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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남친이 제 버킷리스트를 보고 화를 냈습니다

|2018.10.14 20:20
조회 106,461 |추천 56

[후기]

하루 지나 들어왔더니 댓글도 많고 제 욕도 많네요.
댓글 지금 다 읽고 추가합니다.

궁금하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어제 충분히 얘기했고...
결론은 남자친구가 저를 이해해보겠다고 합니다.

그 마지막 항목,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한 지적은 저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그래서 사과하고 남자친구랑 해결했으니 논외로 하더라도...
터무니 없는 인신공격성 댓글은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는데
해명할 가치도 없지만 저 그렇게 막사는 사람은 아니에요.

제가 작성한 버킷리스트 항목은 총 138가지입니다.

자격증, 여행, 공부, 취미생활, ~방문, ~와 함께 ~하기.
등등으로 이뤄진 제가 애정을 가진 리스트에요.

그 중 남친이 화를 낸 저 일부, 고작 3가지
항목만 보시고, 그 3가지 중에서도 일부만 가지고 바로 제 수준 운운하시는거야 말로 의심스러운 수준같아요.

제 연애 가치관과 성생활에 지나치게 관심이 쏟아지는거같은데
“외국남자” 라는 단어에 너무 매몰되시는 경향이 없잖아 있는듯 합니다.
여기 매몰되어서 다수의 분들이 난독을 겪으시는것 같은데....

<7개국어 구사자>
여기서 언어 학습의 일환으로 외국인 남자친구 활용? 얘기한거 조금 덧붙이자면
여러가지 학습 계획을 쓰고 마지막에
*p.s.외국인 남자친구가 좋은 모티브가 될 수도 있겠다.
라고 쓴겁니다.

저 항목에서 그게 주가 아니라는거에요...
하면 좋고 안해도 상관 없는건거죠 ㅋㅋ
학습에 있어서 좋은 모티브가 될 수 있겠다는거지. 언어 학습의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니까요.
아 외국인 남친 사겨야지! 그래야 내가 저 마지막 3개 언어를 다 배우지! 이거 아니잖아요ㅎㅎ

언어에는 문화가 묻어있잖아요. 그래서 좋은 모티브가 될 수 있겠다 한건데...
외국인 남자친구랑 언어 공부할때 연애하면 학습에 좋은 동기를 갖게 된다는게 틀린 말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그거에요. 그 사람을 ,그 문화를 더 이해할 창구가 되니까.

제가 달랑 저 언어들 나열하고
-학습 방법:외국인 남자친구 사귀기.
이렇게들 읽으신거같아서. 여기서 논점 흐려서 좀 그렇네요.

그리고 다시 한번, 계획서는 2015년도에 작성되었고 저희는 2017년도 부터 만남을 가지는 중입니다.

제 잘못이라면 몇몇 분들 지적대로 그걸 수정할 필요를 못느꼈다는 점일거같아요. 전 이 부분에 대한 의견이 필요했는데 언어 공부 핑계로 외국인 남자 사귈 궁리하는 미친년이 되어서 그 부분에 대한 피드백은 ...간접적으로 받긴 받은 셈이네요.

<각국 훈남과 데이트하기>

베스트 댓글 보니 “40개국 데이트 완료.” 이렇게 예시 들어놓으셨던데 제가 ㅋㅋㅋㅋㅋㅋ
무슨 정복자도 아니고ㅋㅋㅋㅋㅋ 보고 너무 웃었습니다.
죄송한데 저는 양보다 질인 사람이라서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항목을 쓴 이유는 멋진 남자들과 많이 만나보고싶고 멋진 사람들과 나의 젊음을 보내고싶다는 거에서 시작됐어요.
어떤 한국 남자랑 나랑 데이트하고 그 사람을 멋있게 생각한 순간 이 사람은 한국 훈남인거죠...?
각국에서 한국을 자연히 빼고 생각하시던데
지금 남자친구 한국인이에요. 데이트 아니고 연애중이고요.
저는 외국인이고 한국인이고 호감에는 국경선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어렸을 때부터 언어를 다양하게 하다보니 국적과 무관하게 다양하게 만날 기회가 더 많이 있었어요.
국적의 다양성에 초점을 두는것이 아니라 국적과 상관없이 훈남에게 초점을 두는 게 제가 원래 의도한건데 오해가 대단하네요.

