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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호구였나요 쓰레기였나요?

갈팡질팡 |2018.08.17 22:12
조회 3,411 |추천 0
안녕하세요, 진지하게 제가 멍청한거였는지 쓰레기였는지 톡커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에겐 391일 아니.. 390일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초등학교 동창인 친구였었고 중학교를 다른학교로 배정받고 고등학교를 저는 기술을 배워 취업을 하기위해 공고를 진학했기에 더욱이 만날일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흘러 22살, 갓 전역한 저는 그동안 보지못했던 친구를 보기위해 술약속을 잡았고 약속장소에 나갔습니다. 친구와의 약속에 여자친구가 같이 나왔더군요..
간단히 통성명이나하고 몇마디 나눠보니 초등학교 동창에 같은동네에서 반평생 같이 살았더군요신기했습니다. 동네에살면서 한번도 마주친적없는데 같은동네에 살고있었다니.그렇게 이야기를 쭉 나누다보니 제 기억에는 없는 저와의 추억을 여자친구는 많이 가지고있더군요또 한번 신기했습니다. 한달전, 1주일전에 무언가를 같이하고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10년넘은 이야기를 기억한다는게 고마웠습니다. 나를 기억해줬구나
그렇게 저는 10여년 만의 재회에 여자친구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죠
그 이후 그 친구도 저에게 호감을 가졌던건지 1주일간 저와 여자친구는 6번을만났고 7번째 만나는날 제가 고백했습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풋사랑같은 연애가 시작되었지요.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는 술자리가 대부분이였습니다.퇴근하고 저녁늦게 같은동네에 사니까 술한잔 하는거 평일에는 저렇게라도 얼굴보는 낙으로 하루하루 보냈습니다.술을 마시는횟수가 많아지다보니 취중진담이라고 하죠? 매일매일 저희는 술김이 아니라면 하지못할 이야기를 수도없이 많이 서로에게 꺼내어 보여줬습니다..
공통점이 참 많더군요 그래서 서로에게 서로가 더욱더 친밀하고 가까운 사이가 되었어요그렇게 저희는 풋사랑이 익어가고 있었어요
하지만, 저에게 강한긍정이였던 술자리가 문제였습니다.여자친구는 술도 좋아하고 친구도 좋아하고 정말 연애하기에는 너무 버거운 조건에 여자였어요평소에도 연락을 많이 주고받지 않는데 술자리만 가면 연락두절. 새벽녘 늦게.. 또는 다음날이 되어서야 저는 여자친구가 술자리를 가져서 연락이 안됐다는걸 알게되었죠.
같은일이 한번.. 두번.. 저는 이게 연애가 맞는건지 이야기를 해볼까 더 깊어지기전에 정리를할까 정말 많은 고민을했습니다. 사이를 정리하기엔 제 쪽에서 이미 너무나 많이 여자친구를 좋아하고 있었어요.그렇게 혼자 속앓이를 하며 끙끙대며 연애를 하고있었던 많고 많은 날중 제 생일이 다가왔네요여자친구와 제 생일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던중.
"철수(가명)야 나 너 생일날 못만날꺼같아 그날 제사가있어서 미안해"
"아 그럼 어쩔수없지.. 그럼 전날에는 시간돼?"
"전날에도 친구랑 약속있어서 안될꺼같아 미안해.."
"뭐 어쩔수없지.. 알겠어 시간되면 잠깐이라도 얼굴보자~"
저는 생일날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를 계획하며 친구들의 쓴 소리를 들어가며 약속들을 다취소해버린터라 아무것도 할게 없었습니다.
그렇게 생일전날이 되었고 여자친구는 친구와의 약속을 나간다는 말을끝으로 장장 10시간동안연락이 안되더군요.. 혼자 씁쓸해 하다 우울한마음에 친구녀석을 불러 술한잔 하고있었습니다.술한잔 하던중 여자친구가 동네 거의 다왔는데 잠깐 얼굴좀 볼수있냐는 전화에 친구와의 술자리를 제치고 여자친구에게 달려갔습니다.
