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련했던 기억 이라고하면 딱 생각나는게
어린이집 다닐때 그 어린이집에 우리학년이 유독 애들이 많았어서 나 포함 한 4명정도가 한 학년 윗반에 가서 지냈었거든.
근데 걔네가 지들이 한살 더먹었다고;;;(걔네 7살 나 6살)
우리한테 존댓말쓰라고 하고 청소도 우리보고 시키는거임ㅋㅋㅋㅋ 신데렐라인줄ㅠㅠ
근데 걔네중에 나한테 되게 잘해줬던 애가 있었음
걔가 나랑 같이 소꿉놀이도 해주고 밥먹을 때도 챙겨주고 아프면 자기가 더 울 것 처럼 걱정해주고 서로 집전화도 알려주고 저녁밥먹고 서로 전화하고 그랬었음
걔랑 둘이 찍은 사진도 있었고 견학갈때도 같이 앉고
암튼 진짜 친했는데 학년이 올라가면 나는 일년 더 다녀야하고 걔는 졸업을 해야하잖아
하지만 6살의 나는 걔도 같이 일년 더 다니는줄 알았음
그러다가 딱 한살 더먹고 어린이집에 가니까 걔가 없는거임ㅠㅠㅠㅠ 이와중에 이사를 갔는지 집전화로 전화해도 안받고.. 그렇게 지금까지 한번도 만난적 없는데
아직도 가끔 생각남 걔 일곱살때 얼굴이랑 목소리랑 이름이랑 다 생각나는데 이름이 흔해서 페이스북같은데 검색해도 안나오더라
잘지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