섹스와 데이트의 개념을 혼동하는 불쌍한 사람들이 있길래 거기에 덧붙이자면 저는 원나잇 경험도 없을 뿐더러...
사귀는 관계에서도 서로 클린 한지 확인해야 성관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데이트에 대한 오해도 존재하네요.
남녀가 호감 있어서 만나더라도 데이트에서 사귀는 관계로 넘어가지 않고 데이트로만 끝나는 경우 많습니다.
썸이라고 하잖아요.
연애 감정 품는다고 다 연애로 이어지지는 않죠..?
서로 호감을 가진 남녀로 만나 저녁 식사하며 , 혹은 거리 걸으며 재밌게 얘기 나눠본적 없으신가요? 남녀 관계를 모두 육체적인거랑 떼어서 생각할 수 없는 그 사고가 너무 안타깝네요.

그리고 이 항목은 물론 연애중인 지금 실행할 의지가 없습니다.
어설프게 바람 필 바에야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편하게 만나죠...

<해외 여행> 문제
여행 다니는거 좋아하지만 그때 그건 사실 여행은 아니었어요.
말했듯
남자친구가 제가 혼자 외국 돌아다니는걸 별로 안좋아해요. 여자 혼자 여행 다니기가 해외에서 사고나는 그런 경우 무섭다고. 위험하다고. 늘 말합니다.
혼자 ‘외국의 어딘가에서’ 하고싶은게 많은 제가 그 중 하나인 그 계획을 어렴풋이 말했던가요.
남자친구가 그걸 듣고는 뭐 충분히 의미있지만 그 과정이 너의 생각보다 위험할 수도 있다고 말했어요.
“아무리 그래도 혼자는 좀 위험할 수 있으니 친구랑 같이 해라.” 이렇게 말했어요.
제가 방문한 그 친구는 현지 친구고요. 외국인.
저는 그게 남친이든 친구든 누군가와 같이 하고싶지 않았고 친구에게도 굳이 ... 친구도 시간 빼야할텐데 부탁하고싶지 않아서 일단 친구네 간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친구네 갔지만
친구네에서 친구랑 계속 쉬고 놀러다니고 수다떤게 아니라 제가 하고싶은걸 하려고 중간에 나온거죠.
제 일정 다 마치고 다시 만나서 놀았습니다.
재밌었고, 의미 있었고. 달성한 거 맞는데...
과정에서 잘못했죠.

뭐가 됐든 지적하신대로 설득과정이 귀찮아 의도적으로 누락한 부분이 없지 않으니 제 잘못이 맞죠...
이건 신뢰 문제라는 남친 말에 많이 사과하고 반성하고 잘못 인정하고 끝냈습니다.



아무래도 그간 제 인생이 먼저이고 남자친구를 만난 이후에도 “남친과 함께” 를 늘 머릿속에 그리지 않아서 생긴 문제 같습니다.
아직 사귀는 사이일뿐 구체적으로 미래를 약속한 사이가 아니니 나는 내 버킷리스트를 수정할 필요를 못느꼈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그부분은 남자친구가 이해하기로 했어요.
다만 많이 서운하다고 하니 그 부분은 제가 노력하든 남친이 노력하든 서로 맞춰가야겠죠.

