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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눈물이 나네요..

한숨만 |2018.10.06 15:56
조회 199 |추천 0

안녕하세요. 20살 여자입니다.
저는 현재 간호학과 1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지금 시험기간인데 도서관에서 해부학 하다가 인생의 현타가 왔어요 정말 진지하게..
어릴적부터 공부하기 싫어했지만, 승무원이라는 꿈이 있었기에 항공특성화고등학교를 입학하여 정말 열심히 노력했지만 항공쪽은 아닌가보다 하고, 고 3 때 취업의 길을 택하여 3개월 계약직으로 사무직일을 했다가, 수시 지원기간때 그래도 대학은 나와야지 생각하고 선생님들과 주변어른들의 말과 저의 주관적인 생각과 선택으로 간호학과를 지원하였고 마침내 지방에 있는 간호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에 있는 대학 입학에 대한 후회는 눈꼽 만큼도 없지만, 문제는 학과인 것 같습니다. 1학기때는 정말 내 적성에 맞다, 간호사 하고 싶다.. 이런생각이 많이 들었고 간호사의 꿈을 키우며 모든 성적도 중상위 권에 들정도로 좋았습니다. 하지만 2학기가 되면서 과학쪽에 관한 과목들을 배우기 시작하다 보니, 특성화 고등학교를 나온 저는 다른 친구들을 따라가기 힘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노력하고 집중할 땐 집중하지만.. 한번 우울한 생각이 들면 자꾸 우울하고 내가 과연 간호학과를 잘 온걸까, 내가 좋아하는게 무엇이고 내가 잘하는게 과연 무엇이지..? 라는 생각이 들며 간호학과를 선택한것에 대한 후회가 들고 있습니다.. 식당 알바 경력도 많아 남의 돈을 벌기란 어렵다는 거 잘 알고 있고, 노력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라는 말 잘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자꾸 집중하기 어렵고 너무 힘들까요
병태생리학, 해부학.. 이런과목 너무 어려워요...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갑자기 눈물 났어요. 앞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힘들어질텐데, 취업하면 더 버티기 힘들텐데 라는 생각과 함께 살기 싫다는 생각도 들고 미치겠습니다...
너무 우울한데.. 시험기간에 밖에서 술먹고 놀기엔 너무 양심없고.. 그냥 위로라도 받고 싶은 마음에 글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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