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가난한 부모님이 너무 원망스러워

하하 |2018.10.14 13:14
조회 649 |추천 4

얘들아안녕 나는 지방에사는 고등학생이야. 집안에선 막내고. 우리집은 나하고 위에언니두명. 엄마아빠 총 다섯명이야. 나 요즘 드는 생각이 엄마아빠가 너무 원망스러워. 어릴땐 마냥 돈 버는게 어려운거고. 집에 돈이 없는거 그냥 어쩔수없는거라고만 생각했어.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너무 슬프고 원망스러워. 핑계일지 모르지만 중학교 입학전까지 반에서 핸드폰이 없는 유일한아이라 카톡같은 소통불가능, 용돈도없고 옷도 거의 없어서 무리에서 약간 들러리같은? 연락못하는 은따?로 지냈고, 아침에 식구 다섯명 다 나가야되서 생기부그일까봐 화장실 하나로 전쟁을 해야되고, 장학금 신청도 내가 일일이 해야만 하고.빚때문에 친척들한테 돈빌려가며 살고. 솔직히 금수저까진 안바라지만 학창시절에 필수적인 그런것들은 눈치안보며 살고싶은데... 전에는 막 이런생각이 들면 '우리집보다 더 못사는 집도 있는데 뭐' 이렇게 생각하고 말았거든? 근데 그런건 위안삼을게 아니고 그런집들이 비정상인거 아닌가 라고생각해. 나는 내가 커서 돈벌면 적어도 안정기에 접어들었을때 애 키우고 많이는 아니더라도 다른집사는거처럼 학원도 다니게해주고 싶고 하거든? 근데 우리부모님이 막 사업을 했다가 쫄딱망한것도 아니고,그냥 월급쟁이거든. 근데 아직도 내방 없는 전세 빌라 투룸에 다섯명이 사는게 너무 싫고.ㅜ부자 뭐 이런 말도 안되는걸 바라는게 아니라 그냥 평범하게 다른친구들 하는만큼만 해줬으면 좋겠다. 나 같은 상황 겪어보지 못한 애들은 철없다고 생각하겠지? 죽고싶다정말

추천수4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