남자친구가 이런 리스트 가지고 있으면 여자친구로서 어떨거같나는 질문 있어서 ,
질문의 의도가 비꼬려는게 다분해보이지만,
저와 같은 의미로 적어놓은 성별 치환 리스트라면 저는 존중해줄 수 있을거같아요.
애초에 제가 훔쳐 본 그 사람 프라이버시고 우리 둘 사이에 나쁜 비밀은 없어야하지만 나쁜 비밀이 아니라 그 사람 열정이니까요. 나는 남자친구가 지금 영어랑 한국어밖에 못하지만 그밖의 외국어를 배우고싶다고 마음에 품고 있으면 멋질거같아요. 추신으로 외국인 여친이 좋은 모티브가 될 수도 있겠다고 적어놨어도 이해가 돼요. 모티브 될 수 있는게 사실이고, 맞으니까. 근데 지금은 나랑 사귀잖아요. 그럼 문제 되지 않아요. 각국 훈녀 데이트도, 자기가 젊을 때 만나고싶을 수 있죠 어쩌겠어요? 내가 와이프라서 구속력이 생기고 결혼이라는 제도적 약속을 했다면 이 리스트를 가지고 있는걸 잠재적인 바람으로 보겠지만 연애하는 지금은 그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훈녀들이랑 연애도 아니고 데이트하겠단 사람이 나랑 연애중인거잖아요. 그럼 나는 그사람이 데이트만 하고 다닐 훈녀들 제치고 여친 됐으니 더 대단한거 아닌가요? 오래오래 나만 데이트하겠다는거니까요...


남자친구도 저에게 리스트를 훔쳐봐서 미안하다고 말했고 저는 연인 사이에도 프라이버시, 신뢰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말했어요.
제가 먼저 신뢰를 깨트렸으니 남자친구가 프라이버시 침해한거랑 똑같죠. 그부분 서로 사과했고 다시 일어나지 않을 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날은 남자친구가 처음으로.. 감정적으로 화를 내고 가버려서 기분이 엉망이었고... 제가 과거에 쓴거라고 강조해도 그다지 들리지 않는거같아서 오해가 쌓일뻔 했습니다.
저는 남자친구를 이해해보기 위해서 그리고 제가 정말 잘못했는지 알기 위해서 글을 썼었어요.
제 가치관이 대다수의 여기 사람들과 충돌하는건 잘 알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남자친구가 생김으로 인해서
제가 가진 삶의 태도를 바꾸고 싶지는 않아요.
좋은 의견만 가져갈게요.




자기전에 들어왔는데 대댓글로 저인척 하는 미친 사람 있네요.
의견 남겨주신 분들 고마워요. 비난이든 지지든... 저도 딱히 제가 잘했다고 생각해서 쓴 글은 아니고 남친이랑 싸운거 자체는 속상한데 내 버킷 리스트 자체를 들킨게 그렇게 잘못한건가... 속으로 어지러운 생각에 써본 글입니다.
댓글 남긴 몇몇 의견들 참고해서 생각해볼게요.
베댓에서 섹스를 데이트로 혼동하는 불쌍한 분에게 데이트가 섹스를 의미하지 않음을 설명한 댓글 이외의 제 닉네임으로 쓴 대댓글들은 제가 아닙니다.

(맨밑 사진 첨부)



[본문]


제가 2015년도. 남친 만나기 2년 전에 써놓은 버킷리스트가 있어요.

그간 막연하게 하고싶었던 일들이나 해보고싶은 것들 소소하게 적어놨고 나름 그래도 목표랍시고
엑셀로 옆에 달성 계획을 중요도, 목표 기한, 그리고 달성 정도를 표시해뒀어요. 이후에 틈틈이 들어가서 수정했구요.

리스트에 나름대로 애정이 있어요. 실제로 하나씩 이뤄가는거 보니까 되게 뿌듯하더라구요.

근데 남친이 오늘 제 랩탑 잠깐 쓴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는데 그 파일을 어쩌다 봤나봐요.

그걸 가지고 시비걸다가 길길이 날뛰고 화를 낸다음 그냥 집에 가버렸는데 이걸 어쩌라는건지 그렇게까지 화낼일인가싶어서 여기 올려봐요.
주말 아침부터 싸워서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안좋아요...


아래는 대화 상황입니다.

