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쯤 아빠 카톡프사가 어떤 여자랑 같이 찍은걸로 바껴있더라구요. 그땐 모른척 넘어갔어요..
나중에 은근슬쩍 물어보니 초등학교동창회가서 만난분이라 하더라구요.. 아들 하나딸하나 있다고하고 결혼생활중 남편의 폭언 폭행으로 이혼한지 20년이 되었답니다. 혼자 찻집을 운영하고 있다가 아빠를 만나고 찻집도 접고 저희집주변에 같이 땅을 알아보고있데요 전원주택 지어서 같이살집짓는다고..
암튼 문제는 그 아줌마 외모가 일단 성괴같아요.. 이쁜 느낌의 성괴가아니라 늙어서 얼굴이 다 무너진 성괴요.. 입술 필러는 얼마나 넣었는지 입술도 다 뒤집어 까져가지고 ..딱 보기에 거부감이 들구요 . 1년전 아빠가 언니오빠 저 까지 네명 순금으로 가족반지 맞춘게있는데 아빠 폰 사진첩에 그여자도 똑같은 반지를 맞춰줬는지 끼고 손잡고 찍은 사진이 있었고 옷같은것도 사준걸로 알아요..
아빠가 저 어릴때 바람을 핀적이 있는데 그때 그 불륜녀한테 차도 사준걸로 알아요.. 집에 장도 봐주고 그집 자식들있는 집에서 살림도 잠깐한걸로 ..알고있어요.
그래서 아빠가 누군갈 만나면 돈을 잘 쓰고 특히 여자한테는 엄청 다정하고 돈도 잘쓰고 너그러운 남자같아요. 저희엄마 빼고요.. 저희엄마는 제가 중2때 이혼을 하시고 따로 사시다 작년4월달에 암투병중 돌아가셨어요. 이혼하시고 저희 부모님 사이는 그냥 친구처럼 지냈었고 엄마가 아프고난후 아빠가 엄마를 많이 챙겨 줬어요.
그래도 애셋낳고 산여자라 측은한맘때문에 그랬겠죠..
엄마는 돌아가시기전까지 저희걱정뿐이였어요. 아빠불쌍한사람이라면서 잘하라고 하셧고 저희 결혼할때 등본 때면 이혼보단 사별이 나을거라고 돌아가시기 2달전에 다시 재결합하시고 눈을감으셨어요...
아빠가 예전에 바람피고 엄마힘들게한 전적만 없었어도
지금 결혼할거라고 하는게 많이 싫지는 않았을거예요.
이런맘 가지는게 웃기긴한데 엄마랑 살때 저렇게 놀러다니고 같이 백화점가서 쇼핑도하고 등산도 다니고 사진도 많이 찍고 그러지...고생은 우리엄마가 다하고 말년에 저희아빠로 인해 행복을 느끼는 아줌마가 싫어요.
일단 아빠는 아줌마 아들 딸 둘다 다본것같아요.
프사에 딸이랑 아줌마 아빠 셋이 꽃구경가서 찍은 사진이 올라왔네요.. 너무 섭섭했고 기분이 이상했어요.
아빠가 물론 연애를 시작하고나서 건강관리도 열심히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좋긴한데 결혼을 한다고 한후부터 반감이 들기시작했어요.
어제 프사가 바뀐걸보고 화가났엇는데 몇시간안되서 언니한테 전화오더니 아빠 프사봣냐고.. 싸우더라도 아빠한테 한마디해야겟다면서 그러길래 일단 말리고 전화를 끊었어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전 아직 아빠한테 용돈을 받는 입장이라 아빠랑 싸우면 저만 손해예요..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아빠가 그아줌마랑 결혼하는걸 그냥 지켜봐야만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