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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트레이너 조심해!!

평민 |2018.09.06 15:04
조회 12,832 |추천 12

지방은 조금 덜 하겠지만 서울 경기권은 편의점


만큼 흔하게 널려있는게 헬스장이다.


헬스장은 규모에 따라 급이 존재한다.


여기서 말하는 동네 헬스 트레이너는..


브랜드가 없고 회원수 500정도를 유지하는 


동네 헬스장에 빌붙어 사는 거머리같은 존재


작은 헬스장에도 트레이너 하나씩은 꼭 쓴다.


별거 아니라 생각하겠지만 트레이너 하나 잘못


써서 헬스장이 똥망하는 경우도 있다.


그도 그럴것이 중고딩때 공부에 흥미없고 가진건


몸뚱아리요  체대에 들어가서 배운건  이빨


터는법과 술마시고 여자랑 노는법만 배웠다.


체대를 졸업하고 전공을 살리지 못해 군대를


다녀오고 나면 인생에 답이 없고 나이는 이제


스무살 중후반을 달려간다.


엄마의 핵잔소리에 귀때기가 떨어져 나갈때쯤...


이불킥을 하며 본인의 전공에 잘맞는 곳으로


진출하는데 일단 집이 조금 멀다는 핑계로


고시원이나 월세방을 얻어 부모님 곁을 떠난다.


이것은 그들의 전공을 살려서 돈도벌고 


먹고(?) 노는데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본가는 작업이 없는 한가한 평일 낮에


방문하여 집나간 자식 걱정에 목이 메는


엄마를 안심 시킨다.


방탕한 생활을 함에 있어서 부모님 집에


사는것은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다.


일단 그들은 본인의 아지트 헬스장을 물색한다


하지만 빵빵하고 규모있는 헬스장은 갈수 없다.


대학을 다니며 열심히 스팩을 쌓아온


트레이너들이 이미 메이저 리그에서 뛰고


있기에 그들은 행동이 자유롭고 만만한 동네


헬스장(마이너)에 슬그머니 발을 들인다.


일단 그들의 모습은 이렇다.


제대한지 얼마 안되 군살은 없으나 수년간


짬밥으로 단련된 헬스장 몸짱 성님들에겐


비빌수가 없는 비루한 몸뚱이..


하지만 그들에겐 아디다스 나이키가


있었으니 컵라면 먹어가며 아낀 돈으로


아낌없이 영업용 풀템을 장착한다. 


이녀석들의 좁디좁은 방구석엔 쉰내나는


수십벌의 운동복과 먼지 고치털이 존재하며 


이곳은 정말 궁하거나 급하지 않다면 공개하지


않는게 철칙이다.


이다리 저다리 옮겨타다 아지트가 발각될 경우


곤란한 일을 치를수 있기 때문이다.


자 이제 그들이 카운터에 서서 손님을 맞이


한다. 아니 관장이 있을땐 서서 들어오는 회원들


에게 연신 인사를 해댄다. 하지만 회원들은 


하나같이 낯설다는 표정이다.


그도 그럴것이 관장이 나오지 않을때는 항상 앉아서


핸폰을 쳐다보거나 고딩 여알바에게 작업을 걸기


바쁘고 눈이 마주쳤다 해도 당당히 쌩까는게 일상


이었기에 가능한 일인것이다.


그들에게 인사 나부랭이를 받기 위해선 꼭 돈을


주고 PT!!! 를 받아야 한다.하지만 싸구려 인사를


받기위해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몹시 비싸다~


그들은 돈이 안되는 일반 회원들에겐 모가지가


뿌러질 지언정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지독한


선비정신을 가진 멋진 녀석들이다.


8시 ~10시 헬스장이 남녀 좀비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피크타임 그들은 필드로 바로 입성


하지 않는다.절대로...


그대로 입성해서 피티 회원들을 맞이했다간


몸짱 성님들과 비교되어 쭈구리가 되는 


불상사를 겪을게 뻔하기에 피크타임 30분전


스팀팩을 쓴 마린처럼 속성 펌핑테크를 탄다


여기서 중요한점은 한여름에도 절대 몸을 


까지않고 바람막이나 후드티로 몸을 가린채


펌핑 테크를 탄다는 점이다.