제 앞에 앉아서 랩탑 보던 남친이 갑자기
자기 버킷리스트 있었어? 하는데

순간적으로 아차. 했어요.
남친이 봤을때 싫어할만한 내용이 있긴 했거든요.
말이 버킷리스트지 사실 제 내밀한 열정?욕구? 이런거니까. 이런거 해보면 좋겠다. 뭘 하고싶다, 이걸 언제까지 해야지. 이런것들 달성.
이런게 어떤건 연인과 공유하고 싶을 수 있지만 어떤건 철저하게 제꺼잖아요. 사생활이죠. 그래서 다 보여주고싶지 않았는데 그걸 맘대로 열어서 봤으니 솔직히 저도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응 그거 내가 예전에 작성해둔건데 왜 열어봤어?

자기가 이런 유행 따르는 사람인줄 몰랐어.

??유행이었어? 난 그냥 내가 하고싶은거 달성하는게 의미있을거같아서 작성한건데...아니 그보다 그걸 왜 봤어?
내껀데.

어쩌다 본거야. 근데 무슨 말을 그렇게 해?

뭘?

내껀데. 라니.

아니 내꺼 맞잖아. 내가 하고싶은 일들이니까...

좀 볼 수도 있지. 내 여친이 무슨 생각하나. 그걸 그렇게 말하냐?

자기 말 되게 이상하게 한다. 그래 내가 무슨 생각하는지를 허락 안맡고 본거잖아.

그냥 그 생각들이랑 나한테 숨기고싶은걸 나한테 들키기 싫은거 아니고?

뭔 소리야?

하니까 됐어 하고 그냥 가는겁니다.

아 잠깐만 뭔데? 얘기해.

하고 잡으니까 아니나다를까 버킷리스트 내용 때문에 화가 난거였어요...



일단 남친이 화가 난건 리스트 중에

< 7개국어 구사자 되기.>가 있었어요.

(제가 이미 4개국어 모국어급 구사자라서 목표를 위해서는 3개만 더 하면 되는 상황입니다)

그 칸에다가

-독일어

-프랑스어

-이란어(페르시아어)

가 배워보고싶다.

이렇게 써뒀는데요. 제가 여기다가 달성 방법 같은거에 추신으로 외국인 남자친구가 좋은 모티브가 될 수도 있을거같다고 써놨었는데 개인적으로 언어 공부에 있어서 연애가 도움이 된다는게 틀린말 아니라고 생각하고...무엇보다 이 리스트가 최초에 남자친구 만나기 전에 작성된 점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이어서

<각국 훈남과 데이트하기>있었거든요.

뭐 이건... 제가 써놓고도 제가 스스로 귀엽다고 생각했던 항목이었는데요...ㅋㅋ
저는 외국인이고 한국인이고 호감에는 국경선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외국인 남자친구랑 꽤 오래 사귄적 있구요.
그리고 사귄다 아니고 데이트 라고 써놨는데. 데이트는 꼭 사귀는게 아니어도 가볍게 만날 수 있는 선이라고 보거든요. 밥먹고 차마시고 호감 있는 남녀가 썸 좀 탈수도 있지...
각국 훈남 만나보는거 여자로 태어나서 소원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국적 떠나서 멋진 남자들이랑 한창 젊을때 데이트 좀 하겠다는게 뭐가 그렇게 나쁜 일인가요...
이걸 곡해해서 들으면 지금 남친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뭐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거같긴 해요.
근데 제가 남친이랑 천년만년 살 것도 아니고 사귀다가 헤어질 수도 있는거고 무엇보다 정말 사귀기 전에 작성된 리스트라 그걸 나중에 보면서도 아무런 죄책감도 없었어요. 그리고 지금 봐도 솔직히 제가 죄책감같은걸 느껴야하는지도 모르겠구요. 남친 만난 이후에도 수정할 생각을 안한건 남친은 남친이고 나는 나니까. 아직 식장 들어간것도 아닌데 내꺼 수정하기 싫었어요.
저게 바람 핀다는 소리랑은 다른거잖아요? 제 인생이 지금 남친이랑 연애하는걸로 모든 남자관계가 끝난다 이런게 아니니까...?