조그마한 쇼핑백을 하나 건네주더군요 선물이라고 하얀색 이쁜셔츠였습니다.선물을 건내준 여자친구는 통금이있어서 집에 가봐야 한다고하길래 집에 바래다주고 저는 친구와의 짧은 술자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고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 따 르 르 릉 . . . 따 르 르 릉 . . . -
여자친구를 소개해준 친구의 전화 한통
"철수야 오늘 뭐하니 ? "
"방에 쳐박혀있습니다. 밥사주나??"
"밥을 왜나랑먹어?"
"오늘 약속없어서 하루종일 방콕예정입니다만 ?"
"지영(가명)이 뭐하는데?"
"오늘 제사때문에 시골내려간다고 하더라구"
"오해하지 말고 들어. 지영이 나한태 방금 오분전에 집인데 심심하다고 놀자고 전화왔어 잠깐 기다리라고하고 너한태 전화한거거든?"
"뭐 ? 제사때문에 시골내려가느라 못본다고 했는데?"
"너내 연락안해 ?"
"지영이가 답장을 잘안해.."
"하.. 기다려"
저도 많이 당황했지만 화가난 친구가 한숨을 내쉬며 전화를 끊더군요그로부터 20분뒤 화가 잔뜩난 여자친구의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본능적으로 직감이 오더군요큰일났다.. 잔뜩긴장한 저는 조심스레 전화를 받았고 화난 여자친구를 타일렀고 사과를하며 잠시 카페에서 볼수있냐는 여자친구의 말에 급히 준비를하고 20분뒤 여자친구를 만나러 카페를 갔습니다.
화나있는 여자친구의 얼굴을 보니 미안하더라구요.. 친구가 뭐라고한건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오늘생일날 여기서 우리는 끝이구나 생각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야 너 영희한태 뭐라고했어?"
"아무말도 안했는데?"
"근데 갑자기 나보고 야 너 개쓰레기다. 니 내가 소개시켜준애한태 이러는거 아니다 니 오늘이 무슨날인지 알아? 철수 생일이야 사귀기싫으면 헤어져 붙잡아 놓지말고 이러는데?"
"뭔소리야 아무말도안했는데"
이야기를 듣다보니 친구가 여자친구에게 욕을했더군요 전 진짜 아무말도 안했습니다.그런데 제가 하고싶은말을 친구가 대신해준거같아서 미안하다는 말과함께 상황설명을 했고여자친구도 어느정도 오해를 풀었고 앞으로는 나한태 서운한일 있으면 남을통해서 듣지 않토록 해달라고 하더군요여기서 부터였어요 저희커플이 싸우기시작한 계기가 된게..
그렇게 30분정도 대화를하고 그만일어나자는 얘기에 뭐할껀데? 나 약속있어서 친구랑 술마시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친구가 제 생일이라고 쓰레기짓하지말라고 한건 까맣게 잊은건지 제가카페에 도착하기전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을 만나서 술한잔 하기로했다고 하고 술자리러 향하더군요..
그렇게 또 아무말 못하고 동네에 있는 술집이였기에 저는 집으로 여자친구는 술집으로 향하고있었고 술집에 다다랐을때쯤  " 잘가~ " 라는 말에 " 응~ 재미있게 놀다가" 마음에도 없는소리 내뱉고 뒤돌아 섰습니다. 그렇게 집에가고있는데철수야!! 여자친구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냥가지말고 같이 술한잔하고 가자 생일주 먹어야지 하며 술자리로 끌고가더군요.. 여자친구와 같이있는건 좋았지만 낯선사람들과의 술자리.. 싫은내색 하면 분위기가 망가질태니 함께 어울렸습니다.생일이라고 엄청먹여대더군요 주는대로 받아먹고 만취해서 어떻게 집에갔는지 기억도 없이 눈을뜨니 다음날 집이였습니다.
