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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혼후 양쪽재혼..그리고명절..

두집살림 |2018.09.11 01:29
조회 15,745 |추천 11
저희는 30.27 자매입니다
20대초반에 부모님이 이혼서류가 정리 되신건아닌데
이혼하신거랑 다름없이 각자 따로 살림차리셔서 사셔요
아빠가 나가시고 엄마가 몇년동안 힘들어하셨어요
초반에 극심한 스트레스로 엄마가 한두번 정신이 이상해진걸 목격하니까 저또한 성인이였지만 너무힘들었습니다
아빠는 나가신지 얼마안되서 살림을 차리셨고

엄마는 최근에서야 다른분을 만나 집도짓고 동물도 키우며
이제서야 밝아진모습을 보게됬습니다

아빠는 먼저 약속없이 아주머니를 데리고와 당황도 시켰고
시간이 지나
아빠는 그래도 우리가 자식이라고 신경써주시는것같긴해서
도리라고 저희또한 인정하기싫지만 새엄마라고 밝게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그렇게 만나는게 좋진않아요
동생도 가식으로 대하는 모습이 보이고 저도 불편하고요

고민이 뭐냐면 저희같이 각자 재혼해서 사는 가정 자제분들은
명절때 어떻게하나요?
직업상 명절하루밖에 못쉬어서 오전에 아빠네 만난후
저녁에 엄마를 보러갑니다 근데
아빠쪽에서 새엄마네할머니집도 데려가려고하는데 마음은 알겠지만 너무 오바아닌가요, 우리올줄알고 음식 많이 해놨다면서.. 좋은분들이신건알겠는데
너무불편해서 그냥 제시간 보내다가 엄마만 보고싶은데
저 나쁜딸인가요? 근데 동생도 아빠네보러가는걸 달가워하지않아요
보고있으면 스타일해주는것도 별로고 나이들어보이고
황토색계랑한복이 진짜 왠말... 아....
물론 저도 생활한복 이런거좋아해요 고전적인거
근데에~~~이제 52세 인데 . 예전보다 고생하는사람같이 보이고
아빠야 마음 편히 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딸자식이보기에
전보다 더 행색이 더 구질구질한느낌이 드는거같아서
잘살겠다고 나가셨음 더 좋은모습 보여주면 마음이 그래도
본전인데 ..이건뭐 하여간에

물론 제마음가는대로 하면되겠지만
이렇게 왕래를 주기적으로 (특히명절때) 가야되는지?
아님 앞으로도 결혼을 하게되면 친정을 저는 어디로 가야되나요 마음 편한 엄마한테 갈것같지만

주기적으로 가기는싫고
어떤식으로 아빠한테 말해드리면좋을까요?

두집살림하기 힘드네요. 양쪽다 재혼하신 님들은 어때요?
추천수11
반대수3
베플ㅇㅇ|2018.09.11 15:40
새엄마네 할머니댁은.. 진짜 친해지면 가는거구요~ 안가셔도 될것같아요. 가식이라고 말할지는 몰라도 그래도 잘대해주려고 노력하는게 참 인내심이 대단하네요 ㅋㅋ "아빠는 나가신지 얼마안되서 살림을 차리셨고" 저라면 우리엄마 정신 놓을때 딴여자랑 놀아나는거 생각하면 속이 뒤집어질텐데..
베플ㅡㅡ|2018.09.11 16:29
무슨 친자식도 아닌데 그 할머니집까지 가자고 한대;;; 님네가 챙길건 딱 그 아버지까지 그이상 욕심부리면 그야말로 욕심인거죠 사실 저라면 아버지도 안보고 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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