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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이혼 합의이혼 해 줬지만, 알고보니 외도의심되는 전남편

ㅁㅁ |2018.10.14 20:16
조회 60,289 |추천 73

이렇게 댓글이 많은줄 몰랐네요..

이사람이요.. 갖은 핑계 대면서 이혼하자고 하던 사람이에요

그남자 집에서도 며느리 노릇어쩌고 하면서 대접받으려던 사람들이었고,

지네가족한테 잘하는 여자를 부인으로 하고싶었는데, 제가 그게 안되서 이혼하자고 한거고요.

헤어지면서 지는 결혼하면 안되는 남자 어쩌고, 헤어지고 3년동안 연애안할거라고 하더니, 결국 헤어지고 1-2달동안 지혼자 짝사랑했다가 잘 안됐나보죠..

미련이요? 미련은 없지만 억울합니다

헤어지면서 결혼을 잘못한 댓가를 법원에 호소하고싶다고 지랄하더니

예단비용이며 그집 결혼식장비용이며 100만원 생일축하현금 한푼도 안돌려주고,

오히려 제게 줬던 중고경차도 돌려달라고해서 돌려줬어요.

호구냐구요? 그냥 같잖은것들 적선한다고 생각하고 돌려줬는데. 잘못된 선택으로 이렇게 허망하게 다 날리니... 억울하긴합니다  

깨끗하게 이혼하면 되었는데, 마지막 마무리가 너무 안좋았어요

어차피 헤어진 마당에 남이지만 개매너라 생각합니다.

힘들게 모았던 결혼준비금도 싹 다 날라가고 남은거라고 이혼녀 딱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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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소개로 만나 연애에서 결혼까지 딱 1년걸렸고, 결혼준비할때부터 자주 다퉜지만 결혼식 진행까지는 했습니다.. 준비할때 중간에 헤어진경우도 있었구요... 결혼이후 잦은다툼으로 감정의 골이 깊은상태여서 6개월만에 합의이혼으로 종결되었습니다..

 

그런데 6개월정도 가량 지나고 우연히 전남편 일기장을 (그전에 공유된 아이디로 확인) 보게 되었는데, 합의이혼하고 2-3개월정도 지난 시점에서 아래와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최종이혼 확정되고 2주후 일기장

 

-하루에도 수십번 핸드폰을 본다.. 몰라주는 아니.. 모른척하는 사람이 밉다..

바보같이 바라볼 뿐이다.. 만나지 말았으면.. 맘에 안들었으면.. 기도했다.. 아직.. 모른다..

이런 생각조차 너무 싫고 밉다.. 그대 나를 한번 봐줘요.. 그대 때문에 아픕니다..

 

-웃는 소리에 기분좋고, 말하는 목소리에 행복하다. 지켜주고 보호해야 하는.. 그리하고 싶다..

지금 모든 신경이 한쪽에 있다.. 바보라 하겠지만 난 지금 그렇다.. 모두가 나를 비난하겠지만.. 난 지금 그렇다..

 

-한 곳만 보고 최선을 다해야지. 내 노력을 보고 있겠지. 내 초조하고 답답한 시간을 보고 있겠지

 

최종이혼 확정되고 3주후 일기장

 

- 너 나 참 아프게 하는구나. 다시 아프기 싫은데.. 즐겁고 행복한 내가 좋았는데...

다시 또 아플꺼면 너 진짜 미워질꺼 같아.. 너 .. 오늘 너무 나빴어..

 

- 엎친데 덮친격으로 상처받을까봐 겁났었는데.. 역시 또 아픔은 어떻게.. 나... 어쩌지?

못다한 것들이 아쉽게 다가오지만.. 이 아픔 잊어질까?

 

최종이후 확정되고 3-4주 기간동안 일기장

 

- 선택에 후회하지 않아.. 나 너무 힘들어.. 너에게 의지 많이 했는데.. 너와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 나에게 기회를 주지 않겠어? 진짜 못 견딜꺼 같아..

-난 너가 걱정되..걱정하지 말라는 말.. 난 안들려.. 그냥 내마음이 그래.. 아프다 못견디겠어.. 아프다 ..

-결심을 함에 있어 결과에 따라 포기도 해야지. 많은것을 잃었지만 난 너에게 대한 것을 후회하지 않아.. 지금도 너 걱정뿐이다.. 너 잘살아야 해

 

최종이후 확정되고 4주

 

- 항상 힘들때면 위로하고 위로해줄것같은 그런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없다..

나 지금 미치도록 힘든데.. 없다. 너 힘들까봐 난 아무것도 할수가 없네.. 잘 챙겨먹고 술많이 마시지마

 

최종이후 확정되고 4주 이후 일기장

 

- 행복해라.. 아프지말고.. 그리고 사랑받아.. 널 지켜줄수 있는 사람 응원할게.. 나 오늘도.. 너만 생각해..

 

이혼정리한지 얼마안되었는데.. 결혼기간동안 썸타던 여자가 있었다거나, 아니면 정말정말 이혼조정기간동안 썸타던 여자랑의 관계가 잘못되어서 혼잣말하는 거겠죠... ?

그냥.. 좋아하는 여자가 생겨서 결혼생활 정리하고 싶다..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이제와서 보니.. 전남편이  이혼하자고. 합의이혼으로 깔끔하게 끝내자고 말했던게 앞뒤상황이 맞는거같아요.. 전남편이 돈에 민감한 사람인데 위자료 명목으로 얼마안되지만 먼저 선뜻 주겠다고 했을때.. 분명 최소한의 양심.. 다른 여자가 생긴거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으로 제게 줬던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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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말하는글 아니냐고 말씀하시는분이 계시어 구체적인 상황을 말씀드리면,

헤어지고 이후에, 안부차원에서 전화먼저 한적이 있었습니다.

받자마자 "너 왜 자꾸 전화해!!!!" 하며 폭풍 짜증과 화를 내더군요.

그리고, 제 전화인줄 알았으면 전화 안받을거래요.. 이미 번호 삭제한지 오래라고 하면서요   

 

그리고, 최종합의일에도 큰소리로 싸움을 걸더군요. 서로 각자 뒤도 안돌아보고 돌아섰구요

 

추천수73
반대수4
베플ㅇㅇ|2018.10.15 00:29
유부남이라 까인 것 같은데? 이혼하면 잘 될 수 있을 줄 알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넘어간 여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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