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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그만두는게맞는건가요?

1979홍 |2018.10.13 11:12
조회 1,196 |추천 0
우선 저는 올해 마흔이며 7월에 결혼했습니다
지금 회사는 연매출100억하는 작은중소기업입니다
30살에들어와 36살에 한번 관뒀다가 6개월후 재입사후 현재4년째 다니고있습니다..총11년쯤 다니고있는거지요
다른게아니라 매출이 3년전에는 60-70억하다 100억대가 되면서 부가세,법인결산도 머리아픈데 작년부터 작은주방가전제품을 시작하시더니 자사쇼핑몰까지 시작했고 온갖 쇼셜부터 쇼핑몰에도 제품을막올리면서 지금은 20군데가까운 쇼핑몰마감도합니다
영업팀에 여직원을 하나두긴했는데 문제는 이게아니라
작년1월에 제품개발및as하던분이 자르고 cs,as를 할사람이없어지면서 회사전화를 다 제가받는데 막무가내로 제가 전화를받게되면서 제품설명및cs등 뿐만이 아니라 as까지 직접하게됐습니다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데 사무실엔 품질대리 1명과 설계2명 부장님들만 줄줄이 전화는 계속 제책상번호로..
안하고싶은데 그만둘수도없고해서 울고불고 욕해가며 버텼습니다
그러다가 부가세 법인결산 연말정산 돌아올때마다 거의 멘붕
제 위로 사수부장님 한명뿐 관리팀은 저,부장님딸랑 둘입니다
진짜 욕나옵니다 내가 작은드릴 들고 기계고치고 고객상대하면서 스트레스 엄청 받는거 다 보면서도 누구하나 전화받아주지않습니다
하는수없이 기계조립하는분한테 제품고치는법 배우고 예전 장사했던 노하우인지 제가 생각해도 cs,,as를 완벽하게 하게되면서 회사는 자연스럽게 그 제품은 제 일인것 마냥 되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중간중간 진상고객만나면 왜 나만 당하나 왜 내가 이걸하지싶고 분하면서 스트레스로 집에와서는 울고 술마시고 잔 날이 하루이틀이아닙니다
그때 남친이였던 지금에 신랑과 결혼식까지만 버티자하고 축의금및 회사 사우회에서 돈이 꽤 들어왔고 사장님도 청소기120만원짜리와 축의금50도 주셨습니다
네..그래서 버텼고 임신하고 출산휴가까지 버티려고했습니다
근데 지지난달부터 진짜 몸이 급격히 안좋아지고 하던 달거리도안하고 위경련에미칠것같아서 사장님께 첨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제품출고는 아무리많아도 지금처럼 제가 하겠으니 (쇼핑몰은 당일2시마감하면 송장준비해서 제품포장을 해야합니다ㅜㅜ)cs,as만 좀 빼달라고..
그랬더니 as별루없잖아 이러면서 뭐가 제일문제야 하더니 제품한번 툭보고는 이것만 제일 문제지 하더니 이제부터 다 교체해서보내
이러더니 빼준다는말은않합니다 as그래요 하루 2-3개씩들어옵니다 근데 전화?그 3배이상 받아서 사용미숙고객들 제가 처리한건 어마어마합니다 제가 as한고객들 명단보니 600개이상고쳤습니다
그래서 맥빠지고 절대 난 이회사다니면서 변하지않을것같아 사직서냈습니다
그랬더니 사직서 수리하고 사람구하데요
아..어이없어 그러던말던 상관없었습니다
근데ㅋㅋ여기가 시골입니다 자차없음 못다니고 월급 제가 11년다녀서 247만원 적지않죠..근데 와서 일해보면 압니다
4년전 관뒀을때도 6개월동안 사람 2번그만두니 다시연락와서 재입사한겁니다
사람 못구하데요 한명 면접왔는데 솔직히 이런말은 미안하지만 뚱뚱한 아줌마가왔더군요
저도 아줌마지만 나름 다이어트10키로성공후 제관리도 철저하고 작은시골경리라도 정장에 풀화장 악세사리 매일바꾸면서 힐신고다녔습니다
이근처 공단 여경리들 회사점퍼에 청바지운동화가 기본인데 저는 10년넘게 그러지않았습니다 사장님도 회식때마다 넌 나이를 안먹냐고 농담처럼 말씀하셨구요
그래선지 면접본 여자가 뚱뚱하다가 사장님이 싫다했답니다
그러고는 오겠다는사람이없는지 그만두기로 한날이 다가오니 부장이 그냥 다니라는겁니다(부장이 사장한테 들어가서 뭐라고한건지 사장실들어갔다나와서 일방적으로 저러더군요)
솔직히 월급아쉬워서 그냥 다녀볼까했는데 역시 지금도 as,cs제가 하고 당장 3분기부가세ㅜㅜ
그냥 부장한테25일까지만 하겠다고 했고 담주 월요일 부장이 사장한테 보고한답니다
근데 지금 임신계획도있고 대출도 좀 있고 신랑과 저 주식에 돈이 물려서 빼면 거의 갚을줄알았던 대출1억을 못갚고 이자내고있습니다ㅜ전세 1억7천에 임대아파트입니다
신랑은 세금빼고310-320
저는 세금떼고220정도인데 보험연금이 150 입니다ㅜㅜ
저는2천 신랑은 주식에 6천정도있구요ㅜㅜ
신랑한테 미안하기도한데 신랑은 제가 스트레스로 임신도안될것같고 위경련을 달고사니 무조건관두라고 하네요
제가 지금 인내심이없고 대책없는건가요?ㅜㅜ
근데 놀생각은아닙니다 현재도 면접한군데본곳은 세전 200으로 오라는곳도있었고 한곳도 면접예정입니다
근데 임신하면 새로간회사에는 면목없고ㅜㅜ
그렇다고 지금다니는 회사도 출산육아휴가 준다는 소리제대로못합니다 당연하죠 경리가 저 하나인데ㅡ.ㅡ
담주 월요일 사장님께 부장이보고전엔 제 마음이 바뀌면 다닐수있는상황입니다 부장은 지도 힘들것같으니 저한테 매달리는분위기입니다(제가 없으면 회사부업부터 오만일이 장난이아닙니다 회사부업도 제가 다 사람 구해서 처리하고 경리프로그램도 4년전들어와서 부장님 거의못합니다
계산서 끊을때 실수해서 제가 해결한게 한두번이 아님 거의 현장관리 자재관리 은행대출..외국인관련업무위주이십니다)
그냥 다니자니 진상고객들 걸릴때마다 우울증오고 돌것같습니다 일도 벅차구요
주변사람들은 관두라는데 전 머리가 복잡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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