그렇게 여자친구도 조금씩은 노력해주며 연락을 2~3시간에 한번올꺼 2시간에 한번은 오는정도 친구들 세번만날꺼 한번만나는등.. 노력해줬습니다.
그렇게 또 많은 시간이 흘러 서로맞춰가며 조금씩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주말에 데이트하던중 여자친구가 "너라면 결혼해도 좋을꺼같아"
뭔가에 얻어맞은것처럼 굳어버렸습니다. 여자친구는 비혼주의자 였습니다. 3자매중 막내인 여자친구는 먼저 시집가버린 언니들때문에 결혼에 대한 환상이 하나도없다고 안좋은거만 보고산다며 비혼주의를 강조하는 여자였어요.
저런소리를 듣고나니 생각이 많아지더군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코웃음 치시겠죠 흔하디 흔한커플 불같은사랑하고 서로 결혼하자 약속하고 얼마못가 헤어지는 그런 커플들이 많기때문에요
그래도 저는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이루는 소망을 일찍부터 원했던 사람이라 생각이 많아졌어요
그렇게 지금보다는 더 진지한 만남을 가져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또 시간이 흘렀어요
그러다 저희에게 새생명이 찾아왔어요, 얘기치 못한일에 저희 둘다 전전긍긍 힘들었습니다.
둘이서 깊은대화를 몇시간이고 몇일이고 나눈뒤 아이를 낳자는 결정을 내리고 각자에 집으로간뒤 부모님에게 얘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집에서 죽도록 맞고 무조건 반대라는 아버지와 밀어주신다는 어머니 사이에서 갈등하며 집을 뛰쳐나와 찜질방,모텔 생활을 하다 다음주에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월세방을 마련해 독립을 했습니다. 아기를 키우겠다는 하나만으로 부모님께 큰 불효를 하고 뛰쳐나와 여자친구와 상의후 아이를위해 조금 좁아도 투룸으로 방을구해 같이 살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또 일주일 후 여자친구가 드디어 말할결심이 섰다고 부모님께 말하겠다고 하네요. 
여자친구의 전화.. 받아보니 여자친구가 서럽게 울며 우리집에 우리가족들 다있으니까 오기싫음 오지말아라 근데 나는 얘기했다.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여자친구 부모님의 목소리 "그 새끼 당장 오라고해"
여기서 물러설수없었던 저는 얻어맞을 각오를하고 여자친구 집으로갔습니다.
잔뜩 긴장해 여자친구집 문을 두드리니 정말로 온가족이 다있더군요
언니 두명에 형부 두명 조카네명에 어머님 아버님,, 저는 앉아서 얼어버렸습니다. 저를둘러싸고 높은 언성에 형부들과 아버님이 어떻게 할껀지 이야기를 하라고 이새끼야라는 말에 정신을 차리고 
지영이랑 결혼하겠습니다. 이미 작지만 방도 얻어두었고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한번만 믿어주십시오. 빌고 또 빌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 부모님은 엄청나게 보수적인 분이셨고 절대 안된다고 당장병원가서 해결하라는 말만 하시더군요.. 눈물이 나는걸 꾹참고 자리를 지키고있었습니다.
듣고있던 여자친구가 뛰쳐나와 부모님에게 큰소리치고 뛰쳐나가더군요 저도 뒤따라 나간뒤 우는 여자친구를 붙잡고 저희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어머니는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시더군요 너희를 지지하지만 힘들꺼라는 이야기셨습니다.
그 날은 그렇게 지나보내고 난뒤 여자친구는 외출금지를 당했고 몰래 잠깐 보는것 밖에는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나 너내집에 가서 살래 둘이 애키우면서 살자 라는 말은 남기고 짐을 한가득 들고 제 자취방으로 찾아왔습니다. 
그렇게 또 몇일이 지나고 여자친구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지영이좀 집으로 보내달라고그리고 올때 저도 같이 오라고 하시더군요 둘이 찾아갔습니다.
