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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과의 어이없는 문제들에 대해 판결을 받고자 합니다.

세상사는아... |2018.11.01 22:33
조회 81 |추천 0

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있는 50대 가정주부입니다.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께 판결을 부탁드리고 싶어서 어렵게 글을 올려요.(얘기를 편하게 하기 위해 반말로 말씀드릴게요. 불편하시면 뒤로가기 해주세요)

일단 난 정부보조금을 받고 살고 있는 50대 가정주부야.지난 번 살고 있는 곳에서 살기가 어려워져서 이사를 하게 됐어.그래서 LH로 어렵게 정말 어렵게 집을 3월부터 구하고 있었는데 집이 마땅한게 정말 없더라고.매물 나왔다고 하면 택시까지 타고 쫓아갔는데 중간에 계약한다고 하고.. 허송세월을 보낸 게 아닌데.. 정말 LH로 집을 주려는 주인이 없어서 LH만기일이 다 되서 이번에 이사온 집을 울며겨자먹기로 계약을 하겠다고 했어. 내가 그 동안 하겠다고 했던 집들이 내가 깨겠다고 한 것도 아닌데 깨졌거든. 그래서  가계약금으로 30만원을 주고 도배해주는 조건으로 가계약을 해뒀어.

그리고는 계약날이 됐어.
계약시간이 다 됐는데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거야.
계약날은 솔직히 중요한 날 아냐?
근데 그 날 병원을 예약해뒀다고 핸드폰은 전화도 받지 않고,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였어.
원래가 3시반에 계약을 하기로 했는데 나한테는 고지하지 않았어.
그리고 부동산과 법무사한테는 4시까지 오겠다고 했나보더라고.
그래서 4시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기다렸어.
근데 안 오고 결국 4시 50분이 되서 등장했어.
나와 법무사의 계약(정리)은 끝난 상태였고 주인하고 LH하고의 계약만 남아있던 상태였어.
근데 늦게 등장한 주인이 갑자기 하는 말이 어이가 없었어.
내가 도배를 해주기로 했는데 지금 계약해야할 집이 전기(한전)가 분리되어 있지 않아서 전기 계량기를 따로 달아주는 것이 좋은지 도배를 해주는 것이 좋은지를 물어보는거야.

도배를 해주겠다는 건 애초에 가계약을 할 때 정한거니까 당연히 해줘야하는거 아냐?그리고는 전기를 설치해주는 것에 대해 말해야하는 게 정상 아냐?
내가 계약하기로 했던 집은 다가구주택이였고, 보통 수도는 공동 나누고, 전기나 가스 같은 경우는 대부분 따로 되있지 않아? 내가 무지한거야?
그래서 난 계약날 전까지 당연히 따로 되 있을 줄 알고 묻지도 않았어.
근데 주인이 왜 사전에 묻지 않았냐고, 그 근방은 다 전기가 공동으로 되 있고, 내가 배려차원에서 말하고 있는거 아니냐고 하더라.
그렇게 배려를 생각하면 그냥 그것도 해줘야하거나, 아니면 미리 사전에 고지를 해줬어야 했던거 아냐?
난 이 날로 배려라는 단어의 사전적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됐어.

그래서 결국 주인과 싸움.
그러다가 결국 부동산 중재도 중재같지 않은 중재로 그냥 울며겨자먹기로 계량기를 설치해준다고 하고 1차 전쟁을 끝냈어.

그리고 이사날이 왔어.
아침부터 정신 없었어.
8시부터 아저씨들 와서 짐꾸리고 계약할 집으로 짐 싸고 난 뭐 빠진거 없나 챙기느라 아침도 굶었어. (여기도 이사업체가 계약을 어기는 바람에 어려웠거든)
그래서 일단 어떻게든 계약한 집으로 왔어.
계약한 집에 도착하니 집주인이 와 있더라.
계약 날 도배와 계량기를 설치해주기로 했기 때문에 확인해보니 도배는 되어 있었고, 계량기는 설치 중이였어.
그리고 도배하고 남은 쓰레기는 대문 안에 그대로 있었어.
그래서 집주인이 도배하고 남은 쓰레기를 이사업체 사람들보고 버려달라고 하더라.
근데 솔직히 여기서 어느 이사업체가 남의 집 도배 쓰레기를 버려줘?
난 여기서도 이해가 솔직히 안됐어.
그래서 어느 이사업체가 그런 걸 버려주냐고 하니까 집주인이 그냥 알았다고 하고 끝났어.

