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세번째 잠수.. 일주일째..
이번엔 진짜 이별했다.
첫날 : 아무생각 없음
피곤해서 자나보다 안깨워야지~
둘째날 : 슬슬 불안하고 걱정됨
오전 - 아직도 자나? 전화를 안받네?
오후 - ..? 어디 아픈가..? 전화도 카톡도 안받네 무슨일 있는건가...?
셋째날 : 상황파악과 걱정과 의문
왜..? 아무런 낌새도 없었는데..? 도대체 왜..?
아니다. 무슨일 있어서 예기치 않게 사정이 생긴건 아닐까?
아.. 또 잠수 탄거구나...
넷째날 : 이별 그리고 폭풍
내가 이젠 더 봐줄 수 없어서 이별통보
폭풍같은 눈물과 슬픔이 찾아와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울기만 함
다섯째날 / 여섯째날 : 괜찮은척
계속 핸드폰을 보면서 혹시나 연락이 오지 않을까 기다리게 됨.
웃기도 하고 사람들이랑 장난도 침.
괜찮다고 자기위로 하며 생각도 잘 안나고 잊었다고 믿음
일주일째 오늘
분명 괜찮았는데 자려고 하니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지더니 눈물이 끊임없이 쏟아져내린다.
의문도 들고 후회도 들고 니가 너무 미워서...
아직 안괜찮은가보다.
아직 기다리고 있나보다.
언제쯤 니가 돌아올지 아직 기다리나보다...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면 나도 괜찮아지겠지.
너처럼 웃으며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겠지?
차라리 헤어지자는 그 짧은 한마디라도 해주면 내가 이렇게 맘아프진 않을텐데
이렇게 힘들진 않을텐데....
그리고 뼈저리게 느낀것..
첫번째 잠수때 받아주지 말았어야했다.
이제 깨달았는데 잠수는 이틀이 삼일되고 삼일이 사일되고 기간은 늘어나고 주기는 짧아지지..
끝까지 넌 나에게 너무나도 나쁜사람...
니가 꼭 시간이 흐른 후에 최선을 다해 너를 사랑한 나를 생각하며 후회하길 바랄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