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현황
일요일 인수인계카톡... 다른 분이 올리셨더라ㅋㅋㄱ
그리고 선배 이름 이제 외웠어 헷갈리긴 하지만;;;
미친 무슨 맞는 자가 하나도 없더라 내가 미쳤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그 친한 복학생선배랑 2~3학년 친구들이랑 같이 밥먹는데 선배 봤어...
지나가면서 ㅇㅇ형 안녕하세요 어 ㅇㅇ씨도 있네 안녕하세요 이러고 복학생 선배가 아는 사이냐고 해서 알바 같이한댔다...
그리고 저녁쯤에 지나가는거 봤는데 설렜음...
이제 목요일이야ㅠㅠㅠㅠㅠㅠ
제곧내.
닉언일치.
나 진짜 멘붕 혼돈의 카오스다ㅋㅋㅋㅋㄱㅋㅋㅋㅋ
친구랑 얘기하다 너 현실부정단계라고 욕먹어서 올려봐...
좀 두서없어도 이해해줘 내 상태가 그렇거든ㅎ...
일단 나는 17학번 22살이야.
선배는 14학번 24살이고 지난학기에 복학한 타과 선배임.
일단 서로 얼굴만 아는 사이였어 정말.
아 이사람 우리학교 사람이지 딱 이정도???
과 건물이 가까워서 지나치면서 자주 보이니까 알게 되는 정도??
그리고 3학년에 친한 14학번 선배랑 친한 사이?? 그정도...
우리 과가 선후배끼리 거의 친구먹는 분위기라서 다같이 학식먹는데 그 우리과 선배가 지나가는 타과선배 붙잡고 장난치더라
어... 그리고 굳이 굳이 꼽자면 학교 앞 편의점 알바생.
진짜 이정도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접점따위 1도 없었닦ㅋㅋㅋㅋㅋㅋ
이게 정말 딱 깔끔하게 8월 중반까지의 상황이야ㅋㅋ
진짜 어... 그러니까 내가 지금 머리가 꽝꽝 얼어버린거...ㅎ...
일단 그러다가 접점이 생긴 알바 이야기를 할게.
그...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선배가 학교 앞 편돌이야. 야간 타임.
난 다른 지방에서 왔는데 올해 여름방학동안 학교에 남아 있게 되어서 기숙사에서 지내면서 알바하게 됐고,
편순이 몇번 해 본적이 있어서 그 씨 모브랜드 편의점에서 오전동안 일함.
근데 개강하면서 시간표때문에 근무기간을 바꾸게 됐어.
그 편의점에 학교학생들이 많아서 다같이들 바꿈.
그렇게 나는 주 5일 오전에서 화수목 야간으로, 선배는 월수금토일 야간에서 목금일 야간으로 바꿨어.
우리 학교 학사일정이 1주일정도 다른 학교들보다 빨라서, 그리고 점장님이 시간대 적응하라고 1주일정도 빨리 바꿔서 지금까지 나는 선배랑 세 번 같이 일했지.
엉 ㄹㅇ 세번이야. 별 일도 없이 그냥 진짜 세번...
자 처음 옮긴 날, 그러니까 8월 23일이다.
선배는 쭉 야간 해왔으니까 나한테 야간에 보는 업무같은거 알려줌.
그리고 그날은 뭔지 모르겠는데 유독 좀 바쁘고 사람 많은 날이여서 정말 지치고 끝남.
대화는 거의 그냥 청소하면서 ㅇㅇ과 맞으시죠? 네 a씨는 ㅇㅇ과시죠? 네 맞아요 수업때메 옮기셨어요? 네 ㅋㅋ야간 힘들죠 네 좀 힘드네요ㅎ 맞아요 그래도 오늘이 심한편이였으니까 다른 날은 좀 나을거예요
ㅇㅇ 딱 이랬어.
그리고 퇴근시간이 1시인데, 선배는 자취하시지만 기숙사 근처라서 퇴근길 같고, 그리고 밤이고 그 근처가 좀 노래방 술집 이런거 많고 해서 선배가 기숙사 앞까지 데려다주심.
그리고 뭐 감사합니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네 안녕히가세요 이러고 끝났어.
그리고 둘째날인 8월 30일.
그날도 별거는 없었지만 손님이 보통수준이여서 좀 이야기 했어.
근데 그 이야기라는게
ㅇㅇ과는 아는 사람이 ㅇㅇ형(앞에서 말한 14학번 선배ㅇㅇ 그 선배도 재수해서 형이야)이랑 ㅇㅇ이(동갑인 동기인데 군대감)정도밖에 없네요.
