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너무 놀래고 흥분해서 두서없이 써도 이해해주세요
저는 강아지나 고양이 같이 작은 동물들은 엄청 좋아하는데 대형견은 좀 무서워해요 예전에 저한테 달려든 적도있고해서 트라우마 같은건지 대형견은 지나만가도 긴장이 됩니다.
대형견 짖는소리도 너무크고-
그런데 오늘 일이 생겼네요
우리아파트 1층에 개 두마리 키우는 집이있는데
9시에 19개월된 아기안고 집에들어가려는데 일어나면 웬만한 사람키만한 그 큰개랑 작은개 끌고 산책을 나왔는지
공동현관 앞 인도에서 그큰개를 엄청 개줄만하고 입마개도 안한채 걸어다니는데
애기안고있으니 개를 옆으로 바짝피해서 가려는데 그 개가 우릴보고 안움직이고 서있는겁니다
그러면 개주인이 끌고 빨리가야 하는거아닌가요
그냥 냅둡니다 개가그러든말든
그래서 서서 있어봤자 개만 자극되고
빨리 들어가는게 나을듯 싶어 살금살금 피해서 걸어들어가서
현관문앞에 비밀번호 누르려는데 개가 미친듯이 짖는겁니다.
진짜 너무 놀랬습니다.
옆으로 지나갈땐 가만히있던게 갑자기 미친듯이 짖으니 저도 애기도 많이 놀랬습니다.
놀래서 쳐다보니 왜 놀래냐는 듯의 표정으로 어? 이러더니 놀랬어요? 이럽니다 ㅋㅋㅋㅋㅋ
자기는 같이사는 가족같은개지만 저한테는 무서운 개일뿐입니다.
당연한거 아닌가요
미안하다 죄송하다 한마디 못들었습니다.
뭐야 그랬더니 그냥갑니다 ㅋㅋㅋㅋ???
아무말도없이 그냥가요ㅋㅋ 어이없어 ㅋㅋ
그래서 험한말좀 했어요 뭐야저거 미 00 개00 라고
미안하다 한마디 안하고 지갈길 가고
내가 놀랜게 왜 놀랄일이지 라는듯한 그 뉘앙스는 너무 몰상식한거 아닌가요
그말듣더니 다시돌아와서는 나오랍니다 얘기좀하자고
뭘잘했다고 얘길 하자고 가는사람 다시나오라마라 하나요
진짜 상식 이하의 여자에요
그러더니 자기들으라고 한말이냐고
아니라고 개들으라고한말인데요 라고하니
너랑은 교양없어서 말못하겠다 이럽니다
ㅋㅋㅋ너??
단박에 반말까는 교양없는 사람이 본인이면서
웃기지도 않습니다
저 개키우는사람들이랑 여태 단한번도 싸운적 없고 애기가 길에 개다니면 멍멍 하는데 못가게 제가 안고 옵니다
개주인들도 모르는 사람이 자기 개 맘대로와서 보고 만지는거 엄청 싫어하는거 알거든요
개주인한텐 가족일테니까
그렇지만 저는 사람이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애를 안고 있었고 그 큰대형견이 갑자기 짖어서 자지러지게 놀랬다면 사과가 먼저 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자기보다 어려서 놀랜거 무시하고 그냥 가고
개한테 욕했다고 다짜고짜 반말 찍찍하고
그래놓고 잘났다고 1층사는 그집식구들 다나와서 쳐다보네요
젊은애가 입이험하다네요
참네.. 자기보다 어리다고 너너 거리면서 반말찍찍하는 사람은 입이 안험한가요
저 사람한테는 절대 한마디 욕 안했습니다.
그아줌마한테 끝까지 존대로 얘기했구요
욕안나오는게 보살인상황이죠
그소리 들을 짓을하질말든가
아니면 일이 발생했으면 사과를 해야죠
그럼 그냥 넘어갈일 아닌가요?
너무 화가나서 신고 할 방법 찾으려 합니다.
비슷한경험 있으신분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