또한 영업이 끝남과 동시에 부리나케 덮어


버리는 고급기술도 시전해 주시니..


3년을 다닌 회원들 조차 그들의 바람빠진


몸을 본적이 없다는게 정설이다.


그들은 항상 성난 몸에 온화한 미소로

 
PT회원을 맞이 하지만 일반 회원들은


똥씹은 얼굴만을 볼수 있다.


풀펌핑이 최고조에 이르렀을때 호구


여자회원이 보이면 미소를 띄우며 바람막이를


벗어 던진후 그녀를 영접한다.


페로몬향과 싸구려 향수가 섞여  가쁜숨을


몰아쉬는 모습에 순진한 여성 회원은 설레어


심장이 요동을 치게 되는 것이다.


ㅅㅍ 이 얼마나 아름답고 고급진 기술인가~


잡설 잠깐 하겠다.


헬스장에 오는 사람들의 특성이다.


좀 잔인하게 들리겠지만 남녀를 불문하고


돈많고 와꾸좋은 사람들은 그 시간에 헬스장을


찾지 않는다. 퇴근시간 후에 헬스보다 재밌고


가치있는 것들은 지천에 널렸다.


거짓말처럼 들린다면  피크시간에 필드를


쭉 둘러보길 바란다. 


대여섯명 빼곤 상태가 좋지 않을 것이다.


예외인  사람들이 몇 있는줄 필자는 알고 


있지만 서술하면 할수록 나머지 잉여인들을


더욱더 잔인하게 후벼파는게 되니 잡설은 


여기까지 하겠다.


이제다시 트레이너의 모습..


몸뚱이 어딘가에 십만원쯤 할거같은 문신은 


덤이다. 부모님돈을 삥땅쳐 몰래 했던 싸구려


문신이 드디어 빛을 보게되는 것이다.


와꾸가 좋은놈은 말주변이 없지만  이빨과


기술을 쓰지 않아도 함께 같은 공간에서 


숨쉬는 것만으로 그녀들은 황홀해한다.


하지만 와꾸가 후달린다면 이빨까기와


접대용 제스쳐 리액션은 필수여서 몹시 


시끄럽고 분주하다.


여기서 신은 참 공평하다는걸 깨닫게 된다. 


자 이제 대망의 PT가 시작된다..


그들을 영접할때는 세상 밝은 얼굴로 하나님


받들듯이 공을 들인다. 


그들은 여성 회원들의 성향에 따라 그들을


자유롭게 요리 할수 있는 노하우가 풍부하다.


순진하고 혼자살고 와꾸좋은 여성은 일단


다정다감한 남지친구 컨셉으로 다가가


일등 여자친구 감으로 킵한다.


삼사십대 누님들은 시원시원 하시니 쿨하게


서로가 얻어낼수 있는 것들을 빠른 시간내에


교환(?)한다.


한나! 두울! 셋~! 단호하면서도 포근한 목소리의


비싼 숫자 카운터기가 연신 그녀들을 다그친다.


일반인들의 짧은 생각에 메퉤지나 쉰내나는


뚱녀들을 가르치려면 힘들겠다 생각하겠지만


그녀들 나름대로의 쓰임이 있기에 그들은 


속은 썩을 지언정 겉으로 티를 내지 않는다.


참된 영업맨의 자세인 것이다.


사회소외계층 여자 회원들은 조금만 신경


써주면 밥 술 돈 거시기(?)까지 줄줄이 얻어


먹을수 있기에 참는 것이다.


피티 자세는 뭐 말하지 않아도 다 알것이다.


야한 자세를 취한 여성에게 불필요한 터치나


부비부비는 뭐 개인 역량이고 다들 많이봐서


식상할 것이다.


