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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환승한 전남친 어떻게 할까요?

ㅇㅇ |2018.10.14 13:07
조회 424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몇개월만 있으면 이십대 중반이 되는 스물두살 평범한 여대생입니다.

모바일이라 오타가 있어도 웃으면서 넘어가 주세요 ㅎㅎ

약 한달전에 두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헤어졌는데 많이 좋아했어서 그런지 화도 많이 나서 요새 잠도 제대로 못자요.

이 친구와 사귀게 된 계기는.. 저는 원래 연하를 만나는것을 매우 꺼려했지만

주변에서 봤을때도 이 친구가 저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숨길 수 없다라는 것이 보일정도로 계속 대쉬를 해서 넘어가게 됬었어요.

물론 나이차가 있는 언니 오빠들은 스무살 어린애의 말을 쉽게 믿지 말라고 하셨죠.

오래 사귄건 아니고 약 200일정도 사귀었는데 성격차는 누구나 있다고 생각했고 이건 서로 맞춰가야되는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도 서로 이야기하면서 풀곤 했죠. 그리고.. 100일쯤 됬을 때 그 친구는 계절학기로 미국에 가야됐고 저는 기다리면서 학교에 남아 계절학기 수강과 현장실습을 나가게 됐죠.

제가 현장실습 끝날 즈음과 그 친구가 귀국하는 시기가 얼추 맞았고 그때 까지만 해도 이상한 낌새가 없었어요.

그런데 제가 실습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오고 그 친구는 고향에 남아 토익공부를 한고 일을 도와드린다고 할 때부터 뭔가 이상했어요.

일을 할 때는 그렇다 치는데 그 전부터 계속 신경쓰던 여사친과 함께하는게 늘었거든요.

물론 저도 공대생이고 남사친이 많아 이해해줄 수 있는것은 이해해주고 넘겼는데 여자의 촉이란게 있잖아요. 여사친인데 얼마 후엔 둘이 뒹굴꺼라는 느낌.

그렇게 찝찝하다가 개강을 했는데 기숙사에서는 데이터가 잘 안터진다고 전화도 안된다고 라며 연락이 안됐는데 이때부터 끝이 보여졌어요.

솔직히 정말 좋아하면 그 와중에도 만나러 가고 그러는데 그 친구가 하는 말들이 다 핑계로 들렸죠.

그러면서 변한게 너무 많이 느껴지니까 더이상 끌다가는 내가 너무 힘들것 같아서 그만둬야겠다 싶을때였어요.

같이 다니는 무리의 한 오빠 생일때 벌칙? 같은걸로 원피스를 입게 됐는데 그걸 했다는거를 프사로 하고싶었대요.

그런데 다른 사람이랑 셋이서 찍은 사진도 있는데 굳이 여사친과 둘이 찍은걸로 했더라구요.

화가 나서 당장 바꾸라고 톡을 했지만.. 안읽씹이였고 결국 저는 생일 당사자였던 오빠에게 톡을 해서 ㅇㅈ이 당장 프사 바꾸라고 말좀 해달라고 했어요.

안바꾸면 내가 혼자 알아서 생각하고 정리하겠다고도 전해달라 했죠.

그런데 그 친구는 프사를 바꾸기는 커녕 저에게 톡으로늦잠자서 부랴부랴 수업가느라 못봤다 했죠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했고 비가 와서 학생회관 안의 카페에서 이야기를 했죠. 그리고 결과는 헤어짐이였어요.

울고 싶고 화도 내고 싶고 뺨한대라도 올려붙이고 싶었지만 당장 몇분뒤에 팀플과 수업때문에 울지도 못했고 학생회관 내라 혹시나 교수님들 계실까봐 화도 못내고 뺨도 못때렸죠.

그 후에 들었는데 이 친구도 입이 매우 가벼워요. 헤어지기 전까지 약 이주일간 친구들에게 헤어지고 싶은데 나쁜놈 되기 싫어서 말을 못하겠다 어떻게 해야하나 이랬대요.

그리고 그 두 녀 ㄴ 노 ㅁ 들이 사귀게 된지 일주일이 됬다고 어제 듣게 되었죠. 그동안 그 친구가 참 예의 없게 했는데 다 참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갑자기 참기가 싫어져서 학교에서 정치질좀 해보려고요.

학과 뿐만 아니라 단대, 전교 내에 이 이야기를 하면 퍼질정도로 인맥도 나름 있구요, 그 친구가 예비 알티인데 알티에도 저랑 친한 애들 꽤 있어서 솔직히 정치질 하려고 하면 잘 할 자신도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하고 난 후에 제가 망가질까봐 조금 걱정되기는 한데 조금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ps. nyj, jhl 권선징악까지는 아니여도 너네는 같은 이유로 싸우고 헤어질꺼라고 믿고 싶네. 솔직히 지금 심정으로는 둘다 인생 ㅈ 되구 말아먹었으면 좋겠다 ㅎㅎㅎ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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