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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한사람을위해 |2004.02.03 00:44
조회 3,216 |추천 0

좀 길지만 읽어주시고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글을 쓸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요..

제 남친은 27살이구..저는 22살입니다..저희가 사귄지는 1년하고 한달정도가 지났습니다.

1년을 별문제 없이 지냈구요..경상도 남자라다 보니 좀 무뚝뚝한 면도 있었지만..그런거 빼고는 저한테 잘하구요..오빠랑은 1년의 거의 같이 붙어있었어요..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만났구요..

그런데 오빠한테 관심있는 여자가 있었거든요..그여자를 J양이라고 하죠..

남친은 무드도 없구 매너두 없는 편이예여..정말 무뚝뚝하고 요즘은 바빠서 연락도 하루 한두번이 다죠..예전에도 그랬지만...

J양이 크리스마스 카드를 오빠한테 보냈더군요..그런데 J양은 오빠한테 여친이 있는것을 모르는 것 같더군요..카드엔 올해는 좋은 사람 만나라는 말두 있었구요..

저는 그 카드가 신경이 쓰였어요..저도 쓰지 않는 카드인데 특별히 카드까지 보낸거 보면 이상하더라구요..제가 이상한 것일수도 있지만..오빠한테 관심이 있으니 카드를 보낸것 같습니다..

저는 한달을 오빠랑 떨어져 있었어요..저는 집이 강원도라 집에 한달정도 쉬러 올라갔구요..오빠는 1월에 취직을해 교육받고 일 하느라 떨어져 있었구요..

저는 오빠가 보구싶은 맘에 설 연휴 전에 오빠를 보러 대구로 내려왔지요..잠깐이지만 오빠를 볼 수 있었구요..잘 놀다가 집에 올라 갔습니다. 그런데 사건은 이날이었습니다.

오빠가 전날 저와 같이 있는데 화장실에서 10분을 넘게 통화를 하는 것이 었어요..

J양이랑 통화를 했더군요..폰을보니..밖에서 들으니 오빠한테 자상함이 있었나 이럴정도로 느꼈지요..

웃고 서로 멜주소 갈켜주고...

저는 집에와서 설마하는 생각에 오빠한테는 미안하지만 오빠 멜을 열어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역시나..제가 생각했던대로 J양에게 멜이와있더군요..

J양이 보낸 내용에 멜에는..

지구를 멤도는 괘선 어쩌고 저쩌고에 사랑 제1호!!이렇게 첨이 시작되더라고요..

그러면서 오빠 동생 사이에서 연인사이로 오빠랑 사귄다니 믿어지지 않는다구요..

J양이 올해 들어 소원을 빌었는데 자기가 올해는 좋은 사람을 만났음 하는 소원을 빌었는데 오빠가 좋은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사귀어 보자구요..

그러면서 오빠랑 사귀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많이했었다면서 믿어지지 않는다는군요..

서로 안맞는 부분도 있지만 오빠한번 믿어보겠다면서 항상 행복하자..라는 내용이었어요..간추리면..

지금은 멜에서 지워져서 내용이 잘 기억나질 않네요..

그 멜을 본 저는 하늘이 무너질듯 온몸이 벌벌 떨리더라구요..

그날이후 저는 2틀을 앓아 누웠습니다..

울며불며 오빠한테 전화를 했죠..나한테 어떻게 이럴수 있냐고..

오빠는 절대 그런일 없다고..내가 자기를 못믿으니 실망했다며 화를 내더라구요..

그 후 오빠는 메일 비번도 바꾸더라구요..

예전엔 맞고 치다가도 돈없음 오빠 아이디로 들어가 치라고 하고는 요즘은 자기 아이디로 들어가면 화를 냅니다..

그리구 핸폰두 예전에는 제 앞에 놔두고 문자 봐도 암말 않고 하더니 요즘은 핸폰도 제 앞에 절대 안보여 주고 보더라고 잠궈놓구 그렇더라구요..

내가 왜그러냐고 했더니 자기는 폰 보는거 싫다고 합니다..

