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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이랑 해외여행을 갔다던 글쓴이입니다

죄송 |2018.08.09 13:43
조회 78,892 |추천 10

자랑도 아닌데 또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저도 제가 잘한 거 없는 거 알아요

글 지우려고 했는데 댓글들이 너무 몰아세우고 단정적인 것들이라

해명이라도 하고 지우겠습니다

 

제가 도련님을 위해서 한 게 생각보다 많은데

글 안에서는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 것 같아 다시 써봅니다

세부 여행 리조트까지 픽드랍도 제가 휠체어 되는 걸로 알아봤고,

시터도 제가 부탁부탁해서 가능한거였습니다 팁도 많이 드렸구요.

리조트에서도 양해를 구했구요

그리고 남편이랑 도련님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다보니

도련님은 남편을 좀 무서워하는 것 같았고

그래서 도련님 딴에는 놀고 싶고 하고 싶은 것도 있었을텐데

제대로 저희한테 말을 못한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먼저 물어볼 수는 있었지만 그건 남편이 해야될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또 도련님도 성인이시니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한테 말을 해줬으면 어떻게든 해줬을텐데 그 점이 너무 아쉽네요..

그리고 저라고 그런 생각을 안한 건 아니예요

그런데 휠체어를 타고 다니면 세부에서 돌아다니는게 얼마나 한정적이겠어요

그래서 리조트도 엄청 큰 곳으로 알아본 것이고,

수영장도 되게 넓고 잘 꾸며논 곳입니다

그래서 리조트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시터가 산책도 시켜주고 수영도 같이 해주고

도련님 혼자서도 책도 읽고 낮잠도 자고 그렇게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고 알고 있는데

갑자기 이렇게 뒤통수를 치니까 너무 당황스러웠던 것입니다

애초에 저랑 남편만 휴가를 갈 걸 너무 후회스럽네요..

 

글은 곧 지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10
반대수452
베플ㅉㅉ|2018.08.09 13:47
사이도 좋지 않으면서 애초에 비싼리조트 가고싶은마음에 데리고만 간거잖아요 리조트에 방치해둔거도 맞고 미안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돈돌려드리고 도련님한테 사과하세요
베플헐퀴|2018.08.09 15:36
스쿠버 다니느라 세부 뻥안치고 100번 넘게 다녔고, 필리핀에서 오래 살았던 사람이요. 휠체어 이동이 어려워서 하는 뻥 좀 그만 쳐요. 그랩 어플로 차 부르면 가진 짐이랑 뭐랑 다 차에 실어주는데 막말로 택시도 50페소만 더 주면 휠체어 아니라 휠체어 할아버지도 실어줘요. 특급호텔이라고 하셨는데 세부섬인지 막탄섬인지 모르겠지만 호텔 로비에 택시 불러달라할때 휠체어 있으면 알아서 다 해주고요. 이거저거 다 도련님 찬스로 공짜여행 다녀온 주제에 손가락은 살아서 주절주절 변명하지마시고 아 사람들이 나더러 양심없다는구나. 내가 인성이 썩었구나 좀 받아들여주시면 안될까요?
베플ㅇㅇ|2018.08.09 13:47
공짜여행비나 뱉어내세요.
베플ㅇㅇ|2018.08.09 13: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만의 시간은 한국 자기집에서 충분히 필요한거지..뭔 구경간 해외에서까지 혼자만의 시간이여 ㅋㅋㅋㅋㅋㅋㅋ 이글이 난 더 웃기다
베플에고|2018.08.09 13:53
사고로 장애가진 동생한테 피해의식 느끼는 남편이나 화낸 시댁 욕하는 당신이나 똑같이 재수없고 싸가지없네요. 남편이랑 그렇게 사이 안좋은거 알면 당신이 가서 챙길꺼 아니었음 진작 거절했어야지! 혼자만의 시간은 장애때문에 어차피 한국에서도 많이 가졌을것같은데 변명이라고 하다니! 조용히 글 내린것도 아니고 해명하고 내린다니 더 어이없네! 오지말고 연락하지 말란다고 뒤에서 욕만 하고 있지말고 여기 글 올리고 댓글볼 시간에 생각이 짧았다고 죄송하다고 사과를 해야하는겁니다. 시동생한테 사과할 맘도 없고 시댁에 죄송하다고 할 맘도 없으면 그냥 조용히 시댁에 경비나 돌려주고 시부모님 화풀릴때까지 연락도 하지말고 가지도마세요. 제발 경비는 꼭 시부모님 돌려주세요. 시동생 방치하고 즐길꺼 즐기긴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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