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직딩입니다.
남친은 27살 직딩이예요. 저희는 3년 된 커플입니다.
남친과는 현재 결혼 생각 중입니다.
하지만 요즘 그 결혼이 망설여져요
제 남친은 만성 백혈병이라는 병을 진단 받았습니다
불과 몇개월 전이예요 ㅜㅠ 그마나 급성 백혈병이 아니라서 약만 잘 챙겨먹으면 완치가 가능해요
저한테는 이런 것들이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아요
문제는 남친의 행동입니다. 백혈병도 혈액암에 속해 암이라고 하더라구요 상당히 위험한 병인데 남친은 그 심각성을 잘 모르는거 같아요 술담배 하면 안되는데 다 해요
담배는 정말 매일하고 있고 술은 일주일에 1번 정도는 먹어요 제가 그런걸로 걱정하고 뭐라하면 싫어하는게 눈에 보여요 특히 사람들 만날때 술 먹지 말라고 하면 알겟다 하고 먹어요 그런걸 보면 내가 이 남자의 뭘 믿고 결혼을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남친은 거짓말이 습관이 돼있어요
정말 사소한 거짓말인데 술 먹는걸 비밀로 할때도 있고 사람들 만나는 것도 비밀로 하고요 하지만 매번 걸려서 제가 뭐라고 하면 처음엔 미안하다 하지만 나중엔 숨막힌다고..
간섭하거나 집착하는 걸 안좋아해요 그런데 결혼하면 저런일이 다반사인데 벌써부터 싫어하니... 저도 점점 지쳐가요
저한테 잘할땐 정말 잘하고 잘못했을때도 미안하다고 그러는 사람인데 거짓말도 많이 하고 약속도 잘 안지키는데 결혼을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헤어지자니 아직 너무 사랑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가끔 남친한테 너 지금도 이러는데 결혼하면 더 할거라고 했더니 결혼하면 안그런다고 다른 사람들도 자기 유부남이고 이런거 다 알아서 부르지도 안을거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그런가요..?? 결혼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