어머니는 또 아이를 지울것을 당부하시더군요.. 여자친구가 집으로 들어올태니까 제발 아기만 키우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저도같이 제가 제인생없어도 상관없으니 지영이랑 아이 책임지겠다고 빌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너희둘 인생이 아깝지 않느냐 어린나이고 아이키우다보면 너희 인생은 정말로 아무것도 없는거라고. 너희가 지금보다 세살만 많았어도 이결혼 허락했을꺼다 지금당장은 모아둔 돈도없고 이번아이는 지우고 삼년동안 둘이 예쁘게 만나다가 그때 능력이 될때 결혼하면 반대안하겠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더는 아무말도 더 할수가 없더군요.. 능력없는 제자신이 초라했습니다.그렇게 어머님과 이야기를 하던중 여자친구가 또 집을 나가 버리더군요..그리고 그 날이후부터 여자친구가 혼자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는둥 친구좀 만나겠다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여자친구가 저에게 아기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죽고싶을만큼 힘들지만 이번에 아이는 지우자고.. 몇일만 더 생각해보자고 저는 설득했지만 이미 많은사람들을 만나고 조언을듣고온 여자친구의 결심을 돌릴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저희 첫번째 아이를 떠나보내게 되었어요.. 몇날 몇일을 울었습니다..지금도 처음 병원에 같이 갔을때 생각하면 눈물이납니다.. 폐인같은 제 모습을 보고 여자친구는같이살자고 아이없어도 같이살자는 얘기를 마치고 집과 연락을 끊어버리고 저와 동거를 했습니다. 그렇게 한달에 시간이 지나고 괜찮아 질때쯤 사건이 하나 터졌습니다.
여자친구가 술에취해 집에서 뛰쳐나가 가족들이 사는집으로 가버린겁니다. 그냥 취해서요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갑자기 핸드폰이며 지갑이며 다 버리고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바로 따라나갔지만 늦은겨울이라 외투도 걸치지않고 뛰쳐나간 여자친구의 겉옷을 챙겨 뛰쳐나갔지만 이미 사라지고 난뒤였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나가자마자 서있던 택시를 타고 집을 갔더군요 택시비는 집에서 내주셨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모르고 저는 경찰들과 함께 밤새도록 새벽이 다지나도록 여자친구를 찾아다녔습니다.아침이 되어서야 여자친구어머니의 전화가 왔습니다. 지영이 지금 집에있다 여자친구랑 같이 술마시고있었는데 여자친구가 없어졌는데 찾지도않고 너 뭐하는새끼야? 잔뜩 화가나신 어머니의 말에 거듭 죄송하다고 말씀을드린 뒤자초지정을 설명드리고 나서 경찰들에게 연락을받은 어머니께서는 그제서야 미안하다며 저를 집으로 부르셨습니다.
너희 둘이 같이사는거 대충 짐작하고있고 나는 철수 너를 믿는다. 좋은사람인것 같고 두번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잘 데리고 살아줬으면 좋겠다. 
그리곤 아침밥을 차려주시곤 외출을 하셨고. 아침을 먹고 저희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렇게 본격적인 동거가 시작되었어요,
그리곤 정말 자주 싸웠습니다. 서로에게 입에 올리지못할 이야기까지 주고받으며 싸우기 일수였습니다.보수적인 여자친구는 집에서 통금이 10시였습니다. 저와만날때는 어머니가 1시간늘려 11시까지 봐주셨었는데 그렇지 않을때는 항상 10시였습니다.
물만난 고기가 따로없었습니다. 새벽 3시..4시.. 친구를 만나러간 여자친구는 좀처럼 집에 들어오질 않더군요, 그렇게 싸워도 서로 미운정 고운정이 다들어서인지 금방 화해하고 풀고 평소처럼 지내고.. 이렇게 한동안 반복이였습니다.
