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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저 때문인가요

짱남 |2018.08.24 14:44
조회 510 |추천 0
신랑 부모님이 중학교때 이혼해서, 신랑은 거의 혼자

살다싶이 했어요. 주 양육권자는 아버님

이혼 후 친엄마를 안보고 살다가 저와 연애할때 쯤부터

왕래하기 시작했어요.

두분 다 재혼하신 상태구요. 따지면 시부모가 4명이죠



결혼 전 이걸 좀 정리해달라고 했어요.

저는 이렇게 요구했어요

내 기준 시어머니 시아버지는 아버님 새어머님이다

여기가 주고, 저쪽은 부다.

주/부 관계 똑바로 해달라

나는 오빠를 낳아준 분으로서 어머님 대우는 해드리지만

시어머니는 아니다. 오빠를 낳아줬기때문에

생신/어버이날/명절은 챙기지만 그 외에 다른 요구들은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리고 혼자사셨으면 왕래하는게 맞는데

재혼하셨으니 그건 아니아 그랬어요.

저걸 요구했던 이유는 친어머니가 저한테

결혼도 전에 며느리 같이 하길 원했고, 저는 거리를 두려고

하니 신랑에게 헤어지길 종용하고, 제 험담을 했어요.

주 시어머니인척 예단에 이래라 저래라 했죠


이차저차 문제가 되서 친어머님과 저는 대판 싸웠고

시누가 저에게 엄마한테 사과하러 안가니 그냥

저를 싫어했고 기본적인 도리도 안해요.

저는 기본 도리는 하다가, 해도 꾸준히 싫다하니

신랑이 연락끊고 휴대폰 번호도 다 지우라해서 안하고

결혼할때 저 친엄만 안보기로 하고 했습니다.



근데 애기가 생기고 태어나니 문제더라구요.

애기가 보고싶은 가봐요.

신랑과 안보여주기로 하고 낳았지만, 저쪽은 요구하나봐요

신랑이 저한테 보여주라고 강요는 안하지만

가운데서 어쩔줄 몰라하며 가장 힘들어하고,

탈모생길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해서

제가 양보했네요

대신 지금은 안된다. (지금 아기3개월)

모유직수만 먹는 아기이기도 하고, 곧 낯갈이도 시작하고

오빠가 아기를 한시간이상 혼자 본적도 없으며

아직은 내가 내손에 떼두면 불안하다.

조금 더 크고, 엄마 안녕할줄알고, 오빠가 애기

케어를 잘해서 내가 불안하지 않을때

그때 보여드리겠다구요

신랑도 너무 고마워했어요.

하지만 저기선 지금 당장 보길 계속 바라나봐요.

저한테 말은 안하는데, 그런 눈치입니다.


몇일전 신랑 어머니가 전화왔고, 들었는데 또 쪼아오

신랑은 기다리라고 했고 얘기를 다 했는데도

자기 손주도 못보냐고 섭섭하다고 또 인연끊자 하네요.

신랑이 이걸로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탈모까지 났다고

그만하라고 했는데

그게 저때문이랍니다. 제가 기가 너무 쌔서, 잡혀사느라

이렁거도 아들맘대러 못해서 스트레스 받는거래요.


가운데서 가장 힘들어하는 아들은 안보이나봐요.

가운데서 칼같이 못끊는 제 신랑이 잴 병신같은거 알아요.

아무리 그래도 저게 제 탓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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