골때리는건 여자회원에게  근육뭉침과 


체형교정 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그녀들을 


눞혀놓고 사정없이 몸 여기저기를 뒤틀며


쭈물떡 거린다. 물론 이것도 사람 봐가며


살살 진도를 뺀다~


궁합이 잘맞는 회원을 만나는 날에는 앰병


하앍하앍~ 까르르~ 하지마~ 아퍼~  그만~


고주파 신(?)음 소리가 클럽 리믹스 풀볼륨을


가볍고 누르며 회원들의 귓방맹이를 후려친다


이런 시팟것들~
 

그러다 헬스장서 애낳것어~



실제로 이런 추태에 못이겨 헬스장을 나가신 


어머님들이 꽤 많으시다.


남성 회원들은 그냥 싸구려 모자이크 야동


관람한다 생각하며 부러운 눈빛으로 침을


흘리며 쳐다본다.


행여 초보 회원이 운동법을 지나가는 이녀석에게


물어보면 이렇게 말한다.. 


수업을 들으셔야 합니다! 라고..


사실 이 말을 직역하면.. 꺼져! 라는 말이다.


피티가 진행되는 시간중에 이놈들은 틈틈이


핸폰을 들고 깨톡질을 해댄다. 그안엔 수많은


여성 회원이 여러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관리


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운동을 가르치면서도


또다른 영업을 하는 멀티 플레이어 되시겠다.


거사를 끝내고 옥상으로 가서 담배를 


나눠피우고 영혼의 교감을 나누고 복귀한다.


운동인이 담배를? 괜찮다..그들에게 운동후


담배는 백년근 산삼 뿌리랑도 안바꿀 만큼 


좋은 보약이니..


혹시나 오해할까봐 하는 말인데 모든 트레이너와


모든 피티회원들이 다 그런게 아니니 오해는 


하지말고 가볍게 읽길 바란다...


트레이너가 가르쳐 주는 운동은 대게 머신


들을 이용하지 않는다. 발판쪼가리나 매트를


사용하여 아령을 들고 왔다리 갔다리, 앉고


일어서기 ,폴짝뛰기 ,누워서 발올리기,등


기본동작들을 짬뽕시킨 동작을 훈련병 얼차려


식으로 반복 시킨다. 굉장히 오바스럽고 큰


동작과 구령을 해야 주위의 시선도 끌고


다른 사람들과 다른 유니크함을 느끼게 해주는


고급기술 되시겠다. 일종의 퍼포먼스다.


하지만 아주 단순한 집구석에서 누구나 할수 있는


맨몸운동 되시겠다 ^^


몸은 대충 그 부위를 반복적으로 움직이면


알이 베고 힘이 드는게 자연의 이치이거늘 마치


트레이너의 힘으로 기적이 이뤄졌다는 착각은


하지 않길 바란다.


이놈들은 몸짱 회원이 다른 사람들에게 


운동을 가르쳐 주는 꼴도 못본다. 그들에겐


돈벌이 수단이기에 자기 밥통을 빼앗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몸짱 회원에게는 엥간하면 말도 걸지 않는다.


본인 보다 몸이 좋은 사람은 약쟁이나 폼이


야매라는 식으로 깎아 내리며 부모의 원수처럼


쳐다본다. 수컷들의 본능이다 ㅋ


PT를 받는 여자 회원들 사이에서 트레이너


하나를 가지고 질투하며 치정질을 하다 서로


머리끄댕이를 잡는 모습도 본적 있다.


그녀들은 트레이너를 마치 자신의 남자친구로


착각하게 되는 경지에 까지 오른것이다.


나만 챙겨주고 관심 보이는거 같아 좋아했지만


트레이너는 그녀들을 가지고 철저하게 어장관리를


하고 있기에 사석에서 만나 밥도 얻어먹고 술도


먹고 아무튼 이것저것 많이 먹는다. 


그들의 무용담에 등장하는 여성 회원들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레벨을 가졌다.


이건 트레이너도 욕먹을 일이지만 여성 회원도


정신 차려야할 대목이다.


진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멋지게 사는


트레이너들을 욕먹이는 삼류 양아치 


트레이너들이 사라지길 바라며 이글을 쓰지만...


