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사랑에 눈이 멀어 남편만 보고 결혼 다짐햇어요
빚이잇다는것도 알고 과거도 들엇고 시댁 사정
시어머니는 무당이셧고 뭐 등등 다 알고 결혼한거에요
미쳣죠.미쳣엇죠
처음 인사갓을때 남편 생일겸 갓어요
저 간다고 이주전? 이미 알리고 간거엿는데
제가 못먹는 닭발에 자르지않은 미역국에 잡채 시금치
고기는 미역국에 든거 조금잇고
잔칫상바라진 않앗지만 정말 서운한 밥상
그래도 결혼준비햇고 뱃속에 아기도 잇엇어요
아니 혼전으로 애가지고 결혼준비햇죠
결혼식도 올리지않고 준비열심히 하는중인데
남편이 친정동네와서 저랑 같이 자고 다음날 데이트중인데
시누이될사람 전화해서 (시)엄마한테 전화좀해~
남편 시댁에 연락없이 외박햇다고 저한테 화내고
남편 30년살면서 단한번도 외박한다고 말한적없엇는데
이제와서 왜그러냐고 대신 화내주긴햇어요
그러고 또 시누이 임신기간에 시어머니 뇌졸중으로
입원해서 초등학교1학면인 시조카 봐달라고
임신중인 저한테 시댁에서 3-4일만 봐달라고
시아버지 시조카 밥차려주고 치우고 지내고
뭐 어쩔수없엇으니까.. 하고 주말엔 집에가려는데
당연하단듯이 또 부탁하길래 거절하고 왓는데 표정 썩엇엇죠
애낳기전에 또 시댁들어와서 살아라 애낳고 백일지나면
나가서 돈벌어라 망언도 해주시고
중간에 조기진통으로 입원해잇을땐
면회불가인데 굳이 찾아오셔서 제가 밖에 나오게하시고
애 낳을땐 좋은날 좋은시간 받아놓을테니 그때 애 꺼내라
애이름도 사주팔자에 맞춰 지어라하시고
가게 차려야하는데 문제가잇으니 내 명의 빌려달라 하고
가끔 시댁가서 밥먹으면 밥상은 엄청 초라하게
계란후라이 김 나물 이런거
우리집에선 사위온다고 육해공으로 상다리 휘어지게 차리는데 너무 비교되고..
근데 우째요 이미 애도 많이컷고 남편 사랑하는데
이혼도못하고 애도못지우고 진행햇어요
결혼자금도 제가모은돈 천만원으로 다 진행하고
남편 시댁 돈 1푼도 보탠거 없엇어요
집도 알아보는데 친정엄마가 이천 빌려줄테니
투룸전세 알아봐라 하셔서 집보는도중
욕심이 생겨서 조건보다 높은집 알아보다 의견충돌로
그냥 제돈 이백넣고 원룸 월세 살앗어요
그러고 애낳고 입원해잇는데
시어머니 시누이매일같이 오셔서 저 아기 수유하는데
대놓고 가슴쳐다보고
제 가슴이 원래 큰데 애낳고 더 커졋는데
가슴보고는 와 애 젖걱정은 없겟다 하는데 수치스러웟어요
옷갈아입는데도 커튼 틈으로 제몸 다 훑어보고
같은여자라도 피한방울 안섞인 남인데..
애낳고 저런일때문에 산후우울증 엄청 심햇어요
조리원잇을때 남편이 시누이가 대출 해달라는데안되겟지?
해서 당연히 안돼지햇는데 저몰래 대출해주고
시어머니 시아버지 연락없이 집에 찾아오셔서
저 거지꼴인데 원룸이라 방도없는데 수유하는거 다보시고
참다참다 너무 힘들어서 남편한테 나 너무 힘들다해서
시누이 연락 다 차단하고 시어머니도 차단하고
시댁은 제 핸드폰 고장난걸러 아시고 어느정도 해결됫어요
애기 돌정도될때까지 크게 문제없이 잘 지내다가
돌즈음 올대출로 쓰리룸빌라로 이사하고
핸드폰도 바꾸고 차단을 풀엇더니
또 시작이네요
애기보고싶다 사진보내라 동영상보내라 동영상이 짧다
애기가 촉감놀이로 밀가루 전분가루 놀이하면
애 기도막혀 죽는다 어쩐다 저쩐다 잔소리에
애기 어두침침한거 입히지마라 밝은거 원색 입혀라하시며
저한ㅌㅔ주신 애기옷은 죄다 회색ㅋㅋㅋㅋㅋㅋ
나중엔 친정아빠가 중고차사셔서 저희한테 주셧는데
제가 장롱면허고 겁이많아서 남편이 계속 끌고다녓는데
너무 괴씸해서 제가 운전배우고 남편이직하면서
차는 제가 끌고다녀요 저없을땐 남편이 가끔 끌고
근데 차생긴거알고 시댁 또 여행가자느니 뭐하자느니..
울아빠가 나편하라고 주신거지 지들편하라고 준거아닌데
뭐 중간중간 잘해주시긴햇어요
밥사주시고 애기용 고기사주고 장난감사주고
근데 다냐오면 전항상 몸살.. 스트레스에 너무 힘겨워요
남편도 일이년은 중간에서 커버해주다가
둘다 이기적이라고 시모도 저도 지생각만한다고
지쳐서 포기할테니 당사자 직접 해결하라해서
저도 직접말씀드리는데 고집이 황소고집이라 안바뀌시네요
최근 한두달안에는 시누이 또 전화와서
가게문제생겨접고 새로 가게여는데 직원으로 오라고
출퇴근 힘들겟지? 하며 사람을 무슨 도구로만 보는거같고
시어머니 집에좀와라 김치통 가져와라 감 가져가라
저 몸안좋아서 내시경예약해놓고
자궁경부암 재검사떠서 심란한데
엄청 닥달을 하시는데
지긋지긋해서 남편한테 니부모는 니가챙겨라
난 내부모챙기겟다 내가말해도 안바뀌는데 어저겟니
나도 할만큼햇다 하니까 에휴 그래 이러고 끝이네요
시댁 다 차단하고 이제 모르쇠하려는데 집에 또 찾아오시겟죠
찾아오시면 저도 막말하고 대판 싸워도 될까요
아님 계속 참고 네네하고 살아야해요?