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래 집 들렀다가 독서실을 가려고 했는데 집 오니까 생리가 터진 거임 어쩐지 아침부터 설사하더니 생리가 터진 거였음
그래서 집에서 그냥 자다가 엄마한테 전화가 온 거야 생리 터져서 집이라고 배 아파서 독서실 못 갔다고 약 사오라 그랬지 그러고 자다가 배가 너무 아파서 가방을 뒤지다가 약이 나와서 잠결에 아파서 얼른 약 먹고 자다가 가족끼리 나갈 일 있어서 나가려 준비하고 있는데 엄마가 생리하는 증거를 보여 달래
ㅅㅂ ㅈㄴ 수치스럽잖아 그래서 내가 얼타서 가만히 있다가 아무리 그래도 생리혈 묻은 생리대나 뭐 화장실 다녀와서 피를 보여 줘야 되나 아님 엄마 앞에서 팬티를 내려야 되나 별 생각을 다 했는데 생각할수록 수치스럽고 엄마가 이해가 안 가는 거야 그래서 ㅈㄴ 광광 울었거든? 엄마 미친 거 아니냐고? 근데 뭘 그거 갖고 우냐고 솔직히 너 같으면 의심 안 하겠냐는 거야 그거 듣고 엄마한테 정떨어짐 ㄹㅇ 엄마가 어디 올려 보라고 얼마나 자기가 욕 먹는지 보쟤?
엄마는 독서실 가기 싫어서 배 아프다고 구라까는 줄 알았나 봄 약도 사오라 그래놓고 약도 있고 하니까
그래도 의심 가면 뭐 휴지통에 생리대 차는지 조용히 확인하거나 하지 그걸 뭐 생리하는 사춘기 여자 애한테 증거를 내놓으라 할 일임? 나만 이해 안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