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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빡세네요

내삶은내건데 |2018.09.19 12:54
조회 169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 서른 여자 입니다.

 

 

평범한 직장생활녀인데

부모님 이혼하시고 어머님이 받은 위자료로 서울에 전세 겨우 얻어

살아가고 있어서 집안에 항상 여윳돈은없어요

20대에 모아뒀던 돈도 부모님 이혼하시고 어머님 생활비로 드리고...

 

남들앞에선 나는 결혼이 왜 좋은지 모르겠어서 굳이 하고싶지는 않다

독신주의는 아닌데 그렇다고 꼭 해야겠다 아니면 몇살에 해야겠다 하는 생각은 없다

라고는 하는데

 

저도 사실 결혼도 하고싶고 남들처럼 나랑 남편닮은 애도 낳고

평범하게 살고는 싶은데

 

 

 

어머님이 직장생활을 안하셨어서 이혼하고 일을 하게 되신지 4년조금 넘으셨는데

경력도 없이 나이드신 어머님이 벌어봤자 뭐 얼마나 대단히 벌겠어요

그건 그냥 전세비 올려줄때 다 쓰고

생활비 하고 세금내고 하면서 살고 계세요

 

 

저도 원래는 다른 프리랜서를 하면서 부모님과 따로 살았었는데

엄마 이혼하시고 그냥 저도 엄마 사는 서울로 올라와서 살게되면서

회사라는 걸 28살 정도부터 첨으로 다니게되었네요

 

나이는 있는데 경력이 없다보니 초봉도 짜고

지금 다니는회사가 비전도 있고 나름대로 재미도 있고 좋긴한데

돈벌어 반은 엄마 드리고 나머지 반에서 적금하고 청약넣고 용돈하고 하다보니

 

가고싶은 여행도 못가고 돈도 별로 안모이는것같고

얼마전부터 조금이라도 젊을때 빡세게 벌어보자 싶어서

주말에 BAR에서 알바하고있어요

다른 노동하는 알바들도 많았지만 술먹는 일이다보니 시급이 쎄더라구요

알바비로 용돈하고 용돈하던 돈 더 저축도 하고 엄마 돈도 더 드리고

그렇게 하려고 하는데

 

 

 

진짜 사는게 숨막히네요..... ㅋㅋㅋㅋ

 

제 상황에선 결혼은 꿈도 못꾸는게 맞는것같고

남들 다니는 해외여행도 가보고싶은데 당분간은 꿈도 못꾸겠고

 

 

 

그냥 다들 이렇게 숨막히게 사는지

나만 이렇게 사는게 빡센건지

해서 한탄해봐요.....ㅋㅋㅋㅋㅋㅋ

 

 

 

모두 힘내서 살아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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