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판을 써보네요
세상에 다양한 사람들이 많구나 지켜만 봤는데 제가 이런일을 겪을줄은 몰랐습니다.
여러 사람에게 조언을 구해야만 할것같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남들 다 하는 음슴체로 저도 한번 써보고 싶어서 한번..ㅎ
2015년 1년간 알바를 했슴. 일반 서빙알바였음.
일한지 얼마 안됐을때부터 꾸준히 오는 친구 무리가 있었음 그중에 한명이 정말 인상도 좋고 괜찮았음. 편하게 그사람을 a 나를 연결해준사람을 b라고 하겠음.
a와 b 그리고 그 친구 무리들이 자주 왔었는데 한달은 b가 자기 전화기가 안보인다며 전화한통 빌리자 해서 빌려줬음. 그걸로 자기 폰으로 걸어서 내 번호를 가져갔고 a에게 넘겨줌.
그렇게 자연스레 연락을 시작함
처음에는 나보다 10살이나 많은 나이어서 부담스러웠지만 자연스레 꾸준히 안면트다보니 나도 호감이 갔음. 그래서 연락을 나누다 데이트 한번 하기로 했고 그때 분위기가 자연스러워져 연락한지 한달만에 사귀게됨 그때가 15년 11월 11일 날이 빼빼로 데이라서 기억함 .
매일을 전화하고 매일을 데이트했음 잠깐이라도 알바하는곳에 와서 데려다주거나 인사만 하고 근교로 여행도 다녀옴 .
그리고 만난지 한달만에 그 사람 직업이 외국에 좀 왔다갔다하는 일을 했는데 스페인을 가야된다는 말을 듣게됨. 그러면서 자기는 나이도 있고 갔다오면 결혼해야될 나인데 어떻게 계속 만나겠냐 6개월 기다려 달라할수 없다 이러고 헤어지게됨. 잠깐이었지만 정말로 많이 사랑했던것 같음.
그사람이 떠난 다음날 그사람 동생이 가게로 찾아왔음. 와서 날 찾더니 꽃과 편지를 주고 감
편지의 내용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이 사랑했고 다녀와서 웃으면서 보자 행복했고 사랑한다는 말이었음.
그렇게 연말에 잊으려고 힘들게 보내고 잘지내고 있는 16년 4월 그사람이 다른 알바하는 곳으로 두번을 찾아왔음. 처음 왔을때는 아무말도 안하고 보다갔고, 두번째로 왔을때는 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고 갔음. 그래서 정말 진심으로 좋아해줬구나 했음.
시간이 지나고 가끔 옛사랑 생각이 나듯 그사람 생각이 나서 그사람이 하는 일을 인스타그램에 찾아봄. 게시물 한게에 어떤 여자가 있었는데 보니 그사람 와이프였음.
올해 결혼 10년차 10살, 4살 아들둘을 둔 그사람. 행복해보이는 여자.
다른 무엇보다 내가 바보같았구나 속은 느낌에 속에서 천불남
나는 사랑이었는데 그렇게 싫어하는 바람피는 ㅅㄲ의 대상이 된 나
바보같이 나만 진심이었고 그 사람의 지인들은 얼마나 나를 비웃었을까 하는 빡침..
내 자신에 대한 화도 나고 여러가지 조언을 들었음
원래 성격이 불같은지라 화를 내야하는데 그 와이프가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며 참으라고 말하는 친구들, 일단 그 번호 받아갔던 b에게 연락해서 욕하면서 화냄.
언젠가 한번은 걸릴줄 알았다며 미안하다고 말했지만 화가나서 참을수 없었음. a한테 전해서 사과하라고 안하면 와이프 찾아간다하니 전화끊자마자 바로 연락와서 만나자고 함.
그래서 만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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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만난 그사람은 여전했음 .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눈빛으로 내가 어떻게 그럴수있냐니까
자기 얘기 먼저 한다고 했음 이야기는 이러함.
나: 먼저 얘기해보세요
그사람-와이프랑은 대학교 친구생일에 처음만나서 술 먹고 한번 잤는데 그때 아기가 생긴걸 알아서 결혼을 하게됐다. 서로 성격이 많이 맞지 않아 많이 싸웠고 그 와중에 15년 초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그 와중에 너를 처음봤는데 밝게 웃는 니가 좋았었다. 자꾸 눈길이 가는데 친구가 전해준 휴대번호에 끌려 이렇게 상황이 오게 되었다. 너를 만나는 동안 정말로 진심으로 사랑했고, 하지만 더 관계를 이어가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에 정리를 하게 됐다.
나: 스페인 간다고 했더니 아니던데요 일본 가셨던데요
그사람 - 스페인은 잠깐 가는 일정이었고 일본다녀왔다.
나: 이 사실을 와이프한테 말해도 되요?
그사람 - 어쩔수 없지
나:이미 오빠가 유부남이란걸 알았고 그래도 내가 좋다고 하면 만날래요 ?
그사람-하....(한참을 쳐다봄)....이제는 그렇게 못할것같다.
나 : 그럼 됐어요 오빠가 만나자고 했음 바로 와이프 찾아가서 뭐라 했을텐데 오빠가 가정을 지킨댔으니 지키게 해드릴게요
여차저차 이렇게 끝남 . 어떻게 해야될지 몰랐던 나는 생각을 한번 하고 간게 이사람이 내가 만나자고 했을때 만난다고 하면 ㅆㄺ라고 생각해서 와이프한테 말할거고 아니라고 하면 가정을 지켜줄생각이었음. 마음은 1도 남아있지않았지만 애기를 위해서 착하게 넘어가고 싶었음 .
하... 그러나 여기 글을 쓰는 이유가 있음
친한동생이 내가 알바했던 곳에서 알바를 하는데 가끔 그 사람들 와서 직원한테 찝적거리고 다닌다고 함 . 그 b라는 사람도 술김에 실수로 너가 처음이었을거라고 생각하냐고 와이프 성격더러운데 너만 손해라고 그럼 나는 가끔도 그 와이프 인스타를 들어가봄 a가 그립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원래 할말은 해야하는 스타일인데 너무 억울하고 화나고 저렇게 하는거보면 그 여자도 불쌍하고 거기다 남자는 계속 그러고 다니는데 얼마전에 셋째 임신을 함 30대 후반에.
진실은 단순하고 거짓은 복잡하다는 글을 보니, 내가 왜 참고 있어야 하는 생각이 듬
그래서 여기에 글을 적게됨. 순간의 감정이 아니라 어떤게 제일 현명한방법인지 .
신경쓰이더라도 일을 크게 만들지말고 그냥 두는게 나을지
그래도 진실은 알아야하는데 애낳고 산후조리하는동안 바람피운남편이 또 그러지않게 간수잘하라고 해야하는지..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추가)어떻게 지난일의 증거도 없이 하겠냐 할수 있는데 저는 원래 전남친이 줬던 편지나 물건은 잘 안버리는 편이에요 귀찮기도 하고 그 사랑했던 순간 또한 제 모습이라는 생각에 아름답게 남겨두려고 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그사람이 줬던 편지 목도리 운동화(와이프랑 똑같은거삼ㅡㅡ)다 있네요 같이 찍은 사진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