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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솔직히 여자로 태어난거 많이 후회한다

ㅇㅇ |2018.09.22 01:40
조회 256 |추천 1

((사진은 묻방
제곧내야 사실 내 성별 때문에 내가 잘한다는 걸 알면서도 그 길로 못가는게 너무 싫어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복싱을 시작했는데 중학교 들어가면서 코치님이 진지하게 선수를 권유하셨고 물론 유명한 여자선수들도 많지만 현실적으로 여자선수들이 주목 못 받는 건 맞잖아?
그래서 그때 권유를 거절했고 그 이후로 발목과 손목 부상으로 그냥 취미로 하게되었어
이런 부상속에서도 복싱대회 나가서 수상도 많이 했었고, 복싱장에서 대회하면 무조건 챔피언이였어 그때 만약 선수를 결정하고 몸을 더 조심해서 부상을 안 당했더라면 더 잘했을텐데
또 내가 내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내가 게임을 엄청 잘해
오버워치라는 게임을 하는데 그랜드마스터고 점수는 4500점대야 보통 프로 선수들이 그 점수대 나와
또 랭커여서 아시아에서 300등 안에 들고, 그냥 재미로 여성유저들 사이에서 대회 연거에 나갔는데
우리팀이 우승하고 내가 mvp먹었어
그 대회에 게임 회사 관계자 분이 있으셨는데 나한테 명함을 주시더라고 경기 너무 잘봤다고 꼭 내가 팀에 들어가줬으면 좋겠다고 말하셨어
근데 지금 오버워치에 국내 대회에서는 여자선수가 한분도 없어 그나마 해외에서 하는 리그까지는 가야 여자선수분 1분 계셔..
솔직히 여자인 내가 그길로 가서 안정된 보수를 받으면서 평생을 보장 받을거라는 믿음이 없잖아
그래서 그것도 못했어
난 정말 내가 남자였다면 두개 다 처음 제안이 왔을때 무조건 한다고 했을꺼야
근데 그냥 내가 여자라서 하고싶은걸 잘하는걸 못한다는게 너무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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