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가 민가 헷갈리게 하는 남자가 있어요
좋아하는 누나라고 하고 (친누나같은 느낌적인 느낌?)
정말 서슴없이 좋다 보고싶다 이러는데요
저말고 다른 여자인 친구랑 셋이서 이렇게 친한데
똑같이 대하거든요
첨엔 헷갈렸는데 뭐 계속 지내다보니
나를 여자로 좋아하는 건 아닌거 잘 알겠고
저도 이제 그 남자애를 남자로 생각안해요
근데 남자는 여자로 관심없는 사람한텐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이 애는 저를 여자로 생각하지 않는데도
전화도 자주 하고 만날때마다 돈도 자기가 내려고 하고
귀찮을텐데도 밤늦게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톡도 매일하구요 ..
단둘이 만나서 뭘하려고도 하고
걱정해주는 정도도 우리가족보다 더 심히 해줘요 남친처럼요
어장이고 뭐고 할 이유도 없는거같은데요
케바케라지만
저는 아무리 인간적인 호감이라도
남자로 안좋아하는 남자한테 저렇게 까진 못할거같거든여
이 애의 심리는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