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써
2013년 9월 15일 너의 집주변 편의점 벤치에서 노래를 들려주며
고백을 했던, 너와 나의 사랑이 시작했던 날로부터 5년이 되는
날이야 하지만 이제 너에게 오늘은 또 한번의 토요일 또는 그
친구와 D+몇일이겠지
얼마전만 해도 오늘 너와 무엇을 할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혼자 시간을 보내고 있어
처음 니가 나에게 고민하며 말을 꺼냈던 그때 왜 나는 바로 널
잡지 않았을까? 지금 생각하면 마지막 그 2일의 시간이 너무
아쉬워
너에게 결정하라는 말을 남기고 너를 혼자두고 내려오기 위해
이동할 때 받았던 너의 전화... 얼굴보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던 그때 왜 나는 다시 너를 만나러 가지 않았던건지
만일 그때 다시 갔더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겨우 몇시간 뒤 울며 미안하다고 너에게 말을 할거였으면서
뭐가 그리 조급했는지 모르겠네
이렇게 되고 나서 처음은 그냥 너무 슬프고 너를 잡아야겠다는
생각만 가득했어 그래서 무작정 찾아갔던거 같아
너에게 상처만 주고 행복하게 해주지 못했던 나인데 그 모습
그대로 찾아간 나를 믿을 수 없었겠지
요새 혼자 많은 시간을 보내며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있어
그런데 언제나 생각의 끝은 항상 후회와 반성이더라
이제서야 깨닫는 내가 정말 바보같을 정도로 너에 대한 생각을
하면 할 수록 내가 얼마나 잘 못했는지 깨닫고 있어
내가 앞으로 잘하겠다 , 미안하다라고 하는 말이 거짓말 같을거야
하지만 정말로 많은 반성을 하고있어 익숙함하다는 이유로
너에게 했던 모진말들 , 우리의 미래를 위한다는 이유로 상처주고
괜한 자존심에 너를 힘들게 하고, 장거리 연애에 외로운 너를
감싸주지 못한 거 너무 많은 상처를 너에게 주었지만
늦었지만 이제야 너를 더 사랑하는 내가 되고 있다고 생각해
이제라면 그렇게 널 대하지 않을텐데 정말 나에게 소중한 너라
절대 상처를 주고 울지 않게할텐데
말 한마디라도 더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할 수 있는데
다시 한번 너와 마주보며 웃으며 밥을 먹고
나의 볼에 맞댄 너의 볼의 촉감을 느끼고 싶어
너의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어
변화되고 더 변화할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나에게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