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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돌보기 (5일차)

9876 |2018.10.21 23:41
조회 15,083 |추천 205

오늘은 일요일이고 해서 처음으로 낮에 냥이 만나러 갔어요!!

가서 밥 잘먹었는지 확인하고 있는중에

부르지도 않았는데 달려와서 미용미용 소리내면서 먼저 와주는 먕이 ㅠㅠㅠ
얼마나 하는 짓이 이쁜지 모르겠어요


물이랑 밥이랑 새로 줬더니
혼자 가서 냠냠 맛있게 잘먹어요
사료 먹는 까드득 까드득 소리도 이쁘고 신기(༶ૢ˃̵̑◡˂̵̑༶ૢ)

밥다먹고는 또 가까이와서 부비적 부비적

걸어다니면 왜그렇게 발을 좋아하는지
막 달려와서는 발이랑 다리 잡기도 하도 비비기도하고 그러네요



벌러덩 ㅠㅜ!!!!



뒹굴 뒹굴 거리느라 온몸에 낙엽이 붙었어요

너무 이쁘죠!^______^!!!!!!!

밤에만 보다가 처음으로 낮에 보니까
정말 고양이랑 햇살은 너무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오늘은 볕이 따뜻하고 날씨가 좋아서
햇살 받은 양이모습이 얼마나 이쁜던지요 ㅎㅎ

혼자 가만가만 잘 놀다가도 한번씩 쳐다보면서
꽤오래 눈 마주쳐 주는것 같은데 ,기분탓이려나요ㅋㅋ



길냥이는 사람손에 길들여지면 위험하다고해서
오늘은 밥만 주고 몰래 사진 몇장 찍고 오려했는데 .. ㅠㅠ 먼저 다가오는 냥이가 너무 이뻐서 한참을 지켜보다가, 놀다가 왔네요ㅎㅎㅎ

그래도 중간에 다른분이 보시더니 _어머 고양이다!!_ 하고는 막 다가오셨는데 냥이가 멀리 도망가더라구요 저희한테만 곁을 내주는것 같아서 일단 다행스럽긴 했는데 앞으로는 더 조심해서 밥 챙겨주러 다녀야겠어요

나무랑 너무너무 잘어울리는 먕이! 또보자

추천수205
반대수3
베플아아|2018.10.22 17:13
길고양이 밥주고 많은 냥이들을 만났지만.. 배고파서 야옹야옹은 해도 먼저 다가와 부비부비는 쉬운일이 아닌데...간택..ㅎㅎ 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처음부터 안데려가는데 제일 좋아요~ 집에 있다가 다시 방생하면 거의 살인입니다.. 고양이가 잘 따르는거 보니.. 애기때는 사람손에 길들여서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ㅜㅜ 밥이랑 물 잘챙겨주는 것만으로도 냥이에게는 좋을꺼에요~ 올겨울도 추울텐데 ㅜㅜ 너무 귀여운 냐옹이네요 ㅜㅜ
베플삐삐|2018.10.22 12:05
양이가 님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느껴지네요. 님이랑 눈 마주칠 때 천천히 깜박거리지 않나요? 그건 님을 무척 사랑한다는 뜻이예요. 다른 분들은 안 따른다니 다행이지만 이제 날도 추워지고 혹시나 해코지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저번에 어느 분도 이렇게 길고양이가 잘 따라서 늘 먹이 챙겨주다가 어느 날부터 갑자기 보이지 않아서 무척 마음 아파하시던데 길고양이는 하루 하루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그게 제일 걱정이예요.... 그래도 우선 지금은 님도, 양이도 무척 행복해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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