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우리 옆집 미용실 줌마.
보라색으로 염색해달라 했는데 무슨 이상한 밝은 갈색으로 염색됨.
"색깔 이쁜데 왜그래? 그래도 좋은 마음으로 염색 또 해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가기 싫었지만 마지막으로 단물 쪽 빨러 간다는 심정으로
한달 뒤인 오늘 한번 더 염색하러 감.
근데...
염색약 넘쳐서 내 이마 파란색으로 물듬.
중요한건 이걸 집 와서 거울 보고 알게 됨.
언니 마침 미용실 바로 옆에 나와 있길래 언니랑 가서 따졌더니
"제 손 봐봐요. 제 손이 이렇게 까맣잖아요. 그거 아무것도 아니예요." (언니랑 같이 가니까 갑자기 존댓말 씀ㅎㅎ;)
??
얼굴이랑 손이랑 같니?
그럼 진작 지우지 그랬어
지우는데 40분이 걸린게 아무것도 아닌건가?
아세톤 같은걸로 몇십분동안 박박박..
머리까지 다시 감고..
할 말은 해야겠다 싶어서
염색 망치고 이런 실수까지 하셨는데
여태 미안한 기색 하나 없으셔서 너무 서운하다
이랬더니
"그럼 넌 왜 머리 다 하고 나서 감사하단 말 안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동안 내가 손님이 맞나? 착각..
이런 별 미친년이 다 있나
그 미친년이 또 하는 말이
"내가 좋은 마음으로 염색 다시 해 주는데 굳이 식구까지 데려와서 따졌어야 했니?
너 초등학생 아니잖아. 성인이잖아."
"지금 예약 손님 있는데 예약 못받고 지금 너 해'주'고 있는거 알지?"
?
이게 뭔 상황?
내가 신발 니년한테 똥깨 멍멍이처럼 보이는건가?
사람으로 태어나서 왜 저딴식으로 사고를 할 수 밖에 없는거지?
쌍욕 나올 뻔했지만 꾹 참고
예약 손님이 있던 말던 제가 상관할 바 아닌데 그런 말씀은 왜 하시는거냐
지금 저에게 당연히 하셔야 되는걸 해'주'는 걸로 착각하시는거냐
"응 그래 알았어~ 미안해~" (전혀 미안해 보이지 않음)
할말없으니까 저딴식으로 말하고 끝냄
오늘 그 줌마년한테 기가 쪽쪽 빨린 느낌이다.
빨리 푹 자고 일어나서 재충전 해야겠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