그러다 또 큰 사건이 하나 터지게되었죠 여자친구가 저와의 선약에 친구들을 부르더군요 그날 같이 술을 마시고 잠시 화장실을가 자리를 비웠던게 잘못이였습니다. 남사친과 술에취해 키스를 하고있더군요. 당황한 저는 뭐하는짓이냐고 둘사이를 갈라놨습니다. 그리고 잔뜩 화가나서 여자친구들 데리고 집으로왔고 다음날 기억을 못하더군요 여자친구는.. 한번 실수할수도 있지 라는 생각으로 다시는 술안먹겠다고 약속하라고 또 한번 술먹고 더 실수하면 계속 못만날꺼같다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도 충격을 받아서인지 한동안 친구는 만나도 술자리는 피해다니는 모습을 보여줬고아무런 문제없는 것처럼 지냈습니다. 그런 평온한 나날도 한때 뿐이더군요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준 친구에게 연락이왔습니다.
이번에는 저에게 욕을하더군요  아이가 생겼던 뒤로 여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했기 때문에
친구와 연락을 끊은지 반년정도 지났을 때였습니다. 
너 내가 소개시켜준 애한태 이러는거 아니다 쓰레기새끼야 이러더군요
영문도 모를 욕을듣고 화가나서 저도 친구에게 뭔 개소리냐고 따져물었습니다.
지영이가 그러는데 니가...뭐어쩌고 저쩌고 사소한 다툼으로 인한 싸움까지 알고있더군요
술자리로 스트레스를 못풀기시작한 여자친구는 제뒷담화 하는 재미로 살고있었던겁니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서로 둘다 잘못했네 니말을 들어보니 이해가간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저만 일방적으로 잘못했고 나쁜놈이다 누가들으면 너만 쓰레기인거같다고 합니다.
화가 너무났습니다. 그리고 그날밤 여자친구의 핸드폰을 몰래 봤어요 보지말아야 할 것을 봐버렸던겁니다. 친구들과 만나서도, 소개시켜준친구를 제외하고도 열댓명에게 저희사이에 일을 하고있었던겁니다.
자는 여자친구를 깨워 싸웠습니다. 뭐하는짓이냐 이게 나 이야기 다들었다 너가 일방적으로 나만 쓰레기 만들어서 주변지인들한태 소문내는거 들었다.같은동네에 반평생같이살고 같은초등학교를 다녔기때문에 서로만 안친했었을 뿐이지 겹치는 친구 저를아는친구가 많았습니다. 그런친구들에게 저는 쓰레기이다 라는 뒷담을 수도없이 했던걸 주제로 싸웠습니다.
여자친구는 니 뒷담을 깐게아니고 나도 내잘못을 말했고 내생각을 말한것 뿐이다.
이렇게 말하더군요 할말이 없었습니다. 제가 본내용으론 사실이 아닌내용도 다수 있었고
"나도 친구들만나느라 연락못한건 미안한데 쟤는 너무 집착이 심하고 간섭하고 친구도 못만나게 할려고한다" 는 둥 제가 남자친구로써 했던 관심이 집착과 간섭으로 돌변했더군요 
또 "철수한태 말안하고 몰래 술먹고 친구네서 자고간적도있었어 근데 그것도 친구가 무슨일이있어서 그런건데 그것하나도 이해못해줘 너무 힘들어.."
처음듣는 소립니다.. 종종 친구네서 자고온다고하면 친구만나고 집에들어와서 자면안되냐고 이야기하고 좀 늦을꺼같다고 얘기하면 되도록 빨리들어와 그리고 연락잘해줘 라고 말했던게 저렇게 되버린거에요..