이 항목에 목표 기한을 제가 평생으로 설정해놨는데
뭐 결혼하면 외간 남자랑 당연히 데이트 안하죠. 근데 지금 비혼주의에 가까워서 결혼할지 안할지도 모르겠는데...
남친이랑 사귀는 동안에도 다른 남자랑 데이트할 생각 안하는데 뭐가 그렇게 화가 나는지.


그리고 남친이 굉장히 싫어할만한 항목들.

이를테면 남친은 제가 혼자 여행가는걸 싫어해요.
뭐 여자가 혼자 여행다니는건 위험하다 이런 생각인데 저도 충분히 동의하지만 혼자만 할 수 있는 멋진 경험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사귀면서 혼자 여행간적이 있어요.
남친에게는 친구네 간다고 했구요. 거짓말은 아니에요. 해외에 사는 친구에게 가긴 갔어요. 가서 거기서 저 혼자 다녔죠. 그쪽에서 혼자 하고싶었던 일이 있는데 그래서 그걸 달성했다고 기간이랑 같이 적어놨는데 그걸 보고 배신감을 느꼈나봐요...

이건 저도 좀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했고. 이해는 되는데...말을 안함으로 인해 속인 부분은 있었을지 모르지만 거짓말 한 부분은 없었고 또 저에게 일정을 물어봤더라면 아마 말했을텐데 제 기억에는 친구 집 도착한 이후의 일정은 크게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래서...딱히 말할 필요성도 못느꼈고 ..또 어차피 물어봤어도 사실대로 말했으면 화냈을테니 차라리 안말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저는 제 인생이 너무 짧고 젊음이 아깝고 귀해서 허투루 쓰고싶지 않은 마음이에요. 남친과 사랑하는 사이지만 그게 제가 하고싶은걸 못하게 막는다면 그건 문제가 있을거같은데 제 생각이 틀렸나요?
그걸 이해해주고 어느정도 지지해줬으면 하는데 리스트 쪼가리를 보고 저에게 우리 사이의 모든 신뢰가 깨진것 처럼 화를 내니까 저도 낯설고 제가 정말 잘못된건가 궁금해요.

횡설수설 뭐라는진 모르게 썼는데...아무튼 진짜 짜증이 나네요... 화를 풀고싶기는 한데 남자친구가 저의 리스트를 제 허락 없이 본게 모든 잘못의 시작 아닌가 싶고.
저 마지막 여행간거에 대해서는 제가 잘못한거 인정하기 때문에 나중에 심문 받듯이 물어보는 질문에 다 대답했거든요. 근데도 화가 덜 풀려서 집에 갔는데 . 제가 무릎꿇고 빌 내용도 아닌거같고 그냥 있자니 저도 억울하고 화가 나요. 이게 그렇게까지 화 낼 일인지.








추천수56
반대수222
베플|2018.10.14 23:05
님 되게.. 자기 꼴리는대로만 사는 타입이군요... 님같은 사람이랑 사귀세요...
베플ㅇㅇ|2018.10.14 20:37
애시당초 생각하는 바가 서로 다르네여. 님도 남친버킷리스트중에 하나가 모든 국가여자들과 데이트해보기( 40개국달성완료) 라고ㅠ해도 화나지않을자신잇나요?? 전 화날듯한데.. 그리고 혼자여행은 그렇다쳐도 남친한테 거짓말한거잔아요.. 거짓말은안햇지만 진실은 조금만 말한거죠.. 그런건 의도적으로 숨긴거잔아요.. 말장난이에요.. 서로가 안맞는사이인듯하네요..
베플남자ㅇㅇ|2018.10.14 20:25
똑같은걸 "각국 쌔끈한 여자와 자보고 싶다" 라는 버킷리스트를 님 남친 폰에서 봤다고 해도 님은 아무렇지 않으실건가봐요? 물론 님께서 몬문에서 쓰신 "각국 훈남 만나보는거 여자로 태어나서 소원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 와 똑같이 남자도 "각국 여자들과 자보는것. 이쁘고 쌔끈한 여자와 자보는것" 이 태어나서 소원이니까.
찬반ㅋㅋ|2018.10.15 00:20 전체보기
그냥 남친을 버려요 글쓴님 너무 멋진 사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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