점심시간도 됐고, 이사업체 사람들은 밥먹으러 사라졌어.
나도 배가 고팠고, 전기업체 아저씨한테 밥 먹으로 갔다 온다고 하니까 갔다 오라고 했고, 물론, 주인도 밥 먹으러 갔다 오라고 했어.

그래서 일단 밥을 먹으러 갔지.그래서 밥먹고 왔더니 나한테는 말도 안하고 그 사이에 이사업체 일하는 아주머니한테 5천원을 주고 대신 밖에 (대문 앞에) 내다 달라고 부탁을 했더라고.
근데 이 사실을 난 몰랐던거야.
그리고 도배 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치워가는데 파란 재활용 봉투에 담아 두고는 그걸 밖에 버려달라고 부탁한거야.
그리곤 하지도 않아도 될 이사업체 사람들에게 음료수도 한 잔씩 돌리고, 하드(아이스크림)도 하나씩 돌리고 나서는 집주인 떠났어.

문제는 여기서부터야.
저녁이 됐고, 이사를 막 와서 당장 밥을 할 수가 없어서 밖에서 간단하게 사먹기로 했어.
그래서 밥 먹고 돌아오는 길에 청소부 아저씨를 만났지.
청소부 아저씨가 누가 버렸냐고 해서 왜요라고 하니까 파란봉투에 있는 도배쓰레기를 보고 저거 치워가지 않는다고 하고 가버렸어.
내가 누누이 얘기 했어.
파란 재활용봉지에 버리면 절대 안 가져간다고 얘기했는데 집주인이 일을 어렵게 만든거야.
그리고 이 때까지도 이사업체 아주머니한테 5천원을 주고 밖에 내다 달라고 한 사실도 몰랐고, 난 벙쪄 있는 상태였어.
그래서 부동산사장님한테 연락을 해서 부동산 사장님이 종량제 봉투 100L 큰 거 사와서 같이 치워주고 남은 건 들고 가서 다른곳에 (정당한 곳)에 버려주셨어.

여기서 내가 어이가 없고 화가 나는 건,애초에 나한테 이사업체 아주머니한테 5천원을 주고 치워달라고 한 사실을 고지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야.
이사업체가 나가는 순간도 이사업체 사람들은 밖에 내다 놓지도 않고 가려고 하는 걸 내가 붙잡아서 이거 버려주신다고 주인이 그랬다고 말했어.
물론 이사업체 아주머니는 내가 왜 그걸 가져가냐고 그냥 문 앞에만 내다 주는거였다고 하고 내다 주기만 했어.
그리고 이사업체 사람들한테 음료나 하드는 사실 내가 제공해야 맞는 게 아닐까?
또, 종량제봉투 2500원이면 보통 한 봉지 사지 않음?
그거 두 봉지만 사도 해결될 일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음료 사주고 괜히 5천원이나 헛돈을 줬다는 사실도 난 이해가 안가.
그래서 고생은 부동산사장님과 내가했지.
이사 하는 날 저녁 밤 중에 욕실 수도꼭지에서 누수현상을 발견하게 됐어.
일단 집주인한테 문자로 연락을 했지.
왜냐하면 누수가 생기면 수도세가 많이 나올 수도 있거든.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누수현상으로 수도세가 많이 나올까 걱정이 되네요 라고 보냈어.
그랬더니 전화가 오더라.
그러더니 한다는 소리가 수도계량기를 내가 가서 잠글건지 아니면 윗층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연락을 해서 잠그게 할건지를 묻더라.
이거 솔직히 같은 소리 아냐?
한 밤중에 전화하면 좋다고 할 사람이 어딨고 받을 확률이 얼마나 되겠어.
그래서 결국 같은 소리 같아서 내가 가서 잠근다고 그랬어.
수도 잠 글때도 말이 많았지만 그건 생략할게.
그리고는 수도를 잠그고 나니 한다는 소리가 더 가관이였어.
혹시 위에 글을 읽었어? 읽었으면 알거야 내가 이사 중간에 밥먹으러 잠깐 집을 비웠었다는 걸집 주인이 하는 말이 내가 이사 도중에 집을 비워서 그런거고, 보조키를 해서 달지 않았기 때문에 누수가 생기는 거래.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진짜 난 내 귀를 의심할 수 밖에 없었어.
그래서 그냥 일단 알았다고 하고, 다음 날이 됐어.
집 주인이 집으로 찾아왔더라고 업체 아저씨랑 함께.
그냥 수도꼭지만 갈면된대.
그래서 아저씨가 욕실수도를 갈고 있는데 전 날 쓰레기 문제와 보조키에 대해서 내가 주인한테 얘기했거든?
집주인이 도배 쓰레기문제로 이사업체 아주머니한테 5천원 준 걸 내가 말할 의무가 없고, 보조키는 내가 여담으로 한 말이였대. 이게 말이 돼? 한 밤중에 누수가 되서 어렵게 문자를 했고, 서로 이미 껄끄러운 사이에서 여담이란게? 그래서 부동산 또 부르고 2차로 또 싸우고 헤어졌어.