그렇게 몇십분동안 말싸움을 하다 글에 초반에 말씀드렸던것처럼 소개시켜준 친구이야기를 하더군요 니가먼저 우리얘기 남한태 하지않았냐고
나는 걔가 우리사이에 왜이렇게 간섭을하는지 너내둘이 사귀는건지 나랑사귀는건지 의심이갔다고 트집을 잡으며 저를 나무라더군요
저는 그때 이후로 그친구가 저한태 욕하러 전화하기전까지 연락한적이 없습니다.하도 지영이가 너를 쓰레기 같은놈으로 만들어서 나도 니가 쓰레긴줄알고 멀리하고있었는데듣다듣다 화가나서 연락을 해왔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서로 합의할수없는 싸움을 몇일이고 반복했습니다. 같은 주제로요 그렇게 저희는 지쳤고 힘들어했습니다. 싸우면서 헤어지자는 말을 제가 먼저 꺼냈습니다. 여자친구는 헤어지는건 싫다고 고치겠다고 저를 붙잡았고, 또 몇일이지나 몰래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또 욕을 해놨더군요.. 남자 여자 가리지않고 욕을 했더라구요..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또 싸웠습니다 그리고 제가먼저 또 헤어지자고 했어요 몇번이고 몇번이고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는데 계속 바뀌는거없이 헤어지자고하고 붙잡고 붙잡히고 정말 지칠대로 지쳤습니다.
언제 헤어지더라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냉전이였습니다.
그래도 또 싸웠고 이번에는 여자친구가 붙잡지 않고 몇일만 시간을 달라더군요
왜그러냐고 했더니 나 또 임신한것같다고 임신아니면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결과는 임신이였습니다. 병원가서 검사해보니 6주였습니다.
여자친구가 길길이 날뛰며 병원에 중절수술 예약을하고 내려왔더군요 저는 너무 황당해서 너는 그런걸 니맘대로 다 해놓고 나보고 어쩌라고 통보하느냐고 싸웠습니다.
제발 아이를 지우게 해달라고 못지우게하면 쥐약먹고 자살할거고 혹여나 죽지않고 아이를 낳더라도 너한태는 절대안보여준다고 내새끼라고 협박을 하더군요
어쩔수없이 중절수술에 동의를 했습니다. 첫째아이때 두번째 아이가생기면 무슨일이있어도 낳아서 키우자고 했었던 여자친구였는데 한순간 돌변한걸 보니 마음이 뜨더군요
그리고 머지않아 저희는 헤어졌고 집도 정리했습니다.
서로 정말 많은 상처를 받았고 마지막은 그래도 하고싶은말 하고 끝내자고하여 저는 앞으로 나는 다른 여자못만날꺼같다고 너랑보낸 내인생에 짧은경험이 평생 잊을수가없어 어떤 다른 여자도 만날수 없을꺼같다.여자친구는 나도 그렇다 너라서 내 모든걸 허락하고 버리고서 너랑 같이살았던거였다 잘지냈으면 좋겠다는 말을 끝으로 각자 이사차를 불러 짐을 옮겼습니다. 
그렇게 서로 잊혀져가고있을무렵 6월중순쯤 연락이왔습니다. 잘지내느냐 보고싶다 연락하고 지내면 안되겠냐 이런 연락이 오더군요 하지만 저는 헤어진 이후에도 종종 들리는소문에 의하면 애두번 낙태시키고 버린 놈, 술먹고 취한 여자친구 강간한해서 임신시킨 놈 이렇게 이미지가 박혀있더군요.. 다 여자친구가 퍼트리고다닌다는 이야기라더군요 그래도 아이를 지웠다는 죄책감에 도저희 같은동네에서 얼굴을 들고 살수가없어 저는 다른지역으로 이사를갔습니다. 그리고 숨어살고 있었죠 처음에는 뭐 좋게 끝난것도 아닌데 이런소리를 하나 싶어 무시했습니다.
무시하니 한동안 연락을 안하던 여자친구는 그사이에 남자친구를 사귀었더군요 한3주동안 사귄거같은데 페이스북으로 둘이서 태그하는게 장난아니였어요..
