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렸을때 티비 보다가 어떤 사람보고 뚱뚱하다면서 놀렸는데 엄마가 그거 보시고 구석으로 데려가서 “ㅇㅇ이는 신문지에 담긴 보석이 좋아 예쁜 포장지에 담긴 쓰레기가 좋아?” 이런식으로 말씀하셔서 당연히 신문지에 담긴 보석이 좋다고 하니까 사람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고, 그 사람 겉모습이 신문일 지라도 속 마음은 보석일 수도 있다고 말 해 주심. 진짜 어렸을 때 였는데 엄마가 해 주신 말중에 이 말이 제일 생각남
베플ㅇㅇ|2018.11.02 19:05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그런가봐
베플ㅇㅇ|2018.11.02 19:07
말은 아니였는데 입시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엄마한테 힘들어서 죽고싶다는 문자를 보냈었는데 그때 답장이 없었는데 그 다음날 나한테 말 없이 네잎클러버 주고 갔을 때 아직도 잊지 못한다..
베플ㅇㅇ|2018.11.02 22:06
다들 부모님이 잘해주시나봐 난 진짜 상처되는말밖에 기억이 안난다
베플1102|2018.11.02 19:20
나는 지금도 넉넉하지 않지만 예전엔 빚이 있을 만큼 우리집이 어려웠어.. 그래서 엄마는 직장다니셨는데 버스로도 먼 길을 자전거 타고 오셨어. 그리고 항상 붕어빵을 한 봉지 사오셨는데... 붕어빵 살 돈 마련하려고 버스를 타지 않고 찬바람 속에 자전거를 타셨던 거야 손이 꽝꽝 얼어서 부들부들 떨며 붕어빵 봉지를 내밀던 엄마 말을 잊지 못 해 -우리 딸 붕어빵 좋아하지?먹자 난 사실 붕어빵 안 좋아하는데도 매일 눈물 참으며 식은 빵을 맛있게 먹었어 그게 15년전 일인데도 아직도 매년 찬바람 불면 엄마는 붕어빵 안고 와서 말해 -우리 딸 붕어빵 좋아하지? 먹자 아직도 내가 붕어빵을 좋아하는 줄 아는 우리 엄마가 평생... 내 옆에 있으면서 같이 붕어빵 먹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