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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이야기를 신문에서 읽고 가슴이 뭉클했다.
지난 2004년 6. 25전쟁에 참전한 형제의 비극을 그린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상영된 일이 있었는데 실제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졌었다는 것이다.
다만 영화에서는 형제 중 형이 아우를 지키려다 전사하고 아우는 살아남지만 실제 사연에서는 형제가 모두 전사했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더구나 이들 형제는 9살 터울임에도 같은 날 입대하여 같은 부대에서 함께 싸우다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전사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른 지난 2001년 5월 육군의 유해발굴단에 의해 유해도 함께 발굴되었다고 한다. 정말 그들의 운명이 너무도 기막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물론 6.25전쟁에 참전한 국군과 학도의용군 등의 수가 수백만에 달했으니 어찌 애닯은 사연들이 없었겠는가? 전선에서 싸우던 군인들간의 감동적인 전우애도 있을 것이고 남과 북의 군복을 따로 입고 서로가 적이 되어 싸워야 했던 형제도 있었으며 전쟁 때문에 헤어진 사람들 또 가족을 잃은 사람들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사연들이 있을 것이다.
이 모두가 전쟁 때문에 일어난 비극이다. 그러고 보면 전쟁만큼 우리 인간을 황폐하게 만드는 것은 없는 것 같다. 모든 것을 하루아침에 앗아가 버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전쟁이 아닌가?
그리고 지금은 우리가 오랫동안 안정된 생활을 하다 보니 전쟁을 잊고 살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쟁의 위험마저 영원히 사라진 것은 아닐 것이다. 전쟁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쟁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라고 했다. 다시는 또 다른 비련의 주인공이 나오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