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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한답시고 주말아침에 남의집 초인종 누르는 교인들..

됐거든요 |2018.09.29 12:39
조회 844 |추천 0
글을 시작하기 전에, 참 이해가 안가는게
내가 사는 동네가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은건지,다른곳도 주말아침에도 아파트 초인종 누르면서까지 다니는 인간들이 많은건지 싶은건가 참 궁금함.

오늘은 토요일이고 글을 쓰는 시각은 오전 11시 좀 넘음.
나랑 내 남편은 토,일 과 같은 휴일이나 공휴일엔 특별한 일 이 없으면 열시 넘어서까진 일어나지 않고 식사도 잘꺼다자고 늦게 배고프면 대충 아점먹는식임. 솔직히 둘다 일하다 보니 주말 오전은 눈이떠지더라도 뒹굴거리는게 다반사고 어쩌다보면 토일 오전은 그렇게 시간을 보냄.

처음 입주할땐 안그랬던거 같은데 요새 부쩍 누군가 주말 오전이나 아침부터 우리집 현관 초인종이나 공동현관에서 호출을 하길래 (평일은 둘다 일을하니 오는지 안오는지 잘 모르겠음) 당연히 그시간대 미리 연락하고 오는 택배도 아닐것이고, 찾아올 사람이 없어 귀찮아서 누군지 확인도 안하고 처음엔 집에 없는척, 모른척했음. 그런데 추석 앞뒤로 연차내고 집에 있을때나 혼자 있을때 오전 시간대 꼭 누가 우리집 호출을 하는거임. 한번 모른척 하면 그냥 가면되는데 꼭 한두시간 있다 또 오는게 짜증나기도하고 이상해서 오늘도 9시정도에 왔다가 한시간뒤에 또!!!!호출을 하길래 이번엔 인터폰을 들고 확실히 뭐라고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음. 인터폰 사이로 외모를 보니 약간 아줌마에서 할머니로 넘어갈 정도에 연배로 보이는 여성분이고 저번에도 우리집오ㅏ서 초인종 누르며 잠깨우던 사람 같았음
“누구세요. ?”
“아, 저는 앞동사는 사람인데요, 요새 자연재해가 많은 이유가~~~~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내가 말을 끊고 ‘저기요 너무하시다. 꼭 주말 오전이나 평일에 나 집에있을때 초인종 누르는거 내가 보고도 사실 말 안했는데 집에 없는줄 알면 그냥 가지 왜 자꾸 주말 오전 이시간대 자꾸 찾아오냐 이시간대엔 자고 있는 사람도 많고 저희 가족은 다 쉬고 있다. 자주 오전에 우리집 초인종 누르거나 공동현관 호출하는거 아는데 무슨 짓이냐, 이제 오지 말아달라 예의가 없으신거 같다’
라고 하니 대번에 말투가 바뀌면서 젊은사람이 야박하댔나? 자기도 이게 본연의 업무? 임무? 인데 그 잠깐 시간 내주는게 어려워서 그러냐고 자기가 이 집을 주인 보고 싶어서 몇 번을 찾아왔는줄 아냐며 가르치려고 하는거임?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대체 무슨말이지? 잠깐이지만 대충 들어보면 이렇게 다니는게 마치 본인의 소임이며 마치 우리가 와달라고 사정하고 애원한줄...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끝에 하는말이 더 가관인게 젊은 사람인거 같은데 이시간까지 (오전9시-10시반) 자고 있고 너무 게으르다. 그렇게 게으르면 벌받는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교회 전도 오러 집 찾아오고 남의집 벨 누르는 사람 처음 아니고 결혼전에도 몇번 보긴 했지마는
이렇게 집요하고 경우없는? 사람은 또 처음이라...
어이도 없고 인터폰 두고 길게 대꾸하기도 싫어서 그냥
한마디만 하자는게
“ 우리는 아주머니처럼 주말에 일하는 사람도 아니고 당신이 전도, 전파하는거 관심없고 자꾸 찾아오고 또 찾아오고 하는거 불쾌하다. 주말 오전에 남의집 현관 누르는거 예의 아닌데 나이도 있으신분이 참 경우도 없으시고 계속 계실고면 경비실이나 경찰 부르겠다” 하니 그제서야 씩씩대면서 돌아감.
사실 자연재해 어쩌고 저쩌고 하는걸 보니 요새 이단도 많은데 제대로된 교회는 맞는건가 싶고 , 보통 그냥 가세요 하면 가는데 집요한 사람도 걸렸네 싶기도 했음. 플러스 남의 인생에 훈계질은 또 뭐며... 내 주위에도 교인들 있지만 교회가 본인들 종교이며 가치관으로서의 역할만 한다면 지인이라도 크게 문제는 없는데, 주제넘게 그걸 넘어서 강요하니 타종교나 신앙이 없는 사람들에게 이미지가 안좋은게 아닌가 싶음. 솔직히 나도 전도에 대해서 달갑지 않기도 하고.

암튼 오늘 오전에 겪은 별일 아닌일을 너무 주절댄듯 하지만, 교회다니는 사람들도 아무리 본인의 주어진 소임?ㅋㅋㅋㅋㅋㅋ 일지라도 적당히 예의나 경우는 차리고 진짜 적당히좀 하셨으면 함. 주말 오전부터 남들 잠깨우면서 게으르니 야박하니 남의 인생 훈수 둘 생각하지말고. (내 입장에선 주말 아침부터 벨누르고 호출하는거 충분히 경우없는거라 생각되므로) 본인은 평상시에도 종교적으로 얼마나 근면한 행실을 할지 모르겠으나 너님이나 그렇게 사시고, 나같은 게으른 인간은 월-금까지 일하고 토일 오전에는 암것도 안하고 세상 편하게 쉬어줘야 하니 말이다. 그리고 편견이 아니라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솔직히 주제넘고 오지랖넒은 사람이 타종교에 비해 많은거 사실인거 같다. 물론 사람 나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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