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나 우선 오늘 딥빡한 이야기를 쓰겠음
음슴체로 우선 쓸게요
참고로 난 30대 초반 여자임
여객선을 탔는데 그 좌석이 비행기 영화관 좌석이랑 비슷함
맨 끝사람을 통해 나갈수 있음
여객선이 울릉도 여객선이라 작음
나는 맨 끝에 앉았고 내 옆에 진짜 얼굴에 보톡스를 하도 맞아 부자연스런 얼굴의 50대 중반 여자가 앉아있었음
대화를 들어보니 부부같지않고 술집마담출신 내연녀 같음
화장실을 간다고 내 자리를 지나치면서 앞에 생과일주스를 엎음
나는 부랴부랴 물티슈 꺼내서 바닥닦고 가방에 뭍은 생과일주스를 닦음
하지만 이미 가방은 축춛.. 기분이 나빳음
화장실 다녀오더니 아래위로 훑고는 아줌마가 걍 앉았음
나: 저기 아까 가방에 주스 다 흘리셨어요 다음에 나가실때는 조심좀 해주세요
나는 진짜 딱 저렇게 말했음
아줌마: 너가 잘 나뒀어야지 왜 니잘못을 나한테 말하니?
초반부터 반말 찍찍함
나: 하 나오시라고 저는 일어나서 비켜도 드렸고 공간도 충분했어요 더는 뭐라안하는데 미안하다는 말 정도는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아줌마: 뭐? 이게 어디서 훈계질이야? 니네 부모가 그렇게 가르치던? 지가 잘못놔둬놓곤 왜 저 지x이야 싸가지가 없는 년이 싹퉁머리부터 고쳐놔야겠네
나: 아니 그쪽이 나한테 피해줬잖아요
아줌마: 싸가지 없는년이 야 너 인생 그렇게 살지마 어쩌구 저쩌구..
나는 진짜 딥빡했음 부모님부터 걸고 너머지고 그 뒤에 싸가지 싹퉁머리 이런식으로 계속 궁시렁거리면서 심기를 건들음
나: 하 진짜 병x같네 정말
아줌마: 뭐 병신? ㅆ년이 뒤질라고!!
이러면서 날 때릴려는 시늉을 했음 여기서 때렸으면 바로 경찰서 ㄱㄱ
나는 이때부터 좋은말 할 필요가 없다 생각했음
나도 야야 거리면서 반말하고 입다물라하고 말 거칠게 함
내연남이 막 큰소리로 어른한테 말버릇 없다고 호통침
아줌마 지가 말한거 다 빼고 자기한테 병신이라 했다고 동정표 모음 ㅋㅋ
진짜 정신병수준으로 말을 멈추지않음
말할때마다 입술에 필러를 얼마나 집어넣었는지 입이 안벌어짐..
와 진짜 내 살다살다 이런경우 처음겪음
우선 진짜 너무 창피했고 사람많은 곳에서 관종된 느낌이라..
조용히 갈라고 자리도 옮김
서글퍼서 막 울었다 그냥 내가 겪은 이야기임..
여객선 타신 손님들한테 한소리 듣기도 들었고..
에혀.. 장기여행해야하는데 백팩이 끈적하그먼..
피드백좀 받으려고 올렸어요ㅜ 제가 아 제 잘못이었네여 이러고 넘어갔었어야했는지.. 처음에 정중하게 나갔는데..
사람들은 근데 어른한테 대들었다는거 자체가 버릇이 없다고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거기에 있는분들은 거의 50대였지만.. 저는 어떻게 했었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