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 핸드폰으로 작성중이라 오타있어도 양해부탁드려요.
시장쪽 동네에 있는 헬스장에 다니고있습니다.(관장 동의후 헬스장 상호명만 지우고 사진올리고 글 써요)
거의 10년정도 다녔고, 그동안 헬스장 이름이 3번 바뀌었어요.
바뀌면 헬스기구만 몇개 교체됐을뿐, 크게 달라진건 운영자가 3번 바뀌었다는것뿐!
시설이 특출나게 좋아서 오래다닌게 아니고, 같이 운동하는 분들이 좋고 친해져서.. 중간에 잠깐 안다니기도 했지만, 낯을 기리는 편이라.. 결국은 계속 연장하고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게 되더라고요.
헬스+GX+골프 있는 헬스장이고, 전에 개인PT도 받아봤지만... 헬스기구를 이용해 제대로된 자세로 근력운동을 한다는게 쉽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GX위주로 운동을 하니, 유산소 위주로만 편중됐죠.
몇년전부터 GX 수업중 운동량이 많은 스피닝만 탔고(줌바 요가 스피닝중 1수업만 가능), 타던 자리를 잘 옮기지 않기 때문에 옆자리 운동잘하는분과 친해지게 됐어요.(운동 잘하는 분을 A언니라 부를께요)
A언니는 헬스기구를 이용해 어디 근육운동을 할 수 있는가 잘아는 전문가 수준으로, 혼자 근력운동을 잘하고 운동하러 꾸준히 잘나오는 언니예요.
전 결석도 자주하고 근력운동을 잘 못하니...
A언니가 고맙게도 스피닝 전후로 자기 근력운동 할때 저도 같이 껴줬어요.
오랫만에 근력을 하니, 근육이 아프면 뿌듯해지고 헬스장 나오는게 재밌어지더라고요.
주로 제가 A언니테 배우는 입장이고, 개인피티비를 따로 주는게 아니기때문에 제 입장에선 A언니 운동시간 뺐는건 아닌지 민폐인거 같아 미안했는데.. 언니도 같이하니 지루하지 않고 좋다고 해줘서 고마웠어요.
그렇게 행복하게 운동을하는데.. 한번은 헬스장관리자라는 명찰을 단 여자가 A언니를 불러 뭐라했데요.
"하나, 둘,셋... 운동 횟수 세주면서 하지말라고.."그랬다고...
트레이너분들께 예의에 벗어나게... 남자분들 운동 하듯 크게 세면서 한것도 아니였는데...
운동기구 이용방법 및 어디 근육을 써야하는지..운동자세 잡아주고, 흐트러지면 얘기해주고.. 같이 땀흘리고 헉헉거리며 한세트씩 번갈아가면서 운동을 했어요.
제가 자주 나오는것도 아니였기때문에 한달에 보름정도 같이 하면 많이 한거였는데..
어느날 헬스장에 저렇게 공고가 붙었드라고요.
'회원들간의 개인지도 금지. 경고 후 퇴출시키겠다.'
아니 헬스장에 운동하러 오는건데 같이 으쌰으쌰하면서 운동하면 퇴출?
무료 ot를 신청하라는데.. 매번 해줄수있는것도 아니고 결국은 PT를 받아야 할것같은 부담감 생기고...
샤워실에도 잔뜩 뭐 금지! 뭐하면 퇴출!! 종이 잔뜩 붙혀놓고..
다른 회원분들도 같은말도 꼭 저렇게 밉게 한다고 많이 그러시더라고요.
이미 기분이 상해 환불 요청할까 고민중이지만.. 애초 계약서에도 없는 자기네 맘데로 정한 강압적 룰에 항의라도 제대로 하고싶어서...혹시나 제가 잘못 생각하는부분이 있는지...
운동다니시는분, 하시는분들 그외 많은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