만 싸고 나와서 쓴이에게 연락해 천안으로
도망와있는 상태임

이와중에 아빠는 동생에게 한통의 연락도 없는 상태

엄마는 현재 이 상황을 모르고(쓴이가 엄마한테 다 얘기할 생각인데 엄마가 현재 외가족들이랑 있어서 일이 더 커지기전에 엄마랑 먼저 우선 얘기해야할거같아서 당장 말못하고있음) 외가쪽에 일이 있어 금요일에 인천을 가서 일요일 낮쯤에 집에 올 예정임


처음있는 일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혼란스러워요

아빠가 예전이랑 많이 달라지셨고(집안개인사정 등등)마음의 문?을 닫아서 집안분위기가 어렸을때랑은 다르게 화목하지않아요

그렇다고 엄청 나쁜상황도 아니고 그냥 가족이니까
그냥저냥 지내고있는?

제일 큰 문제는 저희 엄마에요 27년살며 봐왔던 저희 엄마는 남에게 싫은 소리 1도 못하는 성격. 아빠눈치를 보며 살기 바쁜 소심한 성격. 아니면 아니다라고 말을 못하는 성격.

문제는 이 상황에서 제가 엄마한테 다 알려드리면 어떤반응을 보일지 여러가지 예상이 가는데 전 최악의 상황만 안오길 부정하고있는지도 몰라요

엄마가 아빠한테 다시는 그런짓 못하게 대화를 제대로 해줄수도 있을지 의문이구요

최악의 상황이 오면 외가쪽에 큰이모.작은이모
친가쪽에 큰고모.작은고모에게 다 얘기할 예정이에요
집안분위기를 다 엎어버릴 생각입니다
최악의 상황이 오면 경찰신고를 해야할거같구요

저는 타지생활을 하고있지만 생전 처음 겪는일에
천안에 오는내내 울면서 저에게 왔던 동생을 어떻게
다시 경기도집에 보내야할까요?..

동생은 뭔짓을 할지 모르겠다고 집에 들어가기가
너무 소름끼치고 두렵고 무섭다고 못들어갈거같대요

하나 더 추가하자면 동생이 이제와서야 생각난건데
동생이 낮잠을 자려고 눈을 감았대요

근데 이상하게 누군가 쳐다본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잖아요 눈을 떴는데 아빠가 샤워하고 알몸으로 서서 자는 동생을 빤히 쳐다볼때가 있었대요

동생은 그때는 그냥 옷 좀 입으라고
아빠는 더워서 그렇다고 이러면서 그냥 넘어갔다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 행동이 너무 이상하더래요


뭐든지 처음한번이 쉽다고 지금은 이대로만 끝났지
나중에는 아무일도 안생길까요? 전혀요
더 큰일이 생겼으면 생겼지 덜 하진 않을거같아요


저 잘하고있는거 맞나요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세요 제발...
추천수129
반대수4
베플남자ㅇㅇ|2018.08.05 12:52
-저 휴대폰인증까지했는데 계속 남자마크가 찍혀요 여자 맞으니 의심말고 댓글봐주세요- 저도 아버지께 성추행당했어요. 저는 바로 엄마한테가서 아버지가 나 만졌다 소리소리지르고 그날로 짐싸나와서 고시원생활했습니다. 며칠뒤에 아버지도 집나가셨다 들었고 또 몇달뒤 타지생활중 술드시다 돌아가셨어요. 상치르는 내내 엄마는 니 잘못이라 ‘생각하지 말아라’ 하시며 은근 제탓하시고, 가까운친척들 아버지께 용서빌어라 하셨습니다. 돌아가신건 안타깝지만 저는 아버지 돌아가신것도, 엄마혼자 과부로 외로이살아가시는것도 죄책감 일절 없어요. 그런아버지만난 엄마 업보고 나는 피해자잖아요. 글쓴이, 동생분 하루라도빨리 엄마께 말씀드려요, 아버지를더보실지 딸들을 더보실지는 어머님 선택이지만 이미 가정의 평화는 아버지께서 깨부수셨어요
베플남자ㅇㅇ|2018.08.05 16:22
아진짜소름돋네 제발 지딸한테그러는 짐승새끼등은 다 없어졋음좋겟다 돈것고아니고 왜지딸한테 더러워
베플미안|2018.08.05 08:32
음 경험자로써 친가나 외가쪽은 알리지않는게좋아요... 본의아니게 법적으로 알게되거나 한다면어쩔수없지만 굳이 본인들의입으론 말씀하지 마세요. 동생분은 잘못한게 하나도 없지만 쟤가그랬다더라 의 주인공은 동생분이 됩니다. 동생분은 아직 시집도 가셔야하고... 어린나이신데 감당하시기 어려우실꺼구요. 저는 아빠가 아닌 친족성폭행당한사람인데 아주어렸을때 당했고...성인이된후 알렸지만 결국 수근거림은 제가 감당해야할일이었거든요. 동정도 마찬가지예요..괜찮니.. 정작 본인은 아무렇지않게 이겨내려하려하는 순간에도 가족이라는 이유하나로ㅎㅎ 안아주고 토닥거려주는데 오히려 더 이겨내기 힘들었어요. 성추행도 마찬가지예요... 친가나 외가쪽은 알리지않는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은 남말하는걸 좋아해요. 사촌동생 사촌언니 사촌들모두 알게되는것도 순식간이예요.. 아는건 상관없어요 사실이니까..근데 그 사실을 가지고 동정심과 측은지심... 혹은 니가그래서~ 라는 주인공이 될수도있어요...
베플|2018.08.05 19:10
동생 보내지마요. 큰일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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