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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생 사시는 분들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mydoor |2018.10.30 19:01
조회 39 |추천 0

안녕하세요 정말 궁금하고 제가 잘못된건지 알고싶어 판을 올리게 되었어요.
소규모 쇼핑몰에 경력직으로 입사를 했어요.
일주일 넘게 지각 한번 한적 없고 원래 7시 퇴근인데 일주일간 3일을 30분도 넘게 연장근무 후 퇴근시키시더라구요 (참고로 연장 수당 없습니다)
주 5일인데 일요일날 두시간 정도 일해 줄 수 없냐 해서 그건 제가 알겠다고 하긴 했고 (아 또 여기서 얘기해야 할 게 공휴일은 일합니다 온전히 쉬는 건 토요일 뿐입니다) 출근 해야할 일요일에 제가 가족상을 당했습니다.
상을 당한 연락 받자마자 아침 이른 시간부터 전화 드렸더니 알겠다고 다음주부터는 나올 수 있냐시기에 당연히 가능하며 양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원만히 전화 종료되어서 전 상을 치르고 있었는데 저녁에 전화가 오시더니 우리랑 맞지 않는 거 같으니 나오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조금 억울한 마음에 그래도 나오라고 하셨으면 나갔을텐데 당황스럽다고 말씀을 드렸고 대화하는 상황에서 ‘아 필요 없으니까 너 그냥 나오지 마!’ 하고 소리를 지르더니 전화를 끊으시더라구요.
(옆에서 상 치우는 거 도와주던 친구가 놀라서 누군데 상중이라 마음 아픈 너에게 그리 소리를 지르냐고 할 정도였어요)
그날은 저도 상 치르느라 정신이 없었어서 더 신경을 못 썼고 다음날 아침 다시 전화를 드렸더니 제게 지금 을질하는 거냐고 화를 내시며 심지어 연봉도 말도 안되게 높게 책정했었다는 얘기까지 하시더라구요.
이런건 처음 계약시 말씀하셨으면 되었을텐데...

저는 cs 담당으로 채용 되었었는데 배송 박스 포장이며 엑셀 파일 작업이며 이런것들 시키시는거 워낙 소규모이기에 그럴 수 있다 싶어 다 수용했어요.
아침 9시 출근해서 점심 두세시나 되어야 먹고 계약상으론 7시 퇴근인데 8시 다 되어서야 퇴근하고...
어디든 입사하면 적응의 기간이 필요함에도 눈 앞에서 이럴거면 사람 더 쓰는 의미가 없지 않나며 사람 깎아 내리시는 건 일쑤인데다 실수한 일에 대해 당시엔 초보니까 그럴 수 있지 하시더니 이런 상황이 벌어지니 그걸 운운하시며 피해 입힌 걸 보상하라는 식으로 말씀 하시더라구요. 월급 주는거 아깝다는 이야기가 아닌지...

왜 이렇게 우리 근로자들이 피해 입고 살아야 하는지...
제가 잘못된건지...

솔직히 안 받아도 그만이긴한데 (계속 연락하기가 싫어서요) 약 8일간 일한 급여 못 받을 거 같아요. 이 정도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참 살다살다 별 일이 다 생기네요.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조언 좀 해주세요.

도와주시면 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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