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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여자친구에게 조카를 키우자고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34살 남자입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에게는 누나가 있는데 재작년말 이혼했습니다. 매형은 재혼을 한건지 만건지 연락은 안하고 지냅니다.
누나는 맘고생이 심했는지 지금 유방암 말기로 병원에 있습니다. 초기에 잡았다면 이지경까지 오지 않았겠지만 병원에 갔을때부터 전이가 되어있었고 치료는 열심히 받으나 점점 악화되는 누나를 보면서 5살난 조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빠도없고 만약 누나가 안좋게된다면 조카를 어떻게 해야될지..
어머니도 홀어머니십니다. 어머니가 돌봐주시는것도 한계가 있을듯합니다. 돌봐줄 가족도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자친구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누나가 행여나 잘못된다면 조카ㅇㅇ를 내가 키울거다. 충분히 그럴 마음이 있다. 너 생각은 어떠냐 물으니, 여자친구는 어려울것같다고 합니다.

자기자식도 키우기 힘든데 조카를 어떻게 키우냡니다. 오빠는 오빠 조카니까 그럴수있겠지만 자기는 받아들이기 힘들답니다. 3년이나 사귀었고 오빠를 많이 사랑했는데 앞으로 오빠랑 행복한 미래만 꿈꿨는데 왜 이런일이 우리한테 일어나냡니다. 네 이해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저도 수많은 고민을 하다보니 당장 내년에 계획하던 결혼, 이제 올해 막바지에 다다르니 더욱 신경이 예민해집니다. 제 조카이니만큼 여자친구도 조금 더 살갑게 봐주면 좋을텐데 여자친구 입장에선 그게 힘든가봅니다. 저는 여자친구가 싫다고 하면 여자친구랑 결혼을 포기하고 제 조카를 키울겁니다. 결혼 안해도 괜찮습니다.

이게 맞는 방법인지 묻고싶습니다. 보육원같은 대답을 듣고싶지않습니다. 정말.. 여자친구를 어떻게 설득해야할까요?



추천수15
반대수948
베플남자이오|2018.09.07 18:22
개 쓰레기새끼나 지가 하고 싶으면 지나 희생하지 왜 거기에 남까지 끌여들여서 같이 희생시키려고하지? 조카 이기적인데다가 염치도 없어.
베플|2018.09.07 18:26
설득하려하는 자체가 쓰레기임... 과연 퍽이나 니가 혼자 키우겠다ㅎㅎㅎ혼자 살림하며 돈벌며 조카 키우는 삶이라..
베플ㅇㅇ|2018.09.07 18:50
이 글은 제발 자작이엇으면 좋겠다. 여자친구 너무 불쌍해ㅠ 심지어 글쓴사람은 여자친구가 왜 조카를 못키우겠다고 하는지 1도 공감하지 못하고 '착한일', '도덕'이란 윤리의식으로 옭아매려 하고있어... 너무 숨막힌다 보기만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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