그런 놈들이 너무 많다~ ^^


참혹하지만 성실한 트레이너가 시장에서


결국 그들에게 밀려나는게 요즘 이바닥 현실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혹시나 가족 친척 주변인 여자친구가 있다면


헬스장에 가기전에 잔소리를 시전해 주기 바란다


금액을 알고 잘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바가지


요금이기 때문이다.


드러운 회사 다니며 뺑이치고 번돈을 바보처럼


쓰지말고 차라리 그돈으로 질좋은 소고기나


사드시길 바란다.


남자 회원같은 경우는 그마저도(?) 없다.


남자회원은 뇌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다시


피티를 끊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일회용~


어차피 일회용이니 그 피티 시간에 번갈아


가면서 본인도 한세트씩  운동을 해버린다.  


그러면 30분이란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이건 순진한 초짜 남자 회원들에게 쓰는 방법^^


나의 당부글이다.


첫째, PT는 연예인들이 만들어낸 허세이다


일반인은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피티를


 받고 관리 받을수 없는 존재이다.


유튜브에 보면 운동관련 크리에이터가


오지게 많으니 거기서 원빈 방탄 엑소


헐크 입맛에 맞게 골라서 그사람 동영상


세번씩만 보고 헬스장에 와서 따라해라


괜히 쓰잘데없는 깨톡질 하지 말고


(필자는 아저씨들에게 키다리형을 추천함.


그 형이 노골적으로 썩어빠진 정신을


후벼파면서 열변을 토함. 다년간에


노하우로 쓴소리 하는데 틀린말이 없음^^)



둘째, 헬스 끊기전에 내가 얼마나 절실하고


의지력이 있는지 테스트를 일주일만 하고


오시길 바란다.


팔굽혀펴기 스쿼트 윗몸 일으키기  조깅


계단 오르기등을 일주일만 실천해보고


헬스 끊어도 지구가 멸망하지 않는다.


헬스인 80프로는 한달안에 포기함 !!!!!!


아주 중요한 팩트이다.


이래서 파리 날리는 동네 헬스장이 수년간 망하지


않고 살아남는 것이다. 회원이 고갈된다 싶으면


이벤트가 치트키를 쓰면 벌떼처럼 몰려든다.


셋째, 이도저도 상관 없으니 피티를 끊어서


운동을 하고싶다?


돈이 막 주체가 안될정도로 많고 써달라고


댐빈다면 말리지 않는다.


여자들. . 트레이너는 그냥 사람이고 남친도 


그이상 이하도 아니니까 쓸데없는 기대하지 말고 


운동만 배우길 바라고 찝쩍댄다 싶으면 과감히


손모가지를 비틀어라~ 그리고 이글을 보여줘라


남성들은.. 미안하다 그냥 해줄말이 없다 ㅋ



넷째, 샤워실에서 염색하기 때밀기


빨래하기 드라이기로 똥 꾸 뇽 ,불 알 말리기 


샤워하며 오줌누기, 폰잡고 멍때리기등 짐승


들이나 할법한 행위는 하지말자.


몹시 인간답지 못한 행동이나 이런 인간들


의외로 많음. 샤워실 수채구멍 똥싸고


토낀사람 있다는건 안비밀~ 심지어 여자


급해서 영역표시를 한거라고 이해하겠음


관장은 다 알고 있다 누가 수건을 몇개


쓰는지 샤워를 몇분 한다는 것까지도..



다섯째, 운동에는 왕도가 없다.


덜먹고 졸라게 뛰면 살이 빠지고 잘먹고


열심히 힘을 쓰면 두꺼워 진다. 명언이니 받아


적어라~


아주 당연한 원린데 환상속에 사로잡혀


잘 모른다.


 끝으로... 


헬스장을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당부함


양아치들 쓰면 돈벌이는 좀 되겠지만 크게


보면 시장을 흐리고 장기적으로 회원들을


잃는게 되니 인성 좋은놈 쓰세요.


그리고 양아치들..


서른 넘으면 늬들도 늙고 퇴물되니 정신차리고


더 나이먹기 전에 사람다운 일을 찾아라~


그리고 인사좀 한다고 목아지 안뿌라 진다~


수고 해라~


이상끝~

추천수1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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