가끔은 의심도 갑니다..그리고 생각합니다..오빠가 나를 이렇게 만드는 것같다고..

그런데 옆에서 보면 그여자를 만나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뻔히 일하고 끝나면 몇신지 알고 거의 집에가서 자기 바뿐사람이니까요..이런일이 있고 저는 오빠를 믿지 못하는 것같습니다..의심도 가구요..폰도 안보여주고 하니까 더 그런거 같습니다..꼭 보구싶지는 않은데 그러니까 더 궁금하구요..괜히 제가 이상한 사람인거 같고...

설 지나고 오빠를 다시 만났습니다..헤어지려구요..오빠한테 그랬죠..헤어지자구...

그런 일도 있었지만..제가 오빠를 못 믿는 것 같아 자꾸 의심이 가니까 서로 피곤해 지기전에 헤어지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죠..

저희는 서로 사생활에 거의 터치를 안하는 편이거든요...오빠두 내가 하는대로 놔두구요..

거기에 저는 오빠만 믿고 오빠는 그런 사람이 아니겠지하고 믿어왔구요..

그런데 J양의 메일이후에 오빠를 못믿겠더라구요..

만약에 나한테 다른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그땐 나 놔주겠냐고..

오빠는 자기보다 좋은 사람이면 놔주겠지만..자기보다 못난 사람이라면 놔달라구 해두 안놔주겠데요..

그말에 고맙기도 했죠..

그날 저녁..오빠랑 심각하게 얘기했죠..

오빠가 정말 헤어지고 싶냐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오빠 못믿을거 같으니까 헤어지자구 했죠..

그리구 오빠는 바로 집에 갈려하더라구요..그래서 오빠를 넘 사랑하는 저는 또 오빠를 놓지 못했네요..

어떻게 사람이 헤어지자고 하면 한번을 안잡아주냐고..

그랬더니..나가면서 그러더군요..웃으면서 나는 니랑 헤어질 생각 없다고..그러면서 담주에 오빠 쉬는 날 오라구..재밌게 놀자구요..

그리고 저는 강원도로 올라갔죠..그리고 거의 전화한통..문자 한통..이게 다예요..그러면서 제가 화나서 연락을 안하니 왜 연락안하냐고..오빠가 연락안해서 화났냐고 전화가 왔더라구요..걱정했다며..

저는 그런 오빠의 말에 또 맘 약하게 아니라고 대답했죠..그리고 이번주에 다시만났어요..

어제도 오빠 일끝나고 같이 있구...오늘도 일끝나고 밥 같이 먹구요..

여자를 만나는 것 같지 않은데..자꾸 걱정이되네요..오빠가 폰을 감추는 것도 신경이 쓰이구요..

그리구 제가 저번주에 대구 다녀가구 너무 답답한 맘에 오빠한테 멜을 썼죠...

오빠는 그 일이 암것도 아니라는데 신경쓰인다구..그여자랑 연락도 좀 자제해 달라는 말도..

그일이 사실이라면..오빠가 놔달라구 하면 놔주겠다구..

오빠가 그러더군요..자기두 나한테 잘하구..나두 오빠한테 잘하고..다른거 다 필요없고..앞만보구 살자구..그리구 내 맘 다안다구요..

어떻게보면 오빠를 믿어야 하는데..자꾸 그여자 멜도 신경쓰이구..오빠가 폰을 감추려는 것두 신경이 쓰이네요...

어떤 사람들은 바람피는게 맞다고 하던데..거의 남자분들이..

그런데 예전엔 오빠가 저를 사랑하는 건 알지만..지금은 제가 오빠를 너무 사랑하는데요..

헤어져야 겠다는 맘은 정말 많이 들었는데..헤어질려니 잘안되네요..

예전에도 싸우기두 많이 싸우구 헤어질려구두 몇번 했었구요...그런데 헤어지는 것도 정말 힘드네요..

지금은 이사람 없음 안될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구요..

남자분들..이건 남자의 어떤심리일까요?!

많은 분들의 답글 부탁드립니다..긴 글 읽어주셔셔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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