하... 근데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가 않더라.
예전에 살던 집에서 서랍장 하나를 데리고 왔는데 내가 지하에 살고 있었거든.
그래서 습기가 차서 서랍장 하나를 못 쓰게 된거야.
결국 이사한 날 저녁에 A4용지에 주말을 끼고 있어서 당장 못버리니까 월요일에 폐기물스티커 사다 붙이겠다고 써놓고 월요일에 주민센터가서 신고하고 폐기물을 붙여놨어.
근데 업체에서 서랍장을 가져가지 않는거야.
그래서 주민센터에 다시 전화를 해서 가져가 달라고 말했지.
결국 월요일에 붙인 폐기물이 금요일에 가져가게 됐어.
여기서 더 가관인 건 뭔 줄 알아?
수요일에 집 주인이 지하청소를 했나봐.
그래, 청소를 했으면 그 사람 사정 아니겠어?
근데 문제는 거기서 미니쇼파 수틀? 등받이 없고 탁자같이 아주 작은 쇼파랑 의자가 수요일에 등장한거야.
그랬으면 보통 사람 같으면 폐기물 스티커를 사다가 붙여야 정상 아냐?
근데 갖다가 안 붙이더라.
결국 5일이 넘게 거의 일주일동안 그대로 방치가 골목에 되 있는거야.
옆 동 사람들은 누가 내다놨는지 우리한테 묻더라.

솔직히 생각해봐. 골목이 항상 깨끗했는데 누가 이사를 왔어.근데 갑자기 더러워. 그럼 주변 사람들은 누구를 의심하겠어.그러니까 짜증이 밀려오는거야.

그래서 어제 옆 동 사람하고 얘기를 하고 그러고 나니까 어제 오후에 치웠더라?치웠다고 생각했더니 그게 우리집 수도계량기 위에 올려져 있더라.

그러면서 집주인이 나한테 문자를 했는데 그 문자가 더 가관이야.

 -- 겨울에 그곳이 많이 추워서 수도계량기 파손이 되기도 하고, 또 필요해서 예방차원으로 그곳에 놓은 것이니 부탁한다고 이렇게 왔어.

그랬음 솔직히 애초에 쓰레기를 내 놓은 수요일에 치웠어야 하는거 아냐?
이게 내가 이상한거야? 
그래서 내가 애시당초 바로 수도계량기 위에 올려두시지 왜 골목길에 일주일 이상 두셨냐고 옆 동 아저씨가 묻기까지 했다고 문자답장을 해줬어.

그랬더니 집주인 답장이

-- 일주일 이상된 게 아니고 미니쇼파를 내 놓은지 2~3일 밖에 되지 않았는데 겨울을 위해 그렇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내가(주인) 들여다 놨고, 수도 계량기가 터지면 내가(나) 고생인건데 왜 마음을 그렇게 밖에 쓸 줄 모르냐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아는 지인들한테 사진을 찍어서 보내줬어.
이렇게 하면 동파예방이 되는거냐고.
내가 아는 사람들은 이래서는 동파가 예방될 리가 없대.
동파를 예방하려면 뽁뽁이를 뚜껑을 열고 감싸두던가.
아니면 담요같은 천을 감싸둬야 동파가 발생되지 않는대.
난 정말 이해가 안돼.
그러고는 하는 말이 왜 자꾸 시비를 거냐고 문자하더라고.
이게 시비를 내가 걸고 있는거야?
나이 50이 넘었는데 수도꼭지가 누수가 되는데 문단속 잘하고 자야한다는 소리를 듣는게 맞는 상황이야?
폐기물도 본인이 버렸으면 폐기물 스티커 붙여서 제 때 버려야 하는게 정상 아냐?
일주일 가까이를 방치해뒀다가 갑자기 그것도 급 이번 겨울을 위해 수도계량기를 위해서 동파를 막기위해서 올려뒀다는게 말이 되는거야?
나 정말 이해가 안돼.
진짜 제발 누가 이 사연을 읽고 판결을 해줬으면 좋겠어.
정말 개깊은빡침을 느끼고 있고, 이제 이사왔는데 앞으로 살 날이 난 정말 암담해.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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