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기억 다 짜내서 얘기해볼게
미술시간에 미술실에서 수업했는데 특별실은 보통 자리가 정해져있잖아
전남친이랑 나랑 번호가 비슷해서 짝은 아닌데 바로 옆에 앉았었어
근데 우리반애들이 미술시간에 엄청 산만했음 그래서 쌤한테 자주 혼났음ㅋㅋㅋㅋ 그때도 혼나고 있었는데 걔가 갑자기 개뜬금없게 손을 잡는거임
자리배치가
내가 빨강이고 걔가 파랑
이렇게 돼있었는데 혼나는 상황이잖아..
그래서 말은 못하겠고 이거 걸리면 교무실 불려갈거같고..
근데 힘은 또 조카쎄서 못빼겠는거임
그래서 걍 포기하고 즐겼어~.~
그러다 쌤이 우리 책상 앞까지 오셨는데도 끝날때까지 계속 잡고있었음
그때 겨울이었는데 걔 손 개따뜻해서 조았음
좀 스릴있었던 경험임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날 사귐
..근데 쓰고보니까 설레는 썰이 아닌거같네 내 인생에 설렜던적이,, 이렇게 없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