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남자친구와 밥 먹을때 스트레스 받아서 글을 쓰게 됐어요ㅜㅜ
남자친구와는 사귄지 1년이 넘었어요
처음 사귈때는 남자친구도 저와 있을때 그렇게 많이 먹지 않았고 저도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별로 안받았던거 같은데 요즘들어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ㅜㅜ
음식을 시키면 남자친구가 시킨건 제가 좋아하는게 아니라서 남자친구꺼는 거의 안 먹게 되는데 남자친구는 자꾸 제가 시킨 음식을 뺏어 먹어요. 사실 몇 입 먹는거야 상관없지만 거의 제 음식의 반을 먹으니 먹는 속도가 느린 저는 남자친구가 그렇게 먹어버리고 나면 먹을게 없어요...그래서 남자친구와 밥을 먹고 나면 배고플 때가 많아요...남자친구는 제가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저도 배가 부른 줄 아는데 아닐때가 많아서 항상 빵 같은걸 사서 밥을 먹고나서 또 먹게되요ㅜㅜ
또 같이 나눠 먹는 음식점에 가면 남자친구는 항상 제가 많이 먹지 않는다고 남는 음식은 자기 차지라며 많이 시키지 않아요. 거기가다 음식을 시키면 항상 너무 빨리 먹어서 저까지 빨리 먹게 되요.....빨리 안 먹으면 먹을게 없으니까요ㅜㅜ
아이스크림 같은걸 먹어도 두개를 사지않고 하나를 사서 나눠먹는데...저는 몇입 주지도 않고 지 혼자 다 먹어서 아 이것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두개를 사자고 하거나 큰거를 주문하자고 하면 그걸 어떻게 다 먹냐고 해요...그래놓고 지가 다 먹을거면서ㅡㅡ
한 번은 카페에 가서 케익을 시켰는데 자기 이런 단거 좋아하지 않은데 이거 너무 맛있다면서 다 먹더니 한입 남은거 저보고 안먹냐고 물어보더라고여ㅡㅡ너무 어이없어서 너 다 먹으라고 나보고 이거 먹으라는거냐고 하고 말 안하고 폰 보고있었더니 왜 화 났냐고 자꾸 물어보더라고요...그 케익도 제가 먹고싶다고 시킨건데...하ㅜㅜ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남자친구는 눈치를 채지도 못 하는거같고 말하자니 제가 너무 쪼잔해 보일까봐 말을 못하겠어요...저는 거의 일일 일식이라 한끼가 소중한데...저 혼자 밥을 먹는다고 하면 남자친구는 서운해하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시덥잖은 고민일 수도 있는데 저한테는 너무 고민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