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안씻는 남편때문에 괴로워요!
결혼 2년차이고 연애1년하고 결혼했어요.
남편 35 저 34 한살 차이며 맞벌이 중입니다.
저는 공무원이고 남편은 자영업자에요.
결혼전에는 정말 깨끗했습니다.
하다못해 씻지 않으면 나가지 않을 정도이고
식당에 가서도 물컵 등 식기에 고춧가루하나 있어도
안먹고 나올 정도 였으며 옷에 국물하나만 튀어도
지금은 시댁이 된 신랑 집하고 먼거리가 아니고
가까운거리거나 딱히 일이 없으면 옷 갈아입으러 갔다올 정도였어요.결혼생활 후 6-7개월 까지는 문제 없었습니다.
저랑 편해지다보니 좀 게을러지나 싶었어요.
그런데 작년부터 이주에 한번씩 씻더니 길게는 한달까지 안씼습니다.신랑이 자영업을 하는지라 매일 출근하진않습니다.결혼 전에 신랑이 저랑 데이트 할때 가게 나갈때 또는 한달에 한두번 친구만날때말고는 거의 외출을 안한다는건 알았지만 그냥 가정적이고 조용한 성격이라 그런가 싶었어요.또한 술도 거의 안마시고 담배도 안피니 그냥 조용한 사람이고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즐겨하지않는 사람인지 알았어요. 지금 현재는 가끔 일주일에 2-3번 많을땐 4번정도 매상이나 가게에 일이 있을때 슈퍼나 병원갈때 나가는데 샤워?하 세수라도 하고 나가면 다행이죠.양치만 하고 모자쓰고 나갑니다.양치조차 귀찮을땐 마스크쓰고 물티슈로 얼굴만 닦고 나갑니다.그게 벌써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보다 보니 그냥 천성적으로 게으른 사람이였는데 저 만나면서 나름 노력했던거였죠. 하다못해 음료수 등 먹고싶은게 있으면 아파트 도보로 5분거리 마트에도 나가기 싫어 저 초과근무 없으면 무조건 사오라합니다.퇴근할때.생활비 문제나 폭력적이거나 외도 술담배 전혀 안하나 게으른게 흠입니다.
진짜 머리도 2주에 한번 감으면 많이 감는겁니다.세수라도 하랬더니 세수하면 뭐 발라야하니까 귀찮답니다.샤워는 본인도 더운지 여름에는 일주일에 2-3번은 하더니 이젠 하지도 않아요.추석연휴에 씻고 안씻은걸로 압니다.양치만 몇번하고 돌아 버리겠어요.말해도 안듣고 귀찮은게 도가 지나칩니다.너무 화가나서 귀찮으면 가게도 때려치라했더니 생활전선하고는 틀리다면서 내일은 꼭 씻는다는데 이 인간을 어떻게 해야할까요!!당연히 집안일도 제몫입니다.
설거지 분리수거 청소 빨래 식사하나까지ㅜ손하나 까딱안하죠.그래요 이것까지 어찌 관대한 마음으로 저도 매일 못하니까...이틀에 한번 빨래나 분리수거는 주말에 몰아서 할때도 있으니까요...집안일 도와주면 좋겠지만 저도 일을 하다보니 반찬같은건 친정부모님과 시댁부모님이 챙겨주시고 모자란건 반찬가게서 소량 사먹습니다.국하고 밥만 제가 하구요.진짜 집안일 도와달라는 소리 안합니다.이틀에 한번이라도 씻었으면 좋겠어요 제발.머리도 안감으니 남자인데도 머리카락이 얼마나 빠지는지 돌겠네요.남편은 말해도 듣지도 않고 "괜찮아괜찮아 내일할게~~"하고 내일되면 그냥 잊어버리는지 귀찮음에 그냥 밥먹고 누워서 영화보고 책읽고 가게안 상황 휴대폰cctv로 보면서 확인하고 그게 다입니다.
남편이 아토피도 있거든요.자면서 계속 긁어요.얼굴이든 몸이던 두피던 하긴 아토피가 없어도 그리 안씻는데 얼마나 가렵겠나요.부부관계하는건 안귀찮은지 매일 들이대는데
더러워서 제가 거절하고 씻고 하자고 해도 억지로 들이대려고해서 사실 각방도 일주일에 두세번 쓰네요ㅠ
그렇게 안씻는데 이거 어떻게 하는거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