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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전남친 아기이름이 제이름이에요.

ㅇㅇ |2018.10.21 04:41
조회 74,614 |추천 2
헤어진지는 꽤 됐어요.
5년쯤 됐어요.
그당시 전남친이 절 많이 좋아했어요.
사귄 기간은 1년도 채 안되었어요.

매일 보고싶다고 연락오고 매일 보러오고
절 많이 사랑했던 사람인데
그당시 전 저의 꿈과 하려던 일이 있었기에
일에만 집중했고 전남친에겐 신경을 많이 못썼어요.
전남친이 잘해줘도 점점 제 마음은 식어갔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이별했어요.

그런데 저랑 헤어진후에 며칠지났나 바로 여친생기더라구요.
하루이틀 충격과 혼자 상처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여친이 예쁘더라구요. 착해보였어요.
차라리 잘됐다 싶었어요. 축하해주게 되더라구요.
전남친은 능력도 있고 돈도 잘버는 사람이었거든요.
잘어울리더라구요. 두사람.

그후로 몇년이 지났나 전남친이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봤어요.
이 모든 소식은 SNS 타고들어가서 알게된거에요.
여친이 예쁘고 착하고 맘씨도 고와보여서
같은 여자로서 좋아보이기도 했고 몇번 SNS봤어요.

잊을만하면 1년에 1번씩 SNS들어간것 같네요.
그러다가 딸을 낳았고. 잘 살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SNS에 딸의 이름을 부르며 적혀있던데
그 이름이 제이름이더라구요.

이름을 누가 지은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전남친도 절 기억할덴데 굳이 제이름으로 해야됐나 싶어요.
흔한이름이 아니거든요.
제 이름 제 생각나서 지은거 맞나요?
이럴경우 어떡하는지 감정을 어떻게 추스려야될까요.
혼란스러워요.

사귈당시 매일 보고싶다고 했던 전남친을
왜 안보고 헤어졌을까 미안한 마음도 있어요.
헤어지고 꿈속에 전남친이 울면서 절 찾으며 보고싶다고
이제 결혼한다고 그런 꿈도 꿨었구요...

절 얼마나 보고싶어했을까 이런 생각도 들긴하는데
바로 여친생기고 여친도 예쁘고 착하던데
그냥 저의 착각일까요. 우연일까요.
심란해요.
추천수2
반대수441
베플ㅡㅡ|2018.10.21 09:19
SNS 왜 보러 다니지 참 할일 없어보이는 애들 많다 말은 이쁘니 축하해주니 포장해서 써놓았는데 실상은 내가 찬 남자 데리고 간 여자가 생각보다 이쁘고 내 생각보다 잘 사는거 같아서 베알꼴리는거 아닌가 근데 애 이름이 나랑 똑같다니!!! 혹시!!!????? 아직도 날????? 좋아하는거아니냐!!!!!!!!!!!! 이런 마음에 그런 댓글 받고싶어서 여기다 존트 쿨한 전여친 빙의해서 글 쓰고있는듯
베플남자모ㅓ마|2018.10.21 05:28
내친구 이야기랑 똑같네.. 저는 주위에서 이런케이스가 두번이나 있었는데 판에서도 이런내용의 글을 보니 생각보다 이런 일들이 은근히 많은듯ㅋㅋ 내 핀구는 애기낳고 작명소 가서 이름을 몇개 지어왔는데 그중에 남편의 전여친 이름이 있었다고 함.. 근데 정말 흔하디 흔한 이름이어서 겹쳤던것같고요 뜻도좋았고 작명소에서 돈주고 지어온거라 그냥 그이름쓰기로 했다고 한것같아요. 물론 내친구도 알고있는 사실이였고ㅋㅋㅋ 다른케이스는 직장상사분이였는데 아이이름이 전여친과 같다고해서 왜요? 물어보니 아무이유없었다고하더라고요 그냥 이름이 예뻐서 그랬다고. 전여친한텐 미련같은거 1도없다고. 했었는디 나는 차마 부인은 그사실을 알고있나요 까진 못물어봤음 ㅋㅋㅋㅋ 남자들이 정말 무신경한사람들은 끝도없이 무신경하더라고요 헤어지고 나서도 전여친이름으로 비밀번호 설정한다던가 아이디에 첫사랑 이니셜이들어간다던가 하는사람들 생각보다 많아요 그사실을 현여친한테 들켜도 '그게 왜? 뭐가어때서? 나는미련없다. 단지 귀찮아서 계속써온것뿐' 이러는사람 많아요. 그냥 익숙함을 버리기싫은거죠 물론 현여친입장에선 복장터지긴하겠지만...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하고싶은말은 이름이 흔하다면 우연히 겹쳤을수도 있을거고, 무신경한 남자는 정말 미련1도없는 상태에서 단순히 님 이름이 예뻐서 썼을수도 있다는 말 유부남주제에 아직도 님에게 미련이 남아서 아이이름에 님이름 붙인거라면 미친놈이고요.. 물론 찝찝할수는 있는데 크게 감정소모는 하지 마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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