아 ㅇㅇ선배랑 ㅇㅇ이요. ㅇㅇ이는 군대갔죠.
ㅋㅋ돌아올쯤에 전 없겠네요. ㅇㅇ형이랑 같이 떠나야지.
ㅋㅋㅋ 안녕히 가시고 대학원 가세요ㅋㅋㅋ
앜ㅋㅋㄱ 안돼요 취직할거예요. 아 그게 그건가ㅎ...
ㅇㅇ과는 취직 잘되는 편 아니예요??
요즘은 잘 모르겠어요
이 정도였을거야ㅋㅋㅋ...
그 외에는 야간에 따로 폐기찍는게 있댔는데 그거 알려주는 정도?
그리고 1시에 퇴근하고 선배가 데려다주시다가 물건 잊어버리고 안들고오셔서 학교 앞에서 돌아가심.
그리고 3일째 9월 6일.
이 시점에서 나의 선배에 대한 인상은 착한 타과선배였음.
그리고 개노답인게 내가 사람 이름 겁나 못외워서 이 시점까지 선배 초성만 기억하고 이름을 기억못했엌ㅋㅋㅋㅋㄱㅋㅋㅋㅋ
그래서 선배는 ㅅㅎ였는데 성호인지 성하인지 헷갈림. 뭔가 하 아니면 호가 있었는데 앞이 성 맞았지?? 이정도... 성도 모름ㅋㅋㅋㄱㅋ 솔직하게 말하자면 지금도 성 몰랔ㅋㅋㅋㄱㅋㅋㅋㅋ 하... 내가 미쳤지...
그날은 또 손님 많아서 거의 말 못했어.
내가 창고정리할 겸 들어가있다가 어쩌다보니 선배가 카운터, 내가 물건 채우기로 분담이 되버려서 아예 떨어져서일함.
조금 한산해졌을때 내가 쿨러(그 음료수랑 술 있는 칸) 채우고 있는데 선배가 와서 필요한거면 이야기하라고 하고...
그러다가 그 맨 윗칸을 채우는데, 내가 키가 150대 초반이라 손이 잘 안닿아.
또 편의점 알바들은 알겠지만 쿨러가 보통 의자 넣을만큼 넓지 않아서 나는 작은 박스 위에 올라가서 물건 넣고 있었지.
그러다가 내가 잠시 삐끗해서 박카스 병 떨굴뻔하고, 하나는 떨어트려서 발등에 맞고(그날 샌들신어서 그대로 맨발에 맞음ㅠㅠ), 박스 구겨지고...
그거를 잠시 창고 들어온 선배가 봤어.
선배가 채우려던 라면박스 옆에다 놓고 발 괜찮냐그러고 나는 좀 얼얼하긴 했지만(발목 불안정증?? 그거 있어서 되게 자주 삐거든ㅎ... 박카스가 더 아팠다ㅠ) 그냥 괜찮다고 하니까 선배가 그냥 카운터에 앉아있으라고 하고 내보냄.
그리고 좀 있다가 상비약 파스하나 사주시더라.
두개짜리였는데 하나는 붙였고 남은거는 또 쓰라고 주심.
그렇게 내가 삐끗한 이후로 한 2시간정도 계속 선배가 물건 채우고 옮기고 다 하셨음.
나 혼자 앉아있는게 미안해가지고 테이블 밑에 걸ㄹ레질 하고 있으니까 또 삐끗한다고 걸ㄹ레 뺏겼어ㅋㅋㄱ
대충 그렇게 그날 일은 끝났는데, 퇴근쯤에 비가 오더라구.
선배가 ㅇㅇ씨 발목 괜찮아요? 비오는데 그냥 걸을 수 있겠어요? 이러심
나는 뭐... 어쩔건데ㅋㅋ... 한 우산이라도 쓰게싶어서 그냥 네 걸어져요ㅋㅋ 이러고 마침 오마이걸 한발짝 두발짝 나오더라
뚜바뚜바 이러고 놀다가 퇴근함.
굽있는 샌들이였고 좀 절뚝거렸는데 보폭 맞춰서 기숙사까지 데려다주셨어.
그냥 어... 착했어. 가실때 계단 조심하세요 뭐 이렇게 말하시고, 착한선배야.
나도 그냥 아 좋은분이랑 같이 일해서 다행쓰 이러고 있었었는데 이날은 솔직히 좀 많이 감사했어.
