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외아들인 윤태영의 결혼은 연예계 뿐 아니라 재계에서도 큰 관심사다. 또,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인 삼성전자 부회장 일가의 결혼식이라는 점에서 일반인들도 그 규모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혼식 관계자들의 전언을 참고로 추산해본 윤태영 결혼식 비용은 1억원 이상이다.
결혼식을 준비 중인 삼성전자와 윤태영측은 이날 각 언론사 문화부 기자 뿐 아니라 재계 출입기자들까지 두루 초청키로 하고, 300명 가량 수용할 수 있는 기자실을 2곳 이상 마련했다. 예식이 치러지는 신라호텔 영빈관 다이너스티홀은 양가 친지 등 일부 하객들만 입장할 수 있다. 윤종용 부회장과 관계있는 재계 ceo들도 많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윤태영 측근은 전했다.
이 때문에 윤태영, 임유진의 동료, 선후배 연예인이나 연예계 관계자, 취재진은 식장 밖에 마련된 다른 방에서 윤태영의 결혼식 장면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지켜봐야한다. 연예인으로서는 결혼식 사회를 맡은 김제동과 축가를 부를 박정현 등 일부 만이 식장 안에까지 들어가게 된다. 윤태영 측은 식장 밖 하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재계 인사와 연예계 스타를 취재하기 위한 취재진의 경쟁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통상 결혼식에서 주고받는 축의금과 화환은 받지 않는다. 식사는 하객 뿐 아니라 취재진에게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예상되는 비용은 식장 입장 하객만 고려했을 때 7500만원~1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신라호텔 영빈관 식사비를 와인을 포함했을 때 1인당 15~20만원선으로 계산하고, 하객을 500명으로 봤을 때의 수치다. 여기에 식장 밖 하객들과 취재진 300여명에게도 식사가 제공될 예정이기 때문에 결혼식에 들어가는 식사비용만 1억원을 넘나들 것으로 보인다.
‘밸런타인데이의 신부’ 임유진이 어떤 모습으로 식장에 나타날지도 주목거리다.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유명 디자이너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결혼식을 올린 터여서 임유진의 웨딩드레스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두 사람은 결혼식 하루 전인 13일 현재 일반적으로 결혼식에 앞서 촬영하는 웨딩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다. 임유진의 웨딩드레스 브랜드 등도 알려지지 않은 상태여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