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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임신후 입장문제 입니다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아내와 함께 읽습니다)

부부고민 |2018.08.20 12:54
조회 133,003 |추천 10

[남편글]

아내와의 상의 후 의견조율이 맞지 않아 전 남자라 글작성이 안되어 아내의 아이디로 가입하여 글을 작성해봅니다. 저희 부부 얘기에 많은분들의 현명하신 의견 및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재 저는 평범한 셀러리맨으로 세후 평균 400만원선을 받으며, 상여금 및 보너스가 추가될 경우 포함 연봉 세후로 5500만원정도 수령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병원에서 데스크실 직원으로 근무하며 세후 200만원선으로 벌이를 하고 있으며 저희 부부는 현재 결혼2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아직은 신혼이기에 서로 맞벌이를하며, 공동살림을 해왔던터라 큰 문제가 없었고 생활비 또한 제가 6, 아내가 4 정도를 부담했으며(제 직장과 집이 더 가까운 이유) 이외의 돈은 현재 전부 저축을 하고 있습니다.

집은 자가이며 대출이 없는 상황이라 자동차 할부금을 제외하고는 일절 대출이 없습니다.

네, 현재 경제적인 상황은 사실 저 한사람 일해도 충분하고 현재 제 저축액 3천만원(그전에 모은돈으로 집사고, 작년에 대출금 정리했습니다)+아내 저축액 4천만원까지 하여 어느정도 여유자금도 갖고 있습니다.

이제 저희부부도 신혼을 즐겼겠다 2세 계획을 생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내와 제가 마찰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내는 임신 후 8개월까지는 사무직과 다름없기에 계속 직장생활을 한다고 하며, 출산 후에는 전업을 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첫째로 임신후부터 ~ 출산후 3개월(아이가 100일이 되는시점) 까지 오롯이 100% 제가 집안살림을 도맡길 바라며, 추후 시점부터는 다시 공동 살림 진행을 희망한다고 합니다.

또한 둘째로 출산이후, 한달에 아이 키우는 자신의 노고비의 댓가로 생활비와는 별개로 자신의 월급을 150만원 달라고 말합니다.

저는 첫번째의 경우 내가 기존 50%를 도왓다면 퇴근후 70%까진 집안일을 더 하겠단 입장이며, 나머지 30%가 밥상차리는 부분인데, 입덧시기와 막달을 제외하고는 힘들것 같다 말했습니다.

차라리 임신 시점부터 모든 생활비와 출산이후 계획대로 아내용돈 50만원까지해서 주겠으니 회사를 그만두는게 어떠냐니 그건 죽어도 싫다고 합니다.

청소나 빨래 쓰레기버리기 등의 잡일과 아내 병원동행 등은 당연히 제가 해야할 일이기에 가능하나, 요리란 부분이 제가 하기에 힘들것 같단 입장이며 어느정도 시기는 배달음식, 어머님의 도움으로 가능하겠지만 10개월 이상의 장시간동안 요리까지 제가 부담한단것은 힘들다 말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의 경우는 우선 숨만 쉬어도 나가는 한달 최소 고정 지출비가 핸드폰, 인터넷, 티비, 관리비, 보험료, 차할부금만 100만원인 상황에서 추가로 생활비 100만원을 더하여 아내에게 줄 생각이었고 아내 개인 용돈으로 50만원 정도를 생각했습니다.

제 개인용돈 50만원까지 하면 한달에 최소치출이 300만원이라 100정도가 남기때문에 수당이나 보너스달 추가 금액들을 포함하여 남은 금액은 저축을 하여 혹시 모를 가족의 비상금(장모님댁과 저희집일을 포함하여) 및 미래를 위한 저축이라 말했습니다.

출산이후 저도 지금처럼 살림을 계속 도울생각이며, 당연히 아이를 케어하는데에 있어서도 도움을 행동으로 줄 생각이구요.

그런데 아내는 저 두가지 조건을 이행해주지 않을시 아기를 낳을 생각이 일절 없다고 말합니다. 왜 자기만 모든것을 희생해야 하냐면서 말입니다.

저도 아내가 직장을 그만두고, 아기를 낳느냐 몸이 망가지고, 아기를 키우는데 있어서 저보다 더한 힘듬이 있을거란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최대한 도우려고 노력했으나 저또한 가장으로써 돈을벌고 일을하는 입장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대로의 노력을 말했습니다.

