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부심으로 스트레스받는다던 쓰니입니다.
댓글 써주신거 읽고 생각을 좀 해봤어요.
애초에 학교다닐때부터 공감대부터 친해질 계기도 별로 없던 친구였는데 타지로 이사오고 아는사람이 없다보니 반가웠나봐요.
그래서 저 미친 소리를 계속 들으면서도 아무말 안한거겠죠.
감기기운 있어 반차내고 애기랑 마트가서 장보다가 친구랑 마주쳤어요. 또 기저귀 얘기하길래 그만하라고 하다가 결국 친구랑 한바탕 했습니다.
기저귀 뗄때되면 알아너 뗄텐데 그만하라고. 니가 기저귀값 대줄것도 아니면서 그거 참견이라고.
듣기좋은말도 한두번인데 듣기도 싫다고 엄마인 내가 괜찮다는데 왜 자꾸 고나리질이냐고 쏴붙였어요.
그랬더니 친구는 걱정되서 하는 소린데 그걸 왜 예민하게 받아들이냐고 오히려 저한테 화내내요...ㅋㅋ
그말듣고 ㅇㅇ이나 신경쓰라고 기저귀 빨리떼면 뭐하냐고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싸운다고 맨날 선생님이랑 통화하면서 왜 그건 케어 안하고 니자식도 아닌 우리 ㅁㅁ이 기저귀에 집착하냐고 뭐라했어요.
...결국 못들을 욕까지 다 들었네요ㅋㅋ
니가 ㅇㅇ이에 대해 뭘안다고 말 함부로하냐고ㅋㅋ
친구아들, 솔직히 안좋아해요. 내자식도 아닐뿐더러 저희딸 질투 많이하고 괴롭히는것도 많이 있었거든요.
거기다 성격도 드세서 대드는것도 심하고요.
친구는 방관중^^입니다
그래도 동네 아는사람 생긴게 좋아서 옛날 친구 만난게 좋아서 꾹꾹 참았는데 이젠 관두려고요.
이젠 동네에서 마주쳐도 그냥 쌩깔듯해요.
속시원한 후기는 아닌것같아요. 어쨌든 동네에서 한번씩은 마주칠거고 볼때마다 기분 나쁠테니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