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인간관계 고민
ㅇㅇ
|2018.11.09 15:12
조회 18,808 |추천 66
같이 다니는 대학 동기 한 명이 너무 마음에 안 든다.
애 자체는 착한 것 같긴 한데
너무 피곤할 정도로 자신에 대한 이야기만
같이 걸어다니는 내내
같이 밥먹는 내내
아주 열변을 토한다
난 이런게 너무 지긋지긋하고 싫다
동기가 말하는 이야기들이 재미나 있으면 몰라
어제 집에서 뭘 먹었다, 어떤어떤 배우가 좋다 등등
안물안궁인데 뜬금없이 왜 자꾸 자기얘기를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심지어 목소리라도 크면 몰라
답답할 정도로 목소리를 작게하고 자신에 대한 얘기를 줄줄이 늘어놓으면
상대방은 들으라는건지 말란건지 모르겠다
이런 동기를 싫어하는 내가 비정상인지
아니먼 동기가 비정상인지 잘 모르겠다
물론 다른 친한 동기들도 있지만
이 동기와 겹치는 수업도 많고 점심시간도 항상 같아서
어쩔수 없이 주로 같이 다니지만
차라리 혼자 다니는게 나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냥 딱히 털어놓을만한 곳이 없어서 넋두리 늘어놨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베플ㅇ|2018.11.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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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진짜 할말없고 어색해서 말 늘어놓는 사람들이랑 다르게 진심 자신에 대한 얘기만 하는 사람들 있음 지금 내 주변에도 있고 근데 그런 사람들 특징 두가지가 있음. 대화는 주고 받는 거잖아요??근데 상대방 얘기는 하나도 안 듣고 무시하고 진짜 자기 얘기만 오지게 함. 그리고 본인은 엄청 똑부러지고 당당하고 잘난줄 앎.
- 베플ㅋㅋㅋ|2018.11.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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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그친구는 그래도 레파토리가 다양하네, 내친구는 스무살 대학가서부터 약 오년째 남자얘기만함^^ 서로서로 남친 진로 가족 관심사 공유하는데 혼자서 남자얘기만,,, 얜 남자만나려고 이세상 태어난애같음, 근데 자기는 잘 모름 자기는 당당하고 똑똑한 여성임,,,,,,, 웃긴건 나랑 다른친구들이 남자얘기가끔꺼내면 듣는둥마는둥 하거나 단칼에 답변같은거 내놓고 자기얘기함.... 그냥 같이다니지말던가 싸우던가 평생무시해야지 혼자는 못깨닳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