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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외도

xksth |2018.10.25 17:40
조회 29,889 |추천 0

 

안녕하세요.

아내의 외도를 발견한지 몇일 안되는 30대중반 남자입니다.

연애 3년, 결혼 5년차, 현재 아이는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글 쓰면서 아내의 외도가 과연 정신적외도인지 아니면 진짜 바람난건지 정확히 판단 안됩니다.왜냐면 평소에 눈치 못챌만큼 평소에 저한데 아내로서의 도리를 하면서 아주 헌신적으로 잘 대해줬기 때문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와이프의 아픈기억을 요약해서 쓰겠습니다.

와이프와의 결혼생활 3년차에 임신했는데 1달만에 포상기태란 부과병으로 병원에서 약 6개월동안(10월~올해 3월) 1주 간격으로 입원치료하면서 육체적으로 물론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입원 첫날 응급실에 실려 수혈도 6팩정도 했었고 당일 밤 쇼크 간 적도 있었어요.입원동안에 제가 와이프의 비위를 못맞춰주고 언짢은 목소리로 짜증을 2~3번 낸건 있었습니다. (외도 사실을 알고 난뒤 이런 얘기 꺼냈으니 참고바랍니다.) 마지막 입원시기는 3월이였지만 의사선생님께서 재발 우려가 있으니 3개월 뒤인 6월에 마지막으로 피수치 한번 더 체크해보자고 하여 정상 삶으로 돌아온 시기는  올해 6월이였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와이프는 혈액형이 O형인 만큼 활발하고 친구와 수다를 떨기 좋아합니다. 주량은 연애때 알기로 소주 2~3병은 문제 없습니다.이런 성격의 와이프가 병원에서 6개월동안 누워만 있었다니 얼마나 답답했겠어요. 퇴원한지 얼마 안되어 와이프는 곧바로 면세백화점에서 출근을 하기 시작하였고 사무직인 제가 쉬는 주말엔 빠짐없이 출근을 하고 평일에 많이 쉬는 편이였어요.

