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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회사 실장 싸대기 때리고 싶습니다...

ㅇㅇ |2018.08.29 02:42
조회 58,391 |추천 72

추가)

혼자 늦게까지 일 할때 기다려주는건

직원 모두에게 해주시는겁니다.

근데 보통 저 혼자 야근하는 경우가 많죠.

아직 신입이라 항상 일을 늦게 끝내요 ..

모르는건 많은데, 윗분들은 6시 땡치면 가버리니까

사장동생분이 일 알려줄겸 기다려주시는겁니다.



그리고 저는 그저 회사에서 만난 직장상사가,

저한테 20살 이상 차이나는 사람이랑 연인사이냐고

물어본다는거 자체가 기분 나빴어요.


아무리 자기가 그런생각이 들었다 손치더라도,

그렇게 공개적으로 얘기하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ㅠㅠ





사장님 동생분께도 여쭤봤어요

왜 저만 개인적으로 사주시냐,
다른분들이 안좋게 보시는거같다,


그랬더니

너도 나한테 사주지않냐?
나도 받은만큼 베푸는거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제가 종종 카페가서 커피나 조각케익 이런거사서 직원들한테 드리거든요.


사장동생분이 말하기를

다른 윗 사람들은 그런거 하나 없이

요구하는것만 많고 불만만 많다고..

가는게 있으면 어느정도 오는게 있고 그러는거지

이런식으로 말하셨음.


그래서 저한테는 이런저런거 사주고 싶으셨다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일단 저는 22살 막내구요.

여직원 5명, 남직원 1명인 작은사무실에 다니고 있음.



사장님 남동생이 직원으로 계시는데,

일도 잘 알려주시고, 막내라고 잘 챙겨줌.


챙겨준다는게 뭐 그렇게 대단한건 아니고

야근할 때 배고프냐고 물어보고, 간식 사주거나

혼자 밤 늦게 퇴근하는 일이 있으면 기다려주거나 등등



암튼 잘 챙겨주셔서
같이 일한지 6개월? 도 안됐지만 엄청 친해졌음.


근데 나한테만 이러는게 아니라
직원 전부에게 똑같이 잘해줌 ㅇㅇ


다만 한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내가 필요한 물건들을 사비로 직접 사주셨음.

예를들어

난 여름에 더위를 많이 탄다고 말하니까 미니선풍기 사주시고,

왜 넌 텀블러 같은거 없냐면서 사주시고,


뭐 이런 소소한 것들임 ..



그런데 어느날 실장님께서 사장님 동생에게

"왜 막내만 이뻐하세요? 차별하지마요! 사줄꺼면 직원 전부 사주셔야죠!"


이런 말을 함


동생 : 막내가 필요하다길래 사준거에요~

실장 : 그럼 저희도 사주셔야죠. 서운하네요!!

동생 : (무시)

실장 : 아니.. 같은 직원인데(궁시렁) ... 에휴.....

동생 : 막내가 저를 챙겨주는 만큼 저도 보답하는거죠.

실장 : 아이고 막내야~ 왜 우리는 안챙겨주니? 서운하네

동생 : 오히려 위에 언니들이 막내를 챙겨줘야되는거 아닌가요?


???????

이러고 갑분싸 돼서 조용히 밥만 먹음


도대체 실장은 지한테 뭘 챙겨달라는건지.. ?


암튼 그러고 다음날 실장이 나한테 와서 속사포로 질문을 던짐


여기부터가 조카 빡침



사장동생이랑 무슨관계야?

왜 이렇게 너를 이뻐해?

혹시 연인.. 이런 사이는 아니지?


이딴 말을 함


내 나이 22살
사장동생 43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음

참고로 실장 나이는 40살.

저 나이쳐먹고 하는 질문 수준이 참 뭣같음.


열받아서 잠도 안오고 진심 수치스러움ㅠㅠ


싸대기 때리고 싶을 정도로 빡치는데 정상이죠?


일단은 당황해서 연인사이 이런거 절대 아니라고

버벅 거리면서 말했는데..


다음에 또 저딴거 물어보면 진짜 한마디 하고싶음

뭐라고 해야될까요ㅠㅠ 저런 병 신같은 말 들어본건 처음이라..























추천수72
반대수15
베플ㅇㅇ|2018.08.29 17:09
근데 사장동생도 이상한거야. 그런더 덥석덥석 받지마; 오해해;; 넌 나이가 훨씬 어리니까 설마 날 여자로보겠어? 하면서 방심하는것같은데 정신차려; 회사에서 원래 사적으로 뭐 받고 이런거 조심해야돼 구설수 오르는거 순간이고 넌 이미 오른듯. 힘내렴 그렇게 크는거야
베플ㅋㅋㅋ|2018.08.29 18:16
사회 초년생이죠? 학교 다닐때 누가 님 친구만 챙겨주면 님은 뭐라고 생각하겠어요? 호감이라고 생각하죠? 나이를 떠나서 조심해야해요. 사회에서는 누가 뭘 준다는건 의심할 필요가 있어요. 특히 다른 사람도 챙겨줘도 되는 부분을 님만 챙겨준다는거. 그 실장이 사장동생 행실을 알고 커버쳐주려는 거 일 수도 있어요. 실장의 질투가 아니라 43살 남자가 님한테 개수작 부리는거 막아주는 경우 일 수도 있다고 봐요. 제가 지금 5년차 직장인인데 그렇게 챙겨주는 사람은 의심하고 보는게 나아요. 그 실장의 언행이 사람 기분나쁘게 말하는 거 같긴한데 걍 둘 다 거리 두시는게 나아요.드라마 많이 봐서 이 말을 하는게 아니라 제 친구 전직장 사장이 글에 나오는 님과 사장동생정도의 나이 차이인데 어느 날부터 잘 챙겨주더니 친구한테 마누라 두고 여친둬도 괜찮다고 개소리 말한 경우도 있었어요.
베플oo|2018.08.29 18:24
혼자 밤 늦게 퇴근하는 일이 있으면 기다려주거나 등등 이게 왜 사소한거예요? 진짜 세상 물정 모르는 아가씨네... 아님 사장동생의 호의를 즐겨요? 일반 직장인들이 나이를 떠나서 다른이성 특정인한테 사비털어서 뭐사주고 자기 시간내어 기다려주고 한다면 다 썸이라고 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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