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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맞이 가장 행복했던 때 얘기하자

ㅇㅇ |2018.09.30 00:25
조회 118,354 |추천 437
나는 중학교 1학년때
그때 진짜 친구 가려사귄다는 말이
뭔지도 몰랐을 때라서 정말 허물없이 친구를 사귐
그래서 그냥 이런애랑도 친구하고 저런애랑도 친구하고 그랬었음
내가 입학했을때 우리 학교가 신설 학교였어서 선배개념이 없었고 일진이라는게 없었음
있어도 걔네가 오히려 바른생활 애들한테 묻혀가지고ㅋㅋㅋ
그래서 정말 우리학년은 학교폭력 뭐 이런 사건사고 없이 잘 마쳤던거 같음

아무튼 그래서 학교가는게 나름 재밌었고
또 학교 끝나면 집 같은쪽 사는 애들이랑 모여서 집오는길도 진짜 좋았음
집가는길에 분식집 무조건들르곸ㅋㅋㅋㅋㅋ
원래 나는 편의점을 잘 안갔었는데 걔네 덕분에 편의점에 맛있는게 이렇게 많다는걸 알았고
걔네랑 하루종일 이야기해도 할 얘기가 너무 많아서
깜깜해질때까지 아파트 단지 걷다가 엄마가 전화하면 그때서야 집에 들어갔음
나랑 집이 제일 가까웠던 친구랑 헤어질때 걔네 동이랑 우리 동 사이에 긴 담장이 둘러져있어서 그 담장을 사이에 두고 마지막까지 헤어지기 아쉬워서 인사만 서로 10번씩 했었고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친구네 집에 스스럼없이 놀러가서 밥도먹고 숙제도 하고 친구네 부모님이랑 거실에 앉아서 다같이 티비도 보고 뭐 그랬던 때가 젤 행복했던거 같다

근데 나는 그때도 진짜 행복했는데 그래도 그때가 내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던때는 아니었음 좋겠음ㅠㅠ
추천수437
반대수15
베플|2018.09.30 07:15
엄마퇴근시간이9시여서 매일 그시간맞춰서 엄마 데릴러갔거든? 엄마손잡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맨날 아이스크림 과자이런거하나 꼭 사먹고 ㅎㅎ 근데 그저께가 엄마49제였어 엄마돌아가신지50일조금넘었다.. 아직도 9시만 되면 마중나가야 될거같고 저녁에 혹시나 싶어서 골목에 나가봐 올까봐 다시
베플ㅇㅇ|2018.09.30 01:41
나는 겨울을 되게 좋아해서 그런가 겨울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행복한거 같애 강풍때문에 추워서 롱패딩입고 친구랑 춥다고 ㅈㄹ하면서 밤 길거리 걸어다니면 옆에서는 캐롤들려오고 주위는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반짝거리고 ㅜㅜ 아 생각만해도 너무 행복해 빨리 겨울왔으면
베플ㅇㅇ|2018.09.30 02:38
시험도 끝나고 숙제도 다해서 폰하고 푹 자도 불안한게 없었을때
베플ㅇㅇ|2018.09.30 01:08
그냥 갑자기 집가고싶길래 생리조퇴라고 하고 조퇴하는데 옆에 인사만하던친구도 조퇴한다고 담임이랑 말 하고 있는거야 그래서 서로 눈치 까고 (걔도 구라였음) 밖에 나와서 시내가서 같이 놀고 그러다가 지금 조카 짱친됨 몬가 그때 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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