임신후 산후조리까지 약1년간 혼자서 100%의 집안일과 동시에 직장생활이 힘들거란걸 알기에 거짓말 하지 않고 70%까지 하겠다 말한 부분이었고,

평균 400만원 수입에서 고정 지출비 및 생활비를 제외 아내50, 저50 하면 그것만 300만원인데... 아내가 말하는 150만원의 수고비를주면 보너스 상여달 제외하고는 일절 저축도 불가한 상황입니다.

저희부부가 애시당초 딩크를 선언했다가 맘이바뀌어 아기를원하는게 아니고, 결혼전 계획부터 2년간은 최대한 우리둘의 신혼을 즐기다 아기를 갖자한 부분이었습니다.

상황은 있는그대로고, 아내에게도 글 올리기전 혹 너무 제 입장서 쓰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동의하에 많은분들의 고견을 얻고자 글을 올리니 꼭좀 읽어주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혹시 아내 말대로 제가 너무한건지, 아니면 아내의 요구가 지나친건지, 그도 아니라면 조금더 현명한 방법이 없을까요?



[아내글]


짧은시간에 댓글이 달리고 아무래도 제 입장도 쓰는게 맞을것 같아서 저도 함께 글을써봐요. 모바일이라 오타날수 있는부분 이해해주세요~

우선 남편이 쓴글대로 사실이에요.

저희남편 알뜰하고 생활력있는 남자라 벌써 집장만도 끝냈고, 남편말대로 집안일도 돕고있어요.

출근시간이 달라서 아침은 안먹고, 점심은 직장에서 각자 알아서 먹고 퇴근하면 저녁 같이 먹는데 저녁식사는 온전히 제가 맡고있고 설거지랑 장보는것까지는 제가해요.

이외에 빨래는 이틀꼴로, 집청소는 청소포로 매일 퇴근하면하고, 일주일에 한번 재활용쓰레기 버려주고, 일반쓰레기나 음식물 쓰레기는 일주일에 두세번 내다버려줘요.

살림분배는 남편말대로 확실한데, 제 입장에서 전 한달에 한번 시댁가서 또 일은하니 추가적인 제 일이 더 있다고 생각해요.

이주꼴로 남편집한번, 저희집한번 다녀오는데 남편은 저희집가면 사위대접 호강누리고 오지만 저는 시댁가서 며느리노릇 하니 우선은 이게 불공평하고 출산이후에도 전 계속 시댁가서 며느리노릇 해야하니 플러스 알파 일거리가 있다고 봐요.

명절이나 제사때 남편이 돕는다고 돕지만 거의 대부분 여자식구들이 하는터라 저는 쉬는 주말에도 가서 편히쉬지 못하고 일을하니 그것도 전 일이라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아기를 낳는다는게 제가 병원에서 근무하고, 또 여자 선배님들 얘기들어보면 엄청나게 힘든부분이라는데 보상받고싶은 심리 있는거 분명합니다.

솔직히 예전엔 애기가 이뻣는데, 결혼하고 시댁도 겪어보고, 주위 결혼선배들 얘기들으니 애기 없는게 행복할것 같구요.

하지만 남편은 딩크 전제로 한 결혼이 아니니 아기를 낳는걸 너무 원하는데 자꾸 고민입니다.

저도 제가 속물같은거 알고, 어떻게 보면 이건 남편과 계획한 부분을 제가 어기는거다 보니까 스트레스네요.

저희 엄마아빠도 애는 있어야한다고, 내심 친정에서도 슬슬 손주욕심 내시는데 이 모든게 부담됩니다.

좋은 조언이나 해결책 있으면 도와주셔요ㅜㅜ

추천수10
반대수478
베플ㅇㅇ|2018.08.20 13:05
본인이 아이를 전혀 원하지 않은데 남편이 원해서 낳는다고 생각하시는듯. 그냥 안낳는게 좋을듯요.
베플ㅇㅇ|2018.08.21 09:34
전문직종도아니고 데스크에서 일하면서 끼리끼리 애낳으면 어떻고~ 시월드는 어떻고~ 이러면서 지들끼리 자위하는듯ㅋㅋㅋㅋ 아니 남편이 1000정도 번다면 또 몰라. 귀엽게 나 애낳고 고생하니까 용돈줭!! >_< 이러는것도아니고 400버는데 게다가 외벌이면 니한테 150을 주느니 그돈으로 사람쓰겠다. 내몸도 편하고 맘에안들면 싫은소리라도 할 수 있지. 이건뭐 상전이 따로없네 무개념 개노답... 남편이 빨리 애없을때 도망치는게 답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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