그러던 몇일전에 저와 등져서 누군가와 서로 문자를 주고받길래 빛의 속도로 다가가서 확인할려던 찰나 홈버튼을 눌러버리길래 누구냐고 하니 기존 친구와 별밤 놀러갓을적에 헌팅하려고 다가온 남자라고 하더군요. 저는 친구와 그냥 술먹고 기분좋게 즐기기만 한줄 알았는데 말이죠.저는 실망한 나머지 밖에 담배 피우러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그럼 카톡내용이 무엇인지 봐야겠다고 하니 삭제했다네요.진짜 당당하면 왜 삭제했겠어요.그떄 문자내용 확인안한것이 너무 후회돼요. 말로는 남자가 자리를 끝까지 뜨질 않아 거절하는 방식으로 알려만 주구 나중에 삭제하면 된다고 하네요.근데 놀러간 날과 현재까지 삭제 안하고 연락을 주고받았단 말이잖아요.그래요. 다들 보면서 와이프를 방치한건 제 잘못이라 하겠지만 와이프는 제가 걱정할까봐 페이스톡까지 하면서 안심시켰으니까요.저도 와이프를 걱정하는 마음에 매번 문자 보내 어디냐? 이 시간까지 왜 술먹냐? 등등의 질문을 했을때 와이프는 나를 그렇게 못믿냐..나를 어떤 사람 취급하냐며 답장 왔었죠. 암튼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부터 혹시 남자와 연락 주고받으며 지내지 않았는지 의심들어 체크카드 내역 3월~9월까지 조회 결과 한달에 평균 1번씩은 놀러 갔었네요.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매번 별밤 놀러가서는 새벽까지 놀았더군요. 그럼 잠은? 하고 물어보자 머리를 숙이더군요. 모텔얘기가 나오던데 그떈 전 정상인이 아니였습니다.하늘이 무너져버리는것 같았어요. 머리속에서 온갖 상상의 날개가 펼쳐지더군요. 설마 3월부터 6월까지 정상인 삶 돌아올때까지는 놀러 가서 별일 없었다 치더라도 그 이후로 놀러가서는 매번 모텔?이라고 상상하니 숨막히더라구요.저보고는 절때 안했대요. 저보고 어떻게 증명할 방법이 없다면서 무릎 꿇으며 이혼은 하기 싫다 합니다.와이프는 대화가 잘 통해 2차까지 밖에서 먹다가 대화를 이어가자니 할수 없이 모텔갔는데 가기전에 날 그런 사람 취급하지 말아 달라..그냥 대화 하러 가는것뿐이니 이상한 행동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고 그 남자도 알겠다 뭐 이런 형식으로 마무리지었다네요.진짜 그 말 듣는 순간 피가 거꾸로 솟아오르는것 같았어요. 그럼 여태까지 한달에 한번씩 놀러가서는 모텔가서 잤냐니까 아니래요. 제가 왜 그랬냐라고 물었더니 다 병때문에 그런거 같다고 하네요.그리고 제가 와이프가 답답할때 어디 놀러갈까.어디가서 바람 씌울까 라고 말할때 저는 귀찮아서 같이 안가긴 했어도 이게 과연 외도와 무슨 연관성이 있다고 저하고 말하는지 모르겠어요.윤리감각이 있는 여자는 외롭다 힘들다 해서 바람은 안핀다던데요.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는 저와 와이프 연애때는 한달에 3~4회,결혼후 현재까지 한달에 평균 2회 정도입니다. 스퀸십도 별로 안 좋아해요. 제가 좀 다가가면 피곤하다 아니면 오늘 안돼라고 말합니다.저는 그냥 존중해줄수 밖에 없었죠. 저는 도무지 이해 안갑니다. 즐기지 않는 와이프가 모텔이라니...저를 바보취급하는거 같아요.남여 처음 만나 모텔가서 얘기만 주고받았다고만 말하면 제가 믿을줄 아나봐요.물론 사실일수도 있겠지요.(근데 머리속에서는 잠자는 장소 모텔까지 가서 안잦다는게 말이되냐 입니다.) 제가 현재까지 증거는 없고 제가 캐고 또 캐고 해서 본인 입으로 모두 말했으니 이거 진짜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 참 머리가 복잡해집니다.진짜 처음에는 단순히 스트레스 해소하러 갔다가 자주 가다보니 거절, 망설임,외도로 이러졌는지 모르겠어요. 

와이프는 그럽니다. 이젠 더이상 그런 장소에 안 갈것이고 남자일땜에 속 썩일 일이 없다고 합니다.본인은 그냥 힘들고 답답함에 친구들과 별밤 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런데서 본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할수 있는게 아니라는걸 알아 저하고 여해이라도 갈려고 생각했답니다. 저도 이 사건 터지기전에 저하고 여행 얘기를 꺼낸 생각이 나네요. 

저는 머리속에서 당연 이혼이다 라고 생각되면서도 그냥 정신적외도인거 같아 죄책감에 대한 사죄와 반성이 보이면 한번쯤 용서를 해줄까라고도 생각하는데 어떤게 현명한 선택인지 잘 모르겠어요.

 

 


여러분들께서 내정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56
베플wittgen|2018.10.26 09:47
남녀가 술까지 먹고 모텔까지 갔는데 아무일이 없었다고?ㅋㅋ
베플ㅇㅇ|2018.10.25 18:15
병신 같은 생각말고 그새끼 잡아서 상간남 소송한다 해요 해결될거고 병같은 소리하고 있네 바람난 뇬이 지남편이랑 관계 하는뇬 못봤다 꼴에 그것도 그사람한테 대한 예의라나뭐라나 좀 잇으면 집에서 그짓라 하는거 보고 싶지 않으면 그새끼 상간남 소송해서 개망신부터 줘라 그리고 같이 살고 싶으면 그새기소송해서 돈네 개망신 시키고 처가집에 알려서 처가집식구한테 개쪽줘라 시댁에 알리면 끝장 나니
베플ㅇㅇ|2018.10.26 09:21
와...진짜 답답하노 이걸 여기다 물어볼이야기에요? 똑같이 해줘 등x같이 있지말구요 사람취급을 안해야지; 이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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