그래서 어제... 같은 금요일에 마침 친구랑 그쪽 지나가길래 잠시 들렀는데 선배가 물류채우고 계시더라.
발목 괜찮냐고 물어보셔서 네 이제 멀쩡해요 감사합니다 이러고, 선배랑 같이 일하시는 분이랑 드시라고 커피 하나씩 사드리고 옴.
다른분은 선배랑 친한 사이신거같았는데 오 ㅇㅇ이 오늘 밤샘과제하는데 이러시고 선배는 ㅇㅇ이형은 오늘 밤샘옵치하는데ㅋㅋㅋ 이러고 노심ㅋㅋㅋ
그리고 뭐 안녕히계세요 잘가세요ㅇㅇ씨 고마워요 잘먹을게요 이러고 나감.
친구는 이열 ㅇㅇ이 어제 꿀빨았구나ㅋㅋㅋ이러고 놀리고...
근데 진짜 음... 몰라 목요일때문인지 금요일때문인지.
사실 금요일쯤에 밤날씨가 좀 쌀쌀했는데 겁나 뜬금없이 아 ㅇㅇ선배 반팔이던데 오늘 춥겠다 이 생각나고...
막 목요일에 했던 이야기 생각나고...
좀... 진짜 개뜬금없었어서 혼란스러웠다
목요일에 비왔댔잖아. 그때 선배랑 비오니까 날씨 확 추워지네요. 맞아요 이러다 겨울되면 롱패딩으로 싸매도 춥잖아요. 그러니까요 저 추위 잘타서 겹겹이 입어도 지옥같아요ㅠㅠ 뭐 이렇게 얘기했거든.
그... 좀 내가 주변사람 많이 챙겨서 막 친구들이 밥알도 긁어다 퍼다줄 뇬이라고 놀리고, ㅇㅇ이는 우리 엄마예요?? 이러고 놀긴 해ㅋㅋ
근데 그게 약간 여자한정이라서;; 여중여고재수생활하다보니 남자 대하는게 아직 어색하긴 해.
그런 와중에 남자선배한테 그런 생각 드니까 좀 놀랬어.
그리고 알바톡방에서 출퇴근이랑 인수인계 대강 톡으로 올리거든.
금요일은 보니까 선배가 올리셨더라고.
나 톡방확인 잘 안하는데... 그냥 보게됨.
진심 내 일 아니고 난 화수목인데 왜 내가 금요일 새벽 인수인계를 보고있지싶어서ㅋㅋㄱ...
하 모르게쌰 그리고 계속 개 뜬ㅏ금없이 막 생각나더라 오늘
진짜 그래서... 아까 우리 지방쪽 친구랑 통화했거든.
거의 초 6? 때부터 친구여서 서로 흑역사도 다 알고 고민 다 까놓는 사이여서 위에 내용 솔직하게 말함.
그러니까 얘가 ㅇㅇ이 맨날 포켓몬 덕질만 하더니 드디어 연애하냐고 겁나 낄낄거린다 이년이...ㅠ
얘가 고켓몬에서 갸라도스 메타그로스 진화시킬 애정으로 조금만 더 꾸며갖고 샤랄라하게 알바하라고...
근데 그래 내 취향 솔직히 말하자면 연상 떡대야... 단단하게 몸집 큰 사람이 취향이거든.
근데 선배는 진짜 완전 반대야.
착하고 순둥순둥하고 그냥 평범하고 마르셨어.
키도 한 170 초반이신지 쨌든 그냥 순하게 생긴 안경남 1스타일이신데......
특이사항 꼽자면 머릿결 나보다 좋으시다ㅋㅋㅋㄱㅋㅋ 부럽... 나는 개털 반곱슬 돼지꼬리머린데... 선배 찰랑쓰 염색모발인데 윤기나셔...
그렇다고 어... 진짜 취향은 취향일뿐인건가 싶고 그냥ㅎ......
그리고 이게 앗 친절해 두근 인지 좋아요인지모르겠지만
나 9월달까지만 알바한다^^^^^^^^^^^^^^^^^^^
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ㄱㅋㄱㅋㅋ
그래 대타서면 볼 일 있겠지만 그렇다고ㅋㅋㅋㅋㅋ
하 나 진짜 이게 뭐냐ㅋㅠㅠㅠㅠㅠ
다들 진짜... 그냥 의견을 들려줘 나는 정말 모르겠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