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남에 있는 이자카야에서 알바를 했습니다.
어머니의 지인분께서 다음날 가게 오픈을 하는데 알바생이 필요하니 바로 다음날 면접 겸 같이 하루 일해보자고 하셔서 가게로 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거기 관리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바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제 이름이나 나이는 물어보지도 않고 당일 알바로 본사 오픈 담당자에게 말하며 제 앞에서 당일 알바가 왜 필요하냐며 왜 있는지 모르겠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퇴근시간이 되자 퇴근을 시켰고 다음날 근로계약서를 쓸 줄 알고 출근을 했습니다. 아니면 그만 둘 때 그만 두더라도 일한 돈은 받아야지 라는 생각으로 출근을 했고, 매니저인줄 알았던 분도 오픈이라 본사에서 이번주만 도와주기 위해 내려오신 분이였습니다.
그렇기에 아무도 근로계약서에 대한 부분은 언급하지 않으며 관리자가 누군지도 몰라 첫주는 요일이나 시간은 협의되지 않은 채로 일을 했습니다. 알고보니 사장님께서 지하 2층에는 저희 가게를, 1층에는 다른 술집을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따로 관리자나 매니저가 없었던 저희 가게는 자연스럽게 1층가게에 계시는 매니저님이 관리 아닌 관리를 해주셨구요.
겨우 요일과 시간을 협의한 후 그 다음주에 출근을 하려했는데 전 주에 수목금으로 협의했던 시간을 주 2일로 줄였다며 알바생이라 이해해달라며 통보를 해왔고, 스케줄표를 보니 저 빼고 다른 직원들이나 알바들은 그대로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소 근무시간이 5시간인 곳인데 직원은 물론이고 알바생들도 쉬는시간 없이 일했습니다. 밥 먹을 때도 서서먹으면서 너무 바쁘면 밥그릇 내려놓고 뛰어나가면서 일할 정도로 쉬는 시간 없이 일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은 사장님 와이프분께서 오셨는데 사장님 와이프 분과 사장님 지인분이 오셔서 총 두 테이블을 사용하셨습니다. 사장님 와이프분 테이블이 먼저 계산을 하지 않으시고 나가셨고, 사장님 지인분께서 두테이블을 계산해 달라고 하시길래 여자두분하고 애기들 있던 테이블 말씀하시는거 맞으시냐고 했습니다. 그러자 사장님께서 버럭 화를 내시더니 여자두분이 뭐냐 내 와이프다 하시면서 뭐라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말씀드릴 수 밖에 없던 이유가 사장님 와이프분인 줄 몰랐습니다. 저희 가게에 여사장님이 따로 한분 더 계시는데 그분이 와이프인 줄 알았습니다. 얘기를 들을 때도 사장님 지인분이라고 말을 들었구요.
그리고 사장님 와이프분을 못알아본 날 퇴근하는 길에 해고를 당했습니다. 당연히 사유는 말씀해주시지 않으셨구요. 사장님께 실수한거 있냐, 이번주까지만 일해야 될거 같다. 라며 당일에 매니저님께 통보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월급이 들어왔는데 근로계약서 없이 세금을 떼는게 가능한가요? 세금이 떼어져서 월급이 들어 왔더라구요.
원래 해고전 30일전에 통보해야하고, 4시간에 30분씩 쉬는 시간이 있어야하며, 음식점에서는 보건증이 필요한거 아닌가요?
고용노동부에 신고하고 싶어서 궁금한 점들과 있었던 일들을 적어봤습니다. 적다보니 두서없이 정신없는 점 양해부탁 드립니다.
해고 당일 매니저님께 받은 카톡입니다. 뭐 실수 한거있냐 이번주까지만 일하는게 좋을거 같다 라는 얘기뿐 해고 사유는 말해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이번주까지만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당일 해고하고 하는 이유는 저날이 저 주 마지막근무일이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