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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연애의 흔적을 어디까지 지워야 할지 고민

ㅇㅇ |2018.09.20 07:00
조회 1,062 |추천 0
30대 후반 남자입니다. 비혼 독신주의구요. 
얼마 전 8년을 교제했던 여친과 헤어졌습니다. 
그쪽도 제가 비혼 독신주의인거 알고 있었고 
자기도 그렇다고 해지만 결국은 본인은 결혼하고 싶다며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그게 벌써 한 6개월 전인데... 어쩌다 보니 최근에 썸타는 여자분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30대 초반의 여자분인데 귀엽고 배려심 있는 성격이구요 
만난지는 한달 정도 되었고 제 방에 한두번 놀러올 정도로 친밀해지게 되었는데 
당연히 제 방에 전 여친의 물건이나 흔적은 전혀 없지만 
문제는 사진입니다. 저는 모든 사진을 구글 포토를 사용해서 관리를 하는데 
당연히 전 여친과 함께 찍은 사진은 거의 다 지우긴 했는데...
둘 다 여행을 무척 좋아해서 거의 전 세계를 돌아다니다시피 했습니다. 
전 여친이 나온 사진을 모두 지우려면 사실 사진의 절반 이상을 지워야 하고 
특히 제가 나온 사진은 거의 없어지다시피 해서...
일단은 너무 친밀해보이는 사진이나 배경 없이 둘만 나온 사진 
이런건 삭제하고 우유니나 아이슬란드 이런 곳에서 배경 예쁘게 나온 사진은 남겨놨습니다. 
지금 썸타는 여자분과 더 가까워지고 언젠가 예전 사진을 보여달라고 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
그 때 전 여친과 여행했던 사진들을 보면 기분나빠 할까요? 
이 사진을 다 지워버리면 제 30대의 추억들이 전부 사라지는거라...난감하네요. 
어차피 누구랑 갔냐고 물어보면 거짓말 할것도 아니라...
여자분들 생각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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