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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남자입니다 애가둘입니다 너무힘들어서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구름 |2018.10.10 11:46
조회 221,304 |추천 545
안녕하세요 제가 정말 잘하고잇는지 너무 힘든 삶을 보내고있어서 여기까지오게되었습니다
여자입장에서 결혼은 하신분이라면 결혼한 와이프입장에서
제편이아니라 와이프 입장에서 어떤지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잘못하고있는부분은 따끔하게 혼을 내주시고 조언 해주시면 정말감사하겠습니다
너무너무 힘들고 절실한마음에 여기까지오게되엇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제 소개를 먼저하면 결혼해서 애가둘인(딸만둘이에요)
35살 남자입니다
여자친구와는 20대중반에 만나 연애하다 결혼했구요
결혼한지는 5년되었네요 결혼하고 2년있다가 연년생으로
애를 낳앗구요 요즘 와이프랑 트러블이 심한데 이유는
전 고등학교도 졸업하지못한 이십대중반까지도
알바로만 생활했던 사람이고(월수입200정도)
와이프는 그래도 직장생활하면서 살았습니다(월수입180)
둘이서 400은 버니까 그런대로 결혼해서 애는 키울수있다고생각했고 결혼후 임신중일때 임신중에도 들어가는 돈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조리원부터 시작해서 병원비 그리고 태어날 아이를 위한 유아용품들 와이프가 직장을 그만둔 상황에서 제 월급인 200언저리로는 도저히 생활할수없을거 같다는 생각이들었고 그동안 와이프와 제가 모은돈 그리고 전세자금까지 총 2억으로 가게를 오픈하였습니다
5년이상 참치집에서 일을했었고 어깨너머로 배운지식
그리고 더 공부해서 파이팅 넘치게 차렸는데 결과는 대박이 낫구요 3년도 안된사이에 가게는 총 4개가 생겼습니다 물론 다 같은 업종은 아니구요 다 잘되는건 아니지만
총 순수익이 한달에 1200정도는 나옵니다(세금제외 순수익) 자영업이라 한달에 얼마얼마 딱딱 정해져서 들어오는게 아니지만서도 많이벌때는 1500이상도되고 어쨋든 최소 천만원이상의 순수익이 들어오고 꿈만 꾸엇던 억대연봉이 된것만으로도 전 너무행복했고 그뒤로 태어난 딸들도 너무사랑스럽고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아무래도 가게도 늘고 제가 그만큼 일도 열심히해야하는거때문에 집에 들어가는 날이 일주일에 두번 요즘같이 바쁠때면 일주일에 한번정도가 됩니다
와이프의 가장큰 불만은 이겁니다 아빠인데 일주일에
힌두번 오면 애가 크면서 아빠를 믿고의지할수있겠느냐
근데 제 생각은 제가 너무 가난했었고 지금은 생활비로 와이프에게 매달 450만원을 주고있고(7개월정도되었습니다)
가게오픈할때 모든 돈을 썻기에 집도 투룸(월세60만원)에서 생활중입니다 전 지금 행복을 놓치기 싫고 자영업이라는게 언제 또 어떻게 망할지도 몰라서 지금 될때 바짝 벌고 싶고 또 집도 사고싶고 이렇게 삼사년만하면 최소 서울에 전세 아파트 정도는 들어갈수있다는 계산도 나오고 하는데
와이프는 어차피 이제 애낳을 생각도 없고 둘에서 그칠거고 한달에 천만원 이상 안벌고 내 생활비 450만원도 안줘도 되니까 둘이 같이일할수있는걸하자 (예로 떡볶이장사라던가 과일이나 뭐 여러가지자영업) 하는데 전 너무 답답합니다 지금도 망해가는 가게 엄청 많이 보고잇고 주위 친햇던 사장님들도 권리도 못받고 쫓겨나는것도 보고 건물주가 갑자기 월세를 올려서 힘들어하고 장사가급격히 안되고 이런거 보면 남일이 아니고 나도 언제든 이런일이 생기고 언제 망할지모르겟다는 생각도 들고 고등학교도 못나왓는데 이거 망하면 제가 어디 직장생활하러 들어갈수있는 나이도 안되고 학벌도 안되는데 정말 왜 이렇게 제맘을 몰라주는지 모르겟습니다 물론 저도 돈이많으면 하루종일 부인과 딸과 놀면서 생활하고 싶죠 주위 친구들 얘기만 들어도 너는 그래도 성공한거다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 니 고생한거 와이프가 알아줄거다 하는데 와이프는 돈보다 가정 저는 그가정을 위해 돈이있어야한다 하고 계속 싸우고 잇는 상황입니다
이런상황에서 와이프가 힘들다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는 상황입니다 저도 너무힘들구요 저를 호되게 혼내도 되니까 인생선배님들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545
반대수24
베플ㅇㅇ|2018.10.10 17:28
가게를 접기는 실질적으로 힘들 것 같고 직원을 한명 더 고용해서 수익은 좀 줄이더라도 뭐 저녁에 아이들 얼굴 보는 시간을 만들도록 하겠다. 라거나 그런 타협점을 찾아야 할 것 같은데요. 직원고용으로 시간을 낼 수 있는지 없는지까지는 모르지만 그냥 타협점을 찾는 예를 든 것 뿐이구요 본인 사정에 맞춰서 조절할수 있는 구멍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추구하는 부분이 달라서 어느쪽이 맞다고 편들기는 힘드네요. 그리고 순수익 1000이 넘는데 와이프에게 450을 주면 600에서 많으면 1000정도까지는 뭐 미래 아이들이나 집 구매를 위해 저축하시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와이프 입장에서보면 둘이벌어서 400이나 지금 장사해서 애들 얼굴도 못보고 450이나 크게 메리트있게 와 닿지 않을 것 같네요.바짝벌어서 몇년이내에 아파트사고 어쩌구 하시는 거 보니 집구매를 위해 모으시는 것 같지만 와이프는 당장 살 곳이 있으니 아이들과의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베플easy|2018.10.10 16:03
지금 아내분은 돈보다는 남편의 관심과 사랑입니다. 아이들과 시간보낼수있는 여건을 가질려고 노력도 해보시고 아내와 대화를 하셔야 될거같아요. 돈버는것도 중요합니다. 물질적으로 풍요는 그돈으로 가족들과 더 좋은거 더 좋은곳을 갈수있기때문이죠 근데 돈은 많지만 함께하시는게 없는거같아 보입니다. 아내분은 이부분이 힘드신거같아요. 그리고 혼자 애들 키우는거 힘들어요. 매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는것만큼 매너리즘에 빠지기쉽죠. 아내분에게 가게하나를 맡기셔서 뭔가 할일을 만들어주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참고로 저는 남자이고 외벌이입니다. 돈많이 벌어다줘도 그만큼 가정에 소홀해지고 돈이 다라고 생각했고 어느순간 와이프가 우울증이 오더군요. 그땐 이해못했죠 대화를해보니 돈이 다가 아니였습니다. 와이프분은 지금 심적으로 감기걸리신거같아요 감기가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면 안되요 지금이라도 속깊은 대화를 나누시고 와이프맘을 헤아리시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잘극복하실꺼에요 그래도 이런데 답답해서 올리시는거보면 화이팅입니다.
베플|2018.10.10 17:54
역시 아줌마들 많은데라 전부 와이프 편들고 있네.. 답답..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지 뭐하는거야 저러다 가게 망해서 손가락 빨면, 저 여잔 지금의 우울증을 넘어서 자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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