그리고 또 다시 연락이왔습니다. 그 남자와 태그가 눈에 보이지 않을때쯤 이였습니다.헤어졌더군요 눈에 보였습니다. 만날남자가 없어서 나한태 찝적거리고 있다는게 느껴졌습니다.거절했습니다. 수도없이 계속 매일 거절했습니다. 여자친구가 매달리더군요 여기서 받아주지를 말았어야 했어야되는데 매몰차지 못한게 실수였습니다. 7월중순~7월말쯤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한번 깨진 신뢰는 쉽게 회복되지 않더라구요 다시만나는 와중에도 이건 아닌거 같다 만나는거 다시생각해보자 그냥 다 깨끗하게 잊고 헤어지자 제가 여자친구한태 계속 그랬습니다. 이유는 헤어지기 전과 달라진게 하나도 없었거든요. 그래도 여자친구는 다 괜찮다고 내가 미안하다고 지금보다 더 잘하고 더더 노력한다고 저를 붙잡아 주었습니다.
그렇게 한달가량을 만나던중 2틀전이죠, 8월15일 광복절에 공휴일이라 여자친구를 만나러 동네로 올라갔습니다.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내려갔고 다음날 새벽 왠 남성에게 페이스북 메세지가 오더군요 지영이 요즘만나고있는 남자인데 전남친이 연락해서 스트레스받아하고 나도 화난다고 연락하지 말라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남자와 몇마디 대화를 나누고 내가지금 사귀고있는 남자친구라고 했더니 믿지않더군요그남자와는 8월초부터 만나고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저와 사귀고있다는 증거로 카톡을 보여주니 그남자도 수긍을 하더군요 그리고 바로 여자친구에게 확인하려고했지만 이 남자가 먼저 선수를 쳐서 제 연락을 씹더군요 그리곤 실수로 새벽에 전화를 했는지 전화가 울렸고 바로 끊겼습니다.이게 어떻게 된건지 설명해보라고 장장 세시간을 전화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자기말 믿지도않을꺼면서 내가 해명해봤자 뭐하냐고 그랬고 나는 양다리 걸친적 없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리곤 헤어지자는 말을 남기고 잠수를 탔네요..
그래도 연락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연락은 오질않네요..  그리고 오늘 제 생일입니다.
2년연속 생일날 좋지않은 추억남기고 나니 벌써부터 내년 생일이 싫어집니다..
오늘 하루종일 현남친이라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어보니사귀자는 말이 오간적은없지만 항상나에게 철수씨 욕을했었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이야기했고제앞에서 스트레스 받는다면서 철수씨와 연락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도 대답도 안해주고 너무답답해서 너 나 좋아하긴하냐? 하니까 응 좋아하고있어 라고 했답니다. 철수씨와 다시사귀고있던건 철수씨가 보여주신걸로 충분히 확인했고 저도 몰라서 그런거라고 죄송하다는 말은 연거푸 하더군요 뭐라고 할말이없어서 사람 잘가려서 만나라고 하고 끝냈습니다.
소위말하는 썸이죠 썸을탄거고 남자가좀 한발빨리 앞서나가서 남친행새를 했던겁니다 저에게..
썸탄건 양다리아니고 바람피운거아닌가요? 씁쓸하네요 ㅎㅎ.. 
그리고 글쓰는 와중에 좋게헤어졌으면 좋겠다는 연락이왔습니다.좋게 헤어지는게 뭐냐고 물었더니 아무런 소문도 내지말아달라고 하더군요.. 끝까지 자기생각만 하더라구요..나는 쓰레기만들어놓고 나만나면서 나 농락하고 조롱해놓고 너만 멀쩡히살겠다는 소리냐니까읽고 씹내요 아마저도 이대로 헤어진다면 뭔가 법의 테두리를 넘지않는 선에서 무엇인가 복수를 할거같아요.. 
아직까지도 여자친구가 잘못을 빌고 사과한다면 참고 다시 만날생각을 하고있는데 여자친구는 이미 정리 끝낸거 같네요...

글솜씨가 없어서 두서없이 글써서 죄송하고 긴글읽어주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저는 어떻게하는게 좋을지 